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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은 작가님 궁금

마ㅔㅐㅕㅓ 조회수 : 4,369
작성일 : 2014-01-24 01:18:43





똑똑하신 것 같아요. 
전드라마들 아무리 히트 쳤어도 좀 아줌마 얘기에만 국한돼 있어서 안 봤는데 이번 드라마는 세련됐네요
그런데 협찬 땜에 오히려 캐릭터 묻혀버려요 천송이 협찬 소화하려고 지나치게 블링한 옷 자주 갈아입는 설정, 드라마 레벨 떨어뜨려요
도민준은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해서 어울리구요


여기 자주 들어오시던데, 
진짜 연출 잘하는 분 경우엔 블ㄹㅇ한 옷과 세트가 너무 협찬삘난다고 본인이 본래 입던 옷만 입고 나ㅗ게 하는 연출가들도 ㅣㅆ어요
아무리 대스타여도 그렇게 주렁주렁
프라다 에르메스 샤넬이란 이름 무색하도록 촌스럽게 달고 다니지 않아요


발망 코트에 가죽부츠 정도는 센스 있었도 어제 눈밭씬 옷은 비싸도 그나마 발랄해 보여서 좋았어요 옷에 너무 힘주면 
자칫 드라마가 더 촌스러워지니 주의해 주세요

참 박작가님 센스는 좋더군요 심플 블라우스에 작은 펜던트 목걸이
전지현은 기럭지ㅔ 비해 센스가 없는듯

늘 과해요 베를린에서만 좋았죠

암튼 박작가님 참 똑똑하신듯. 
비결이 궁금
IP : 182.216.xxx.2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1.24 1:21 AM (180.68.xxx.99)

    오늘 초반에 진짜 옷 많이 갈아 압더라구요 .전 봐도 뭔지 모르지만
    그 복도에서 쭈그리고 있을떄 그 장군님 갑옷 같은 옷은 좀 ㅡㅡ
    너무 자주 바뀌니 산만해서 몰입도 떨어져요...

  • 2. ㅔㅐ
    '14.1.24 1:24 AM (182.216.xxx.250)

    연출 정말 잘하는 경우엔 ㅡ런 부분도 주문 디테일하게 내려요. ㅡ런 상황에선 립스틱이 너무 짙지 말아야 한다, 옷은 세련되고 화려하되 과하지 말아야 한다, 대스타이고 허영도 있지만 털털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정도로 옷을 갈아입고 주렁주렁 달진 않아요. 캐릭터 일관성 확 떨어뜨려요.

  • 3. 푸헐
    '14.1.24 1:30 AM (61.109.xxx.79)

    그 작가... 김남주랑 일했던 사람임.... ㅋㅋ

  • 4.
    '14.1.24 1:37 AM (211.202.xxx.168)

    난 이 작가 싫은데
    모카씨 ->목화씨
    이거 인터넷 떠도는 리얼 허세녀 sns 실화예요
    그거 드라마에서 갖다 베낀거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작가는 모름지기 창작을 해야지

  • 5. 팬됬어요
    '14.1.24 1:40 AM (175.223.xxx.172)

    박지은 작가님은 대단하신듯 글을 너무 잘쓰십니다
    천송이 고백씬 술주정씬 대박
    정말 공감하면서 봐요
    김수현 전지현 케스팅도 잘하신듯
    오늘은 드라마보면서 왜이리 눈물이나는지
    자주자주 좋은 드라마 해주시길

  • 6. ㅔㅐ
    '14.1.24 1:41 AM (182.216.xxx.250)

    저도 작가가 강경옥 만화 무지 많이 참고했단 생각이구요 다만 그런 떠도는 요소들을 이만큼 패치워크하는 게 실력인 듯해요 자료를 무지 많이 보고 소화하고 있단 거거든요. 새끼작가야 다른 작가들도 많이 거느리지만 이만큼 이어붙이진 못해요.

