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긴장하면 배가 아프다는 아들..

예비중1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4-01-24 11:32:57
제가 지난여름부터 직장을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아주 자주.. 한달에 서너번 배가 아프다고 전화가 왔어요.
제가 준비시켜서 시험치고 그랬었는데 엄마가 부재중이니 준비가 덜된 상황이 많았고
그래서 긴장할때마다 배가 아픈거였어요.
병원가도 위경련이라고 할때가 많았거든요.

그리고 몇달동안 담임쌤과 상담도 하고 
제가 간섭도 조금씩 줄이고 사랑한다 말많이해주고 많이 안아주고...
아들도 점점 엄마의 부재에 익숙해지는듯 했고 
아무래도 기말고사 끝나고 긴장할일이 많지않아 
요즘엔 배아프다는 말이 들어갔었어요.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전화가 왔어요.
생각해보니 오늘 중학교 배정일이고, 
담임쌤의 문자 (오늘 몇몇학교는 배치고사본다는) 를 아들에게 전송해주었더니
아들이 배가 아프기 시작한거 같았어요.

다행히 아빠가 방학중이어서 
아들데리고 병원갔는데 또 위경련이라고하네요.

이 험하고 모진세상을 
힘든일 생길때마다 배아프고 위경련생기면 
그동안 축적해둔 실력도 제대로 발휘못할거고
너무 나약하게 살아야할것 같아 속상합니다.

아들을 강하게.. 정신적으로 강하게 키우고 싶어요.
그러나 막 키우는건 싫습니다...


IP : 175.195.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4.1.24 11:44 AM (222.238.xxx.45)

    죄송합니다만.
    우리애도 예비중1인데
    배치고사 그런거 전혀 얘기 없던데요? 클낫네요

  • 2. ...
    '14.1.24 12:22 PM (125.179.xxx.20)

    우리 애도 고1부터 그래서 정말 고생 했어요. 모든 좋다는 거 먹이고 병원 상담도 여러번 했는데
    결국 방법은 없구요. 그저 사랑해주고 편이 되주고...제일 힘들고 어려운 건 아이니까요.
    기질적으로 그렇게 태어난 거니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더라구요. 애기 아빠 친한 친구가
    신경정신과 선생님이셔서 상담도 하고 했는데...
    위나 장은 제2의 뇌랍니다. 뇌에서 걱정하면 바로 위나 장으로 증상이 나오는 거라서
    전혀 배가 아프거나 설사할 상황이 아닌데도 그런증상이 생기는거라서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대요. 긴장하고 걱정하는 상황이 없으면 증상도 사라지는 건데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이 그렇게 될 수가 없으니까요. ㅜㅜㅜ

  • 3. 양배추가
    '14.1.24 12:31 PM (125.138.xxx.95)

    도움이 될 듯. 그리고 지속적인 유산균섭취.
    스트레스 해소법 터득.

  • 4. ㅇㅇ
    '14.1.24 12:39 PM (218.50.xxx.13)

    고삼에서 재수로 넘어가는 아들
    고삼 6모평때 배아퍼서 국어셤완전 망치고
    고삼내내 아침마다 배아프다고 아침밥도
    거르고 한약지어먹여도 별 큰진전없더니
    수능끝나고 싹~~증상없었는데요 재수시작한지
    몇일됐다고 배아프다며 화장실 다시 들락거려요
    지금은 스트레스안주려하고 유산균에 신경씁니다

  • 5. 123
    '14.1.24 1:15 PM (203.226.xxx.121)

    제가 그랬어요.
    평소 변비가 심해서 변의를 거의 못느끼는데
    꼭.. 시험보고잇는 중간에 배가 아파서... 고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그랬답니다.
    그래서. 시험보기 전엔 알아서 아침도 굶고. 물한모금도 안마시고 전날도 식사조절하고 그랬떤 기억이.ㅠ
    근데 저도 학교 졸업하고 나니. 그런 증상이 싹 사라졌다는 ....

