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서울 얘기를 하면서 90년대에는 지방국립대 위상이 대단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느 정도였나요?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부산대 정도면 연고대 부럽지 않다고 하던데 정말 그 정도였나요?
당시 입시 경험했던 지방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 인서울 얘기를 하면서 90년대에는 지방국립대 위상이 대단했다고 하던데
실제로 어느 정도였나요?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부산대 정도면 연고대 부럽지 않다고 하던데 정말 그 정도였나요?
당시 입시 경험했던 지방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80년대는 상위권 일부는 연고대급도 있었지만,
90년대는 계속 낮았어요 형편 안좋은 몇몇이야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러다 98년 imf때 일시적으로 입결 올라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그건 연고대 출신들에게 물어봐야 ㅡㅡ 저도 지거국은 주변에서 많이가서..위상이 대단한지는 모르겠어요. 배치표상에서도 그렇게 높았던거 같진않아요. 물론 괜찮게 하는 애들이 가긴했구요.
88학번
점수비슷한 제친구 두명
하나는 부산대 영어교육학과 가고 딴친구는 이대 영문과 인문계열수석으로 갔어요
사람으로써 부산대가 지잡대란 말은 동의할수없네요
부산대가 연고대급이라니.. 의대라면 모를까 90년대 초반엔 인서울 중경외시급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중상위 학과에 한해서요.
부산대 위상이라고 까지...
92학번인저, 저랑 같은 내신등급 친구중에 부산대 많이 갔어요.
일반과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눈치작전해서 경쟁률 낮은데 서류 집어 넣었더랬죠.
부산대 일반과 갔던 친구보다 좀 잘했던 친구가 이대 갔었구요
전교 10등 안 친구들은 서울대 연대 고대 갔네요.
물론 높은과 몇개만 있었죠.
부산살땐 부산대가 최고 인줄 알다가
여기 수도권 올라온지 15년 됐는데
잘 모르시더라구요.
수시,정시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수시성적은 지금도 연고대서성한 못지 않습니다.
내신2.3넘으면 등은 부산에 수시 절대 못갑니다.
다양한 기준으로 입학하는 현실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고요.
그리고 부산대가 연고서성한보다 못한게 뭔지 모르겠군요.
공대는 취업률120%고 상경계열은 주위 대기업 .금융기관 골라갑니다.
연고대 부럽지 않은건 아닌것같고
서강 한양 갈꺼면 그냥 부산대 간것같아요
돈도 적게들고 등록금싸고 지방연고 기업들이 선호해서 취업도 잘 됐거든요
그정도 될겁니다. 공부 잘해도 그때까지는 여자는 서울 안보낸집 많아요 90년대 초반 정도
서성한가는 애들은 꽤 부자집애들이고 평범한 집 애들은
부산대,경북대 가죠..
지금은 부자건 아니건 기를 쓰고 서울가죠..
남아있어봤자 자기보다 성적 낮은 애들이 들어간 인서울대보다 취직안될거 아니까요..
남은애들은 공시에 목숨걸고..
덕택에 인서울 경쟁률이 다 오르긴했네요
부산대 91학번 공대구요...이런 글 정말 어쩌라구 싶어요.본인은 지방서 부산 내려가서 그래도 부산대라고 부산서 대접은 잘받았다 싶어요...부산대가 당시만해도 여자 기숙사가 없어서...여자기숙사로 지은것을 고시생숙소로 만들어서 말도 많았죠...본인때 말고 정말 70년대 학번때가 최고였던것 같네요...
본인 여자지만 당시 분위기 좋아서 대기업도 잘 들어가고 그랬어요...컴공이나 전산학과(따로있음)는 3년마치고 4년 초에 거의 취업되었고(동기가 전산과라 너무 부러웠음),최고라는 삼성에 들어가니 오히려 부산대 출신 너무 많아서 동문회하다 싸움나서...남자들 빠른 2월생 형 동생 호칭문제 등등으로 동문회 안한지 오래되었다는 슬픈이야기도 들었고요...여하튼 취업잘되었고...
서울로 갈 형편 안되어서 지역이 경북이라 대구 가기 싫어서 나름 반항한다고 간 것이 부대였는데......
대학 서열 매기지 말구요...그냥 가서 열심히 하자!!!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 친구 아들
부산대 수시 떨어지고
연대 수시 걸렸습니다
SKY 중 하나 나온 부산 출신 90년대 중반 학번인데요,
저희 아버지와 주변분들 생각으로는 서울대, 연대, 고대, 그리고 여자라 이대까지는 그래도 서울로 보내도 된다. 그 외에는 그냥 부산대 가는게 낫다셨습니다.