    트렌디하단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전지현 좋아하는 저로선 아쉬운 게, 도둑들과 베를린에선 좋았는데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자기에게 너무 심취해서 완급조절 안 되더라구요. 어쩔 때 너무 과해요.
    완급조절을 하정우 송강호 김수현 같이 하질 못하더라구요.

  • 7.
    '14.1.24 1:46 AM (211.202.xxx.168)

    맞아요 패치워크 실력은 인정함
    가장 트렌디함을 지향하는 것도 같고요
    하지만 그런작가는 영원히 이류죠

    전지현은 전지현 맞춤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가 없이 그냥 아 전지현이구나
    엽기적그녀 전지현이 스타가 됐구나
    별 감흥이 없네여
    김수현은 너무 매력없게 나오구요
    조선개그 너무 유치해서 하품나오고
    전지현이 유인영만 만나면 쏘아붙이는 씬들
    그것도 너무 오글거리게 유치하고
    초반에 이런거 보고 안봐요
    그냥 재미없어요 저에겐ㅋㅋㅋ

  • 8. ㅔㅐ
    '14.1.24 1:47 AM (182.216.xxx.250)

    너무 과하고 트로트 삘 날 때가 있어요 억양과 소리 지르는 게. 세련미가 떨어지는 연기. 전지현 팬이기 땜에 좀 아쉽네요. 좀더 '생각하는' 연기 했음 해요. 연기욕심 김태희보다 훨 많고 한번은 인터뷰에서 하정우에게 질투가 날 정도로 그가 가진 다양한 재능이 부럽다고 했는데 일단 완급조절부터 배워야할듯.

    코메디 욕심을
    약간 내려놔야 코믹신도 더 빵 터지죠

  • 9. ㅔㅐ
    '14.1.24 1:49 AM (182.216.xxx.250)

    하지만 박작가가 이류라곤 생각 안돼요. 지금 해외 반응이 엄청 나구요. 영어자막 요청하는 리플이 세계각국에서 실시간. 언제 다 찾아봤는지 수입 안한 나라들 말로 환호리플. 외국에도 통하는 스토리더군요

  • 10. 전재미
    '14.1.24 1:55 AM (218.155.xxx.190)

    너무너무 재미없던데요.......
    김수현 전지현 안어울리고
    전지현 연기잘한다는데 전 별로..너무 오바하는것같아요
    김수현이 이렇게 매력없을수있다니;

  • 11. 내조의 여왕 작가죠?:?
    '14.1.24 2:00 AM (220.94.xxx.7)

    트렌드 드라마의 천재
    김은숙 보다는 나음
    우려먹지 않음

  • 12. ㅇㅇ
    '14.1.24 2:03 AM (180.68.xxx.99)

    연기는 둘다 잘하는거 같아요 .전지현 과하게 하는건 아예 의도적으로 과하게 하는거 같구요 .
    김은숙작가처럼 오글거리지는 않아요 .
    어느 정도 중심도 잘 잡고 있는거 같고

  • 13. ...
    '14.1.24 2:04 AM (118.6.xxx.76)

    영어자막 요청하는 리플이 세계각국에서 실시간
    ...................
    그런 한국 드라마 요새 많아요. 일일연속극도 유튜브 검색하면 여기저기 널려 있어요.
    한국 드라마 재미있나 보죠. 가족끼리 보기에 좋은 걸 계속 양산해서 좋다는 외국인 인터뷰도 봤어요.
    일류도 아니고 이류도 아니고 아류?
    농담이구요 전지현 에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코인데 작품성까지 따지기엔 좀....
    트렌디 패치워크 재능이 뛰어난 작가라는 건 인정해요. 타임슬립하는 건 옥탑방왕세자 때부터 지겹게 많이 나왔구요.
    전 그냥 재밌어서 봐요.

  • 14. ㅔㅐ
    '14.1.24 2:07 AM (182.216.xxx.250)

    영어자막 리플이 문제가 아니라 역대급 가격으로 일본과 중국에 팔렸다죠

  • 15. 트렌드를
    '14.1.24 2:23 AM (59.187.xxx.13)

    잘 읽는 작가..

