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되는데 적성에 안맞는 일이라면

.. 조회수 : 5,027
작성일 : 2014-01-24 00:19:42
돈은 꽤 주는데
일도 곧잘하는데
단지 적성에 안맞는 일이라면 어떤가요
이런경우 보통 사람들은 계속 하나요
투정하는게 배부른 건가요 
꾹 참고 하는게 보통 세상 사는 방법인가요
IP : 183.103.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12:27 AM (183.103.xxx.107)

    그렇겠죠.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근데 책임감만으로 다니려니 참 힘드네요. 사회생활 다 이런건지..

  • 2. 음...
    '14.1.24 12:30 AM (221.191.xxx.2)

    적성에 아예 안 맞으면 곧잘 할 리가 없어요.
    어느 정도 성향에 맞으니까 하고 계시는 거예요.
    대학원에서 진짜 학문할 타입이 아닌 사람들 많이 봤는데요. 결국 끝까지 학위 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본인 성향이 목표를 향해 한눈 안 팔고 꾸준히 하는 거라 어느 정도 이런 직업군에 적성이 맞는 거였어요.
    적성에 안 맞아도 곧잘 한다는 건 아주 싫은 건 아닌 거니까 아예 안 맞는 일은 아닌 거 같아요.
    법륜스님 말에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잘하는 것을 하라는 말이 있었어요. 그래야 좋아하는 것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저같은 경우는 다 참을 수 있는데 속한 곳이 내 가치관과 안 맞는 방향으로 치달으면(구성원들도 그런 성향이라면) 도저히 못 다니겠더라구요.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고 하더라도요.

  • 3. 직업은
    '14.1.24 12:31 AM (183.100.xxx.240)

    생활의 방편이예요.
    좋아하는 일이 돈을 벌어주는경우는
    실제론 거의 없어요.

  • 4. 원래
    '14.1.24 12:36 AM (58.78.xxx.62)

    좋아하는 일이랑
    잘하는 일은 다르다고 해요
    적성에 맞다..곧 내가 좋아하는 일이거나
    관심있는 일이라고 해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잘하는 일은 따로 있다는 겁니다
    원글님도 그 일을 잘 하시는 걸꺼에요
    다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잘 벌기는 정말 힘들다는 거.

  • 5. 음...
    '14.1.24 12:43 AM (221.191.xxx.2)

    저 같은 경우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을 택해서 돈도 많이 벌고 있어요.
    문제는 이 세계의 가치관, 여기 속한 사람들의 가치관과 제가 너무 안 맞는다는 거예요.
    일단 안정권에 접어들어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위치까지 오긴 했는데 스따(스스로 따돌이)가 돼서 외로움을 많이 느껴요. 밖에서 바라봤을 땐 몰랐는데 들어와 보니 저랑 안 맞는 세계였는데 일이 너무 좋고 재미있어서 그만두질 못했어요. 모든 걸 만족시킬 수 없는 직업이란 없는 거 같아요.

  • 6.
    '14.1.24 12:45 AM (118.42.xxx.207)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해서 꼭 행복할 보장이 없는것과 마천가지 아닐까요?
    일이든 사랑이든 호감이 예선이라면 현실은 본선인거 같아요
    물론 둘 다 충족시킨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더 중요한건 현실이 아닐까 싶어요.. 도전을 즐기고 모험을 감당하는 성격이시라면 리스크 감수하고 좋아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어 더 큰걸 누리실 수도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안정을 원하니까요...결국 님 성향에 달려있겠네요..

  • 7. //
    '14.1.24 1:16 AM (175.194.xxx.227)

    축구를 너무 좋아하거나 피겨를 열정적으로 사랑한다고 박지성이나 김연아처럼 성공하지 못하듯이
    재능과 열정이 비례하는 건 아니예요. 또 직업적인 재능과 적성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구요.
    좋아하는 일도 그게 생계가 걸린 일이라면 심드렁해지고 재미가 없어지는 법입니다. 이건 리얼입니다.

  • 8. 폴고갱
    '14.1.24 1:25 AM (119.198.xxx.130)

    윗분들 말씀이 참 맞아요
    님, 그일을 한 3년만 해보세요
    3년 뒤에도 모르겠으면
    10년 더 채워보세요
    그럼 답 나올겁니다
    적성에 맞으니 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일에 있어서 목표 보다는 가치에
    중심에 두세요

  • 9. 태양의빛
    '14.1.24 1:31 AM (114.179.xxx.35)

    흥미가 별로 없더라도 잘 해내고 계신다면 일단 적성에 맞는 것에 들어갑니다. 님이 열렬히 좋아하는 것은 취미로 두시고, 체력 소모가 심한 일이 아니라면 계속 하시면 될 것 같군요. 그 분야에 경력자가 되면 좋겠네요.