SKY보다는 아래지만 그래도 반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갔어요.
그리고 서울로 취직한 부산대 생들 간혹가다가 만나거든요.
저 아는 사람들 S기업이나 은행 이런데 꽤 취직했어요.
저희 오빠 마산에 있는 고등학교 나왔고 내내 10등에서 20등 사이였는데
부산대 공대 갔어요 근데 그 당시 마산의 고등학교들이 워낙 성적들이 좋아서
그 정도 등수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많이 갔었죠
저희는 집이 못 살아서 부산대 갈 수밖에 없었고요
이구요,한등수차이로 연대,부산대 가고했습니다.
정말 공부잘해도 당시 순진한 부산 고딩들, 서울로 학교가면 기둥뿌리 뽑히는 줄알고
집안에 효도한다고 부산대에 주저앉곤 했습니다. 물론 당시엔 4학년초되면 거의 취업이 많이 되곤 했지요.
전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라 재수못한다는 분위기에 하향지원한거 정말 후회합니다.
그나마 부산대 약대라도 넣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지금도 직장생활중인데 그래도 저보다 앞번 학번분들 만나면 당시 국립대 알아줍니다.
일단 심성들이 나쁘지 않습니다.(순진한 사람이 많은^^)
오빠는 90년대 아니고 88학번이구요
지금도 찾아보면 그 시대 배치표 많이 돌아다녀요. 물어볼 필요가 없음 ㅋ연고대 부럽지않다니 ㅡㅡ;;하긴 서울에서 서울대 알아주는거보다, 부산에서 부산대 알아주는게 더할거같아요.
지금은 어느 정도인가요?
중경외시정도 되나요?
서연고 이하 대학 가려고 유학?비 쓸 생각은 거의 안하던 시절이라..
의대, 영교과는 거의 스카이 갈 수준의 전교권이 갔고
공대, 상대 출신 대기업 잘 들어갔어요..
90년 초반에 비해서 imf세대인 중반 학번부터 고전했지 싶어요
전교 11등했구요. 인문계. (10등못한게 지금도 아쉬움)
부산대갔습니다. 여자라서 서울가는게 두렵기도 했거니와 주변 모두 당연히 부산대가는걸로 알고 있던데요.
연고대 낮은 학과 가능하고 서강대 중앙대 마음대로 넣을수 있다더군요
그런데 저보다 성적 안좋지만 배포 큰 친구들 연고대간 친구있어요. 우리때는 본고사도 있었어요
저도 본고사 세대고 본고사 치뤘는데 솔직히, 부산대가 어느정도인지도 몰라요. ㅡㅡ;;; 여기서 말하는 비슷한 급이면 관심이라도 있었겠죠 ㅡㅡ;; 포공이나 카이스트가 지방에 있다고 모르나요?
같은 본고사 세대 부산대 경북대 출신들도 서울대 연고대 이하는 모르고 있던 사람 꽤 될거예요
비슷한 급이지만 서울에 있다고 다관심두지 않거든요
당시 경북대 부산대 분위기는 적어도 그랬다고 봅니다
저도 본고사 세대고 본고사 치뤘는데 솔직히, 부산대가 어느정도인지도 몰라요. ㅡㅡ;;; 여기서 말하는 비슷한 급이면 관심이라도 있었겠죠 ㅡㅡ;; 포공이나 카이스트가 지방에 있다고 모르나요?
2222222
인문계 탑2
한명은 이대영교
또한명은 서울대 경영
다섯손가락 안에 못 들은 친구가 부산대 영교과 떨어지고 재수해서 이대영교 갔음
자연계 탑2
서울대공대
비슷하게 잘했으나 학력고사 망치고 연대의대 (서울대는 점수가 모자라고 부산대가기에는 아깝고)
부산대치대가 목표였던 애는 학력고사에서 플러스 알파받고 이대약대 갔구요.
그 당시도 부산대는 중상위였지 스카이급은 아니었어요 부산대 가느니 재수해서 연고대라도.. 라고하는 애들에게 샘들이 꿈깨라고 화냈는데..ㅋㅋ
5.71님 몰라서 다시 배치표 검색해 봤네요 ㅎㅎㅎㅎ제 기억에 없어서요.
아마 스카이 밑으로 모르니 부산대를 스카이에 갖다 붙이고,연고대가 안부럽다는둥 이상한 소릴하죠. ㅋ
대학와서 경북대 부산대가 지거국인걸 알았네요.울학교는 아니지만, 다시 시험쳐서 올라온 애들때매요 ㅋ 연고대는 무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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