  • 16. ...
    '14.1.24 5:59 AM (110.70.xxx.140)

    진심 작가가 천재라고 생각해요
    스토리와 화면을 연결하는 능력...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적절히 배치하는 능력...
    코믹과 스릴러를 조합하는 능력...
    여주와 남주 모두 설득력가지게하는 능력
    막장으로 가지 않아도 스토리의 흐름이 마력을 가져요
    협찬과하다는 건 공감가요
    집인데 전지현 옷이 과하다는 느낌일 때 있거든요
    저는 김수현이 너무 좋아요
    꿈에서라도 만났으면...
    아. 오십다되어서 이게 무슨 망발 ㅜㅜ

  • 17. ..
    '14.1.24 7:24 AM (203.226.xxx.36)

    블링블링 과해도 너무 좋아요
    수목밤 눈이 즐겁네요

  • 18. ///////////
    '14.1.24 7:36 AM (118.219.xxx.53)

    천재는 천재죠 표절의 천재

  • 19. 행복한봄
    '14.1.24 8:47 AM (117.111.xxx.4)

    작가..피디 천재 맞는듯해요..ㅋㅋ 근데 전지현..옷 너무 자주 갈아입어서..몰입에 방해되요...그것도 집에.머물면서..하루에 몇번이 스타일이 바뀌는지...

  • 20. 별로
    '14.1.24 8:50 AM (210.94.xxx.89)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굴당 까지 팬이었는데,

    박지은 작가 드라마 안보긴 처음이네요.

    제작사 통해서 드라마 기념품도 만들어서 보냈던 광팬이었는데.

    김은숙 작가도 그렇고, 다들 찌끌벅적 재벌과
    세상에 없을 훈남 이야기로 빠져버려서는
    제 자리로 못 돌아오네요.

  • 21.
    '14.1.24 9:00 AM (1.177.xxx.116)

    박작가가 다 좋은데 뭔가 불안하고 확신이 안드는 게 그거예요.
    넝쿨당에서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 예상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재미를 쪼으는 능력은 좋더라구요.
    그런데 드라마의 그 수많았던 에피소드와 찰진 대사들이 너무나도 익숙했다는건데.

    그 당시 여기서 다 그랬잖아요. 저 작가 분명히 여기 82 죽순일꺼다라고요^^
    그만큼 여기서 회자되는 수많은 시월드의 갖은 사연을 모두 짜집기 하고
    그에 따른 주옥같은 조언들, 명언이라고 까지 인정받는 멋진 말들, 교훈들 역시 대사에 깨알같이 박아넣었더라구요.
    ( 이젠 누구나 쓰는 거고 그 당시도 인터넷 세상에선 흔하다고는 할 수 있긴 했지만. 그 때 그 말 듣자마자.
    아. 저 작가. 뭔가. 그랬어요. )

    그리고 이번 드라마.저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 그렇지만 분명 어디선가 본 듯한 전개와 화면.
    영상이나 화면 전개는 연출의 몫이겠지만 이야기 자체의 전개는 작가 몫이죠.
    그런데 너무 익숙하다는 거죠. 하나는 확실하죠. 시크릿 가든과 너무 유사하다..
    그래서 가끔 저렇게까지 똑같아도 되나? 싶을 때도 있긴 해요.

    이번에 초반에 설희 표절건 터졌을 때도 처음엔 올 것이 왔구나 했는데 설희를 한 번 보니.
    애매해서 그걸 걸고 넘어갈 순 없겠고 만화가는 기분 엄청 나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분명 또 역시 의심스러웠던 건 사실이구요.

    그래선지 전 박지은 작가에게 확신이 없어요. 불안하구요.
    자기 창조성, 창작 능력에 대한 의문이 좀 커지고 있거든요.
    자꾸 저러다 한 방에 갈 수 있겠구나..그 생각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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