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어제꺼 본방 보고
막 수요일꺼 지금 봤는데....아악..ㅎㅎㅎ ㅠㅠ
어제도 눈물콧물 흘렸는데
수요일꺼 뒷부분은 정말 대대대박이었네요. 아흐아흐
한송이 술주정 장면 어쩜 그렇게 ..코믹하고 리얼한지
저 ..까마득한 미혼 때 생각 넘넘 떠오르고.
가장 결정적인 건
수요일꺼 에필로그....
아..ㅠㅠㅠ
왜 난 네 말이 거짓말같지? 하고 눈물 흘리며 돌아서는 송이에게
민준.
너..어쩜..그러니...진짜..저도 모르게 또르르...눈물 나네요..
그러고 나니
어제 목요일꺼 에필로그때 폭풍 눈물이 완전히 이해되면서 더 슬프고.
아..어째요.
우리 예쁜 달달이들..
외계인이야~하는데 뒷걸음 치는 송이도 넘넘 이해되고.
이해시켜야 하는 ..민준이도 넘넘 안쓰럽고.
아으아으.
먹먹해요..미치겠다요...넘 좋고 ..또 드라마 끝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갑자기 넘 슬퍼지고.
아....겨우 금요일이라는게 또 아쉽고
우짜면 좋지요??
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