  • 6. ..
    '14.1.24 1:22 PM (114.205.xxx.114)

    예비중 저희 아들도 그래요.
    학기 중엔 몇번씩 배아프다고 전화오고 조퇴하고
    병원 가보면 별다른 이상은 없다 하고...
    또 방학만 되면 증상이 싹 없어지구요.
    평소에 아이가 우리 엄마 아빠는 공부를 별로 안 시켜서 정말 좋다고 할 정도로 공부에 대해 부담 안 주고
    특히, 남편은 이제껏 아이에게 화 한번 내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자상하게 대하며 키웠는데도 그러네요.
    상황에 민감한 기질 탓인가 봐요.
    그래도 4,5학년 때보다는 6학년 되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빡센 중학교 들어가면 다시 더 할까봐 걱정입니다.

  • 7. 저희반
    '14.1.24 1:31 PM (221.147.xxx.203)

    중1때 저희반애중에 수학시험시간만되면, 스트레스 받아서 울면서 배를 감싸쥐고 거의 시험도 못보고 그랬던 애 있어요. 공부 참 잘했떤 아이였구요. 제 앞번호여서 나란히 앉았는데, 몸을 뒤틀면서 시험보다가 빨리풀고 중간에 나가고 하면 어린나이에도 많이 안쓰러웠던 기억이 나요.
    원글님 아이가 욕심이 많고, 잘 하나봐요.
    최대한 릴랙스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048 오메가시계수리비가 30만원이 넘는데... 9 ........ 2014/01/23 3,401
347047 부부사이에 어떤 애교를 해야하나요? 15 애교쟁이 2014/01/23 5,295
347046 아버지 칠순 복장을 어쩔까요? 3 ^^ 2014/01/23 2,128
347045 애들 영어학원 언제쯤 바꾸나요? 3 살빼자^^ 2014/01/23 1,889
347044 김밥 이렇게 함 해 잡숴봐바요~ 107 .. 2014/01/23 26,899
347043 전래동화 현대에 맞게 각색~ 아이디어좀 주세요~ 1 레포트 2014/01/23 1,788
347042 텝스 모의고사는 실전보다 100점이상 낮게 나오나요? 1 .... 2014/01/23 1,418
347041 변기에서 계속 물소리가 나는 경우 6 무엇이 잘못.. 2014/01/23 21,143
347040 피부과에서 필링 받는거 어떤가요? 1 백옥 2014/01/23 2,436
347039 고등생 제2외국어 공부 어떻게 시키면 되나요? 1 .... 2014/01/23 1,460
347038 저기 뽐뿌 휴포에서 회선이란? 휴포 2014/01/23 1,501
347037 이마가 볼록 이쁘지 않으면 앞머리 ㄷㄷㄷㄷ 2014/01/23 8,024
347036 아이들 플라스틱 장난감들 어떻게 버리나요? (미끄럼틀, 그네등등.. 6 fdhdhf.. 2014/01/23 7,990
347035 시티카드 항공마일리지 2 히지하면? 2014/01/23 1,471
347034 간호사나 임상병리사 직업분들께 물어봅니다. 3 궁금해요 2014/01/23 2,177
347033 암이 여러번 재발한 경우를 보셨나요? 9 .... 2014/01/23 4,080
347032 일본 식품이 안전? 가급적 놀러 오지도 마세요. 2 지나가다가 2014/01/23 2,981
347031 이달 도시가스비 10만원 나왔는데요 9 아니왜 2014/01/23 4,435
347030 그럼 맏이같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8 ㅇㅇ 2014/01/23 2,768
347029 성인이 피아노를 1년 배우면 6 어러 2014/01/23 3,948
347028 40대 중반,,양복 바깥에 어떤 아우터를 입나요? 4 모름 2014/01/23 1,731
347027 해외에 있는 통장 어떡해 정리 할까요? 2 초록마을 2014/01/23 1,435
347026 외국 사시는 분들 외로움을 어때 달래시나요? 25 주름 2014/01/23 7,776
347025 경주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갈 맛있는 식당 찾아요.. 5 .. 2014/01/23 2,125
347024 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방문,노무현대통령 묘소 참배 10 집배원 2014/01/23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