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아이둘과 한달에 쓰는 돈....

미국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4-01-24 02:43:43

이런글 쓰면 또 욕먹을짓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실 업체를 끼고 미국에서 한달 좀 넘게 생활해보고 있는데요.

여행도 좋아하고 , 아이들이 영어 쓸 기회도 좀 줘보고...겸사겸사 무리해서..

서부 얼바인에 왔는데요...

 

막상 와보니...아파트 가격이...원베드룸이 2천불이면......충분히 얻을수 있는가격이라...

확실히 업체통해 오니..많이 내는구나...싶긴하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단기 아파트를 구하기는 너무 어렵고,,또 사기를 당할수도 있고 하니..그렇게 오긴 왔는데..

 

아파트 원베드룸(full furnished)에 주방 도구 다 있고,..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등...옷하고 몸만 들어오면 되는 상태죠..

가재도구 하나도 살필요 없이..

그리고 차는...토요타 캠리...아이들 사립학교 비용...이렇게 한달비용ㅇ..또 공항 픽업이 포함돼있네요..이게 다

9천불..

 

저 너무 바가지 쓴건가요..

미국 계신분들...어떤거 같아요..

IP : 98.164.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셋님
    '14.1.24 2:56 AM (98.164.xxx.162)

    답변감사해요...

    각각 알아본다면...차는 천불정도, 학교도 등록비 포함 한명에 천불,,집 이천불...
    제가 직접 했다면..5천불이면 했을거 같기도한데...물론 유틸리티 비용이 따로 들겠죠..
    그리고 흰머리와 주름....그런 생각하면...이렇게 한번 경험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영어를 잘해도.
    craiglist이런데 나와있는걸 백프로 믿을수도 없구요..
    일단 지금 있는곳은 하나도 신경쓸게 없으니...맘편하게 있으니까요...

  • 2. ㅎㅎ
    '14.1.24 3:02 AM (76.88.xxx.158)

    제가 이번에 craiglist로 집 구하다가 흰머리 왕창 는 사람입니다. 그냥 중급 호텔에서 매일 지내도 하루에 100달러는 됩니다. 집 가격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 않되네요. (시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유학생들이나 단기 체류하시는분들 집 보면 진짜 심하다 싶은곳 많기는 해요. 하지만 그 모든 진행과정을 업체해서 해주는거니까 그게 싸다 비싸다 말하시면 않될듯 싶네요. 그 업체에서 하는 인건비라 생각하심 마음 편하실듯 싶습니다. 어쨌든 얼바인까지 와서 지내실 정도면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되시는 분이라 생각드니 비용 아까워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 3. 네..
    '14.1.24 3:08 AM (98.164.xxx.162)

    ㅎㅎ님..맞아요....호텔 스위트룸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정말...맞는말이에요..
    그런데 같이 온 강남엄마들이 더 알뜰하네요.ㅎㅎ 얼마나 아까워하는지요..
    전 그렇게알뜰하지 못해..강남 못사는지..

    그런데 여기 리징 오피스 같은데 직접 들어가 단기로 한다고 하고 monthly pay를 좀더 하겠다고 하면...그렇게도 해준다고 하네요..
    암튼 전 camden이란 아파트에 있는데 수영장에 클럽 하우스에 이런 호강은 첨 해봐요 ㅎㅎ

  • 4. ㅁㅁㅁ
    '14.1.24 3:15 AM (175.209.xxx.70)

    얼바인 원베드 2천줄밖에 안하나요
    요즘 렌트비 내렸나봐요
    차에 학비까지 애둘에 9천불이면 싸네요

  • 5. ....
    '14.1.24 3:20 AM (121.222.xxx.181)

    차 렌트경우 국제면허증으로 보험들면 보험료만 천불정도 들껄요.
    그래서 미국사는분 이름으로 렌트하고 동반으로 이름올리면
    렌트하는 사람의 보험으로 커버가 되기때문애 렌트비가 싼거죠.
    처음 도착해서 보험료때문에 속쓰린 기억이 있네요.
    집도 와보기전엔 모르는데 뭘믿고 고르며 학교 허가받기도 머리아프고...
    20일 여행할때 호텔 중간정도 잡고 입장료 거의 안내고 다녀도 만불 깨지던데요.
    캐나다 초등생하나도 비행기포함 천만원이던데 비싸보이진 않네요.

  • 6. ....
    '14.1.24 3:25 AM (121.222.xxx.181)

    또 개인이 사립 등록하려면 학년말까지 등록금 다내고 후에 반납받으셔야해요. 뒤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뒷정리도 머리 아프죠..

  • 7. ....
    '14.1.24 4:07 AM (116.32.xxx.136)

    미국에서 (정확히 얼바인에서) 십년넘게 살다 귀국했는데요. 혼자 다 하시기엔 영어도 어렵고 또 미국의 생활전반에 대해 모르시니까 업체를 통한게 당연히 낫다봐요. 저도 여러번 타인의 부탁으로 아파트 차 보험 이런거 알아봐줬는데 그게 참 골치아픈일이더라구요. 계산기 두들겨보면 아파트는 이돈에 할수있고 차는 이돈에 할수있네 싶지만 업체에서 수고해주는 그 노동이 원글님에게 헛되지않을꺼에요.

