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향도 물어보지않고 늘 자기 자식들한테 하듯 가까이 사는
며느리 결혼14년동안 힘들게했어요
크든작든 싫은 표현도 했지만 늘 눈물바람으로 전 하란대로
자존감없이 살아왔지만 더이상은 안되겠어요
아버님이 이번 선거에 또 나오시려하셔서 제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예요 결국 또 제차지 제일이 될거 불보듯 뻔하니까요
어제 남편에게 성토 울분을 터뜨렸지만 이 사람 제편 못되줄거뻔한거 알아 기대지도 않습니다 버팃목이 되었었다면 제가 이렇게 살지도 않았을테니까요 시댁때문에 우울증으로 병원다녔던것도 말하지않았던 남편입니다 말하면 좀 덜 힘들게할거같아 말하라했지만..
시댁 멀리 이사못가 넘 원통합니다 우유부단한 남편도 싫고
무엇보다 착하게 인정받으려고 잘해드리려 노력했던
지난날 제 모습이 미치도록 바보같습니다
앞으로 기센 시부모님께 어떻게 당차게 대처해나갈지 생각중입니다
욕한번 안하고 살아온제가 욕이 나옵니다 미친사람들이라고
시댁으로 힘들었던 가까이 사는 며느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애들만 보내고 전 안보고 살고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를 마음대로 하려는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4-01-24 11:25:28
IP : 39.7.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4.1.24 12:34 PM (121.127.xxx.26)시댁도 시댁이지만 남편이 더 문제네요
여태그렇게 살아오셨으면 단칼에는 힘들어요
그래도 모질게 의연하게 대처해야해요
그들이 하는 어떤 액션에도 꿋꿋하게 버티시고 조근조근 할말은
다 하세요 감정이 들어가면 안되요
나중에는 큰소리로 그래 내가 잘못했다 됐냐 하시며
똑같이 하더군오 그러곤 어른이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며느리가 저리나온다고 안보고살꺼냐 난리도 아니었어요
남편도 저더러 그정도하믄 됐다고하는말에 불같이 화를 냈지요
내맘이 평생을 안봐야겠다면 안본다고
용서는 내맘이 하는건데 왜 당신들이 강요하냐구
내맘이 풀릴때까지 찾아가지도 연락할일도 없으니 내버려두라했어요 그후로 무슨때만 잠깐보구요 오랜만에보니 안부도 묻게 되더군요 오히려 자주보며 지지고볶을때보다 사이 좋아졌어요
이참에 거리를 한참 두세요
가깝다만만하다 생각될때 함부러대하더라구요2. 윈글
'14.1.24 1:28 PM (39.7.xxx.99)감사합니다 최대한 평정심을 잃지않고 내일 시댁가서 뭐라 먼저 하시면 못할건 못한다고 냉정하게 말하려구요
구구절절 절 힘들게왜하시냐고 힘들었던 얘기 할필요도 없어요 대화가 안통하시는분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1777 | 유상증자가 뭐죠? GS건설 유상증자 한다는데 89 | 궁금 | 2014/02/18 | 8,644 |
351776 | 쉽게 살림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ㅠㅠ 12 | 초보주부 | 2014/02/18 | 2,901 |
351775 | 서울로 유학 보내야 하는 아이..걱정이네요. 13 | 지방의 어려.. | 2014/02/18 | 3,240 |
351774 | 책상의자 비싼 값을 하네요. 3 | ... | 2014/02/18 | 2,750 |
351773 | 요즘 영어과외비 어느정도인가요 6 | 궁금 | 2014/02/18 | 2,684 |
351772 | 예비고1 1 | 후리지아향기.. | 2014/02/18 | 609 |
351771 | 속초 맛집 혹은 가볼곳 추천 8 | 번개여행 | 2014/02/18 | 2,690 |
351770 | 내 집 하나는 있어야 하나요? 13 | 곧 50 | 2014/02/18 | 2,807 |
351769 | 동안병 욕 했는데요. 진짜 동안이 있긴 있더라구요. 22 | ... | 2014/02/18 | 13,527 |
351768 | 테이스티로드 맛집 중에 가보신 곳 있으세요? 3 | 맛집 | 2014/02/18 | 4,085 |
351767 | 대해서.. 5 | 중3엄마 | 2014/02/18 | 930 |
351766 | 세팅펌과 디지털펌의 차이점이 뭔가요 4 | . | 2014/02/18 | 19,315 |
351765 | 트윈케익 어떤거 쓰세요들?? 3 | .. | 2014/02/18 | 1,899 |
351764 | 오*기 옛날당면과 자른당면 7 | 신선 | 2014/02/18 | 2,369 |
351763 | 차이나타운 맛집 볼거리 추천이요~ 4 | 궁금이 | 2014/02/18 | 1,678 |
351762 | C컬 해달랬더니... 꼽슬꼽슬하게 해놨어요... 11 | ... | 2014/02/18 | 5,789 |
351761 | 경쟁붙어서 밥을 너무 잘먹어요 ㅋㅋㅋ 5 | 애들 경쟁심.. | 2014/02/18 | 1,394 |
351760 | 평창으로 오티가는 아들 | 신입생 | 2014/02/18 | 989 |
351759 | 미레나 교체 하고 왔는데 4 | 미레나 | 2014/02/18 | 5,365 |
351758 | 바디피부 노화 방지 방법 아시는 분? 1 | 에고 | 2014/02/18 | 1,006 |
351757 | 남매 쌍둥이 엄만데요. 둘이 학습 진도 차이가 너무 나요. 5 | 엄마 | 2014/02/18 | 1,852 |
351756 | 분당 용인지역 어깨통증 잘보는곳 있음 꼭좀 소개부탁드립니다 6 | 은혜맘 | 2014/02/18 | 1,832 |
351755 | 막둥이 새터 장소가 경기도 양평이라네요 양평 궁금해서요 3 | 광주예요 | 2014/02/18 | 898 |
351754 | 검찰의 증거위조 '퉁치기'…외교부만 '속앓이' | 세우실 | 2014/02/18 | 395 |
351753 | 친구가 놀러오면 흥분해서 밥을 안먹는 아이; 7 | ,,, | 2014/02/18 | 1,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