  • 10. nba 농구선수가
    '14.1.24 8:54 AM (116.39.xxx.87)

    은퇴하고 나서 야구선수가 되었죠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하여튼 농구의 황재라는 그선수....
    그런데 야구선수로는 그냥그랬어요
    그러고 나서는 다시 농구선수가 되었는데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세계 최고 선수도 다를수 있어요
    그런데 해보면 스스로에게 답을 줄수 있어요
    지금 하는게 재능이 있다면 좋아하는게 생길 때까지 열심히 하세요
    좋아하는게 생기면 그길로 가시면 됩니다
    메인이 아니여도 사이드로 해도 되고요
    선택이 없는 것처럼 스스로 한계를 두지 마시고 지금하는 일은 잘하는 일이니 열심히 하자 하세요
    그길이 원글님이 좋아하는 어떤일과 관계가 없다고 말을 못해요
    그리고 잘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사람이 원하는 일도 찾게 되는 경우 많아요

  • 11. 참고
    '14.1.24 10:43 AM (58.225.xxx.118)

    참고 할만하면 적성에 맞는것입니다.
    좋아하는 분야를 일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요, 일로 하게 되면 좋아하던 것도 안좋아져요..
    계속 이 일을 하면 골병이 들고 죽을 지경이다 그런 수준이 아니면 돈 벌려고 그냥들 하는겁니다.

  • 12. nana
    '14.1.24 3:43 PM (50.157.xxx.226)

    위에분 의견동의 하네요
    참고 할만하면 적성 맞는거네요
    저는 남들 그리 들어가고 파 하는 돈 많이주는 직장
    참고참고 또 참다 그만뒀네요
    안 다니니 살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83 스마트폰 구입하려고 합니다. 5 휴대폰 문의.. 2014/03/10 544
358482 방과후 원어민 영어, 정말 별로 인가요? 16 방과후 영어.. 2014/03/10 3,905
358481 백화점에서 디올 립글을 샀는데 4 ㅠㅠ 2014/03/10 1,540
358480 전세집에 하자는 우리가 만들었지만 하자보수는 변호사랑 얘기하라는.. 1 진상세입자 2014/03/10 1,151
358479 유기그릇 세척을.. 호호아줌 2014/03/10 704
358478 아이가 양옆 입술이 찢어졌는데요.. 1 들들맘 2014/03/10 860
358477 녹차 세안 3 , , 2014/03/10 1,673
358476 결혼식 다녀왔는데.. 22 민망 2014/03/10 8,795
358475 결국은 물어보는게 좋을듯 해서... 1 냄비 2014/03/10 425
358474 페브리즈파워가 더 강한가요?? 아들 2014/03/10 415
358473 세결여 이지아얼굴 9 ..... 2014/03/10 5,726
358472 간 철수에 간 여준이네...... 1 손전등 2014/03/10 985
358471 확장형 식탁 쓰고 계시거나 써보신 분? 4 2400cm.. 2014/03/10 1,806
358470 초등입학 아이 휴대폰, 아~주 저렴한거 어디있나요? 3 휴대폰 2014/03/10 771
358469 치핵인것 같은데 용변 후 조치 취하면 괜찮아요 6 항문외과 2014/03/10 2,472
358468 녹즙기처럼 들기름 집에서 짜는 기구도 있나요 ? 6 ........ 2014/03/10 1,742
358467 기분 나쁘게 집 현관문을 세게 두드리는데 아휴 누굴까요? 6 ㅠㅠ 2014/03/10 1,764
358466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 떠는 것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 17 덜덜덜 2014/03/10 10,654
358465 세부 샹그릴라로 여행하려고 하는데요.. 4 .. 2014/03/10 1,226
358464 안산다 다짐하고 또 사고서는.. 5 시장과일 2014/03/10 1,247
358463 상처되는 말,,거슬리는 행동(집들이에서 가위질..아시는분? 알려.. 4 울타리 2014/03/10 1,247
358462 들기름 먹는방법이 맞는지 봐주세요 8 ..... 2014/03/10 7,201
358461 셔틀버스 얌체엄마 37 짜쯩 2014/03/10 13,351
358460 두세살 터울 남매(오빠동생)는 옷 못 물려입히죠? 3 돌돌엄마 2014/03/10 890
358459 나이 드신 분들의 고집스러움 2 고집 2014/03/10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