  • 8. 00
    '14.1.24 4:54 AM (188.223.xxx.9)

    한달 렌트비는 6개월 1년보다 두배가량 받는곳이 많고 레지던스는 날짜대로 따져서 호텔비용과 맞먹죠.
    오랜시간 걸려 찾아낸 가장 싼 가격을 모든 종목에 적용하기란 미국에서 사는 사람도 쉽지않아요.
    실제로 겪어내신다면 바가지썼다할 가격은 아닌걸로 보여요.

  • 9. Heavenly1
    '14.1.24 5:42 AM (158.184.xxx.4)

    그동네 가구포함된 아파트는 대개 회사에서 직원이사용의 임시거주지로 사용하기에 하루 $150-200수준으로 호텔과 마찬가지입니다. 좀 싸다고 해도 $120수준이니 이것만도 꽤 비싸지요. 또 대개 12개월 리스지 month-to-month는 힘들구요. month-to-month는 집의 하숙방 하나 빌리는 정도? 자동차렌트비도 보험포함하면 월 $700 - 1000정도. 회사에서 임대는 2-3개월마다 청소하고 사람만 바뀌니까 경제적으로 좀더 쌀수 있지만 개인으로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이것만 해도 $4000-5000이고, 학비, 픽업, 인건비 하면 그닥 비싸다고는 생각안되는되요

  • 10. ㅎㅎ
    '14.1.24 9:11 AM (59.187.xxx.56)

    원래 그런 거죠.

    어떤 학교인지 모르겠고, 단기시라니 별 관계는 없겠지만...
    하다못해 사립학교 정식으로 다니려면 전형료만 해도 우리돈으로 백만원 육박하는 곳도 제법 있잖아요.
    그것만 드나요?
    1회 수험료가 200불 전후하는 영어시험 등등 정식으로 사립학교 들어가려면 준비에만 비용이 꽤 들고요.

    혹시 미래의 어떤 경우에 대비한 사전체험비용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단지 미국 뿐 아니라 어디든 단기보단 장기로 가는 게 단위별(월별이나 일별) 비용이 덜 드는 거겠죠.

    그런데, 원글님, 이 글 삭제하지 마시길 정중히 부탁드려요.^^
    미국 장기 여행 계획하고 있는 중년부부에게도 큰 도움될만한 좋은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요.^^

  • 11. 게다가
    '14.1.24 9:17 AM (121.161.xxx.115)

    동네도 좋은데 아닌가요~?
    부럽네요~!;

  • 12. 원래 단기거주는
    '14.1.24 10:09 AM (117.111.xxx.22)

    돈 많이 들어요
    우리는 남편이 j 비자로 1년 지냈는데도 처음 두달동안
    돈을 흘리고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 13.
    '14.1.24 11:49 AM (125.138.xxx.95)

    이왕 결정한 거니 거기서 맘편하게 있다 오세요.
    남이 다 마련해놓은 데 편하게 들어가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인간이라 당연하겠죠.
    흔히 그러잖아요, 화장실 들어가기 전이랑 나온 후랑 다르다고.

    혼자 하려면 그런 단기 거주지 구하는 거부터 쉽지 않았을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20 할머니와 아빠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지..... 3 손전등 2014/03/11 1,662
358919 수시에서 비교과점수 1 지니맘 2014/03/11 1,047
358918 직업에 관한 책(초등생이 읽을거예요) 있나요? 1 ))) 2014/03/11 529
358917 ....코스트코코리아, 피죤 제품 퇴출 움직임… 4 피죤 퇴출 2014/03/11 1,578
358916 부모 자식 간에도 궁합이 있대요 24 궁합 2014/03/11 8,153
358915 이집션크림 40초건성에 괜찮나요? 12 .. 2014/03/11 1,792
358914 급) 오이 한박스가 생겼는데 11 minera.. 2014/03/11 1,445
358913 귀에서 슉슉 바람소리가 나요 ㅠㅠ 1 가야하나 2014/03/11 3,733
358912 첫째이신 분들 첫째가 더 이쁜가요? 막내이신 분들은 막내가 더 .. 17 첫째 2014/03/11 4,881
358911 매번 지각하시는 피아노 선생님ᆢ 14 2014/03/11 2,106
358910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24 .. 2014/03/11 4,639
358909 시어머니글보고--저는 아랫동서가ㅠ 3 .... 2014/03/11 2,766
358908 황당한 치과 10 multi 2014/03/11 1,813
358907 양념돼지갈비 구제방법없나요? 2 ㅇㅇ 2014/03/11 485
358906 年 6만명 공무원에 '행정사 자격' 남발 논란 세우실 2014/03/11 1,234
358905 고교 과학동아리가 수시 스펙에 얼마나 도움되나요? 4 수시 2014/03/11 1,766
358904 KT고객정보 털렸다는데 3 데이지 2014/03/11 732
358903 다른개들도 뭐 맛있는것 주기전 기다릴때 몸을 떠나요 19 . 2014/03/11 1,952
358902 카레 담았던 락앤락에 착색 없애는 방법 좀 2 도시락 2014/03/11 4,075
358901 큰길가 아파트1층 매매 고민이에요. 15 슈슈 2014/03/11 3,616
358900 빙신연맹 지금 관심 수그러지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는 기사 퍼왔어.. 3 관심은 빙신.. 2014/03/11 904
358899 엄마가 제가 아끼는 CD를 다 갖다버렸어요. 미칠거 같아요.. 17 swim인 2014/03/11 2,764
358898 리얼코리아... 3 강아지 2014/03/11 402
358897 돼지등뼈로 갈비찜해도 맛있을까요? 3 우왕 2014/03/11 1,087
358896 제가 속이 좁은가요 7 화나요 2014/03/1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