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어떤 돈으로 가시나요?

궁금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4-01-23 20:14:16

저는 처녀때 이미 미국과 유럽 괌 푸켓 등등 다 가봤고요.

남편도 미국단기유학해서 해외체류경험있어요.

그래서인지 결혼 후 아직도 해외여행 간 적은 없네요. 그렇게 가야 한다는 절실함도 없구요.

울애도 그렇게 조르지 않다가 반친구들 얘기듣고 가고 싶어해서

이제는 가야 할 거 같아요. 근데 막상 목돈을 쓰려니 좀 그렇네요.

보통 여행갈돈은 어떻게 쓰시나요?

목돈에서 쓰나요? 아님 여행을 위해 따로 저축을 하나요?

상여금 받은 걸로 가는지?

궁금하네요.

IP : 117.53.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은
    '14.1.23 8:16 PM (118.36.xxx.58)

    항상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더라구요.

    시간과 돈이 맞게 떨어지는 시기에
    망설이지 않고 떠납니다.
    안 그러면 영영 못 가는 게 여행.

  • 2. 여행은
    '14.1.23 8:16 PM (118.36.xxx.58)

    그래서 저는 통장의 돈 박박 긁어서 가요.
    적금들고 모으고 그러면
    꼭 다른 일로 홀랑 나가버려서요...

  • 3. ..
    '14.1.23 8:19 PM (49.1.xxx.172)

    시간되면 일단 떠남..

  • 4. ㅋㅋ
    '14.1.23 8:22 PM (1.224.xxx.24)

    저는 카드 할부요. 대부분 1년 무이자 할부 끊어요..시간 있으면 무조건 여행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어차피 일하면 한..두달 월급이면 또 금방 깂으니까....대신 여행시 쇼핑을 전혀 안합니다. 오죽함 호주 10일 여행가서.. 25만원쓰고 왔어요....

  • 5. ..
    '14.1.23 8:23 PM (182.215.xxx.202)

    저도 동감해요. 여행은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연초 복지포인트 들어오면 거기에 짝수달 보너스 보태서 2월에 갑니다.
    그래서 늘 빠듯한 여행이지만, 그래도 한해의 시작을 여행으로 하니 좋기는 합니다~~^^

  • 6. ,,,
    '14.1.23 8:32 PM (175.120.xxx.67)

    돈-시간에 하나 더 보탭니다.
    나중에 돈도 있고 시간도 있으면 늙어서 아파서 못가요..ㅠ.ㅠ.. 울 엄마 보니까 그렇더라구요...이제사 자식들 다 출가하고 여윳돈도 있고 아빠도 은퇴해서 두분 재미나게 사시나 싶더니 다리아파 걷는 여행 힌들어 못가고 겨우겨우 가까운데만 약 한보따리 이고 다니십디다.

    그런걸 봐서 꼭 여유가 없더라도 애들 어릴때 가까운 동남아라도 2~3년에 한번씩은 가려구요.
    카드 열심히 써서 항공사마일리지 모이면 갈때가 된겁니다. 외벌이라 아주 넉넉치는 않지만 월 십만원 정도만 여행자금으로 따러 저축해요. 더 어려운 분이 보면 이것도 사치겠고 웃긴 일이지만 애들 12세 넘어가면 그나마도 못가게 되어 있어요. 외국 호텔에서 부모랑 한방 못쓰게 되고 항공료 성인과 동일 요금 내야하고,뭐 어차피 중고등생이 부모랑 여행 가나요? 공부도 바쁘고... 그러다보면 금방 대학생 되고 그럼 지들끼리 가겠죠. 엄마아빠 빼고...

  • 7. 저희도
    '14.1.23 9:01 PM (211.36.xxx.99)

    시간 맞을때 가요.
    극성수기때더라고요...ㅠㅠ

  • 8. 요새는
    '14.1.23 9:16 PM (175.116.xxx.209)

    저가항공 얼리버드로 괌이나 세부 정도는 네가족 비행기 120정도면 잡을 수 있어요.. 몇개월 정도 일찍 예약해야 하지만 6개월 무이자 또는 부분무이자로 느긋이 기다리면 되고요.. 틈틈이 5만원 10만원짜리 소액적금통장 만들어 숙박잡아 보태구요. 저도 결혼후 한동안 여행 못하다가 애들이 이제 충분히 큰 것 같아 세부와 괌을 다녀왔는데 세부 샹그릴라는 여행사 패키지로 갔드니 4박5일에 450만원을 썼고 괌은 제*항공 얼리버드에 호텔 룸 상태 최상으로 잡아 6박 7일엔 300-350만원정도 썼어요. 쇼핑은 둘다 거의 안했구요. 돈을 아끼려면 자유여행을 다니시고 단 가이드나 여행사 통하면 무슨 일 있을 때 마음은 편하죠^^

  • 9. ...
    '14.1.23 11:30 PM (182.222.xxx.141)

    돈과 시간 그리고 건강까지 다 허락되는 시기는 얼마 안 되겠죠? 그런 생각으로 지난 몇 년간 몇 천만원 깨 먹었어요. 지나고 계산해 보니 아이쿠 싶었지만 이미 ㅠㅠ. 그래도 아끼고 안 쓴 돈 나중에 병원에 가져다 바치면 뭐하랴 싶기도 하네요. 이번 주말에 여행 떠나는데요. 비행기표는 어떻게 샀게요오?
    로또 3등 당첨되서 100만원 넘게 탔어요. 그걸로 바로 질러서... 자랑질 죄송해요. 뭐 몇 년간 산 복권값이나 나왔을라나 싶어요.

  • 10. 미리미리 분산
    '14.1.24 10:08 AM (116.41.xxx.233)

    싱글땐 보너스받은걸로 해외여행 다녔는데...내 한몸이니 그리 큰 돈 안들어갔는데 지금은 4인가족이라 미리미리 구입해요.
    항공권은 대형항공사 이용안하고 동남아는 저가항공 얼리버드로..
    예를 들어며칠전에 갔다온 태국의 경우 항공은 작년 8월에 저가항공 얼리버드로 예약..성인 2명,유아 2명해서 140만원정도....결재는 9월달에 됐을거에요..
    호텔은 공홈의 프라이빗세일 이용해서 10월예약(결제 역시 10월인가 11월), 다른 호텔비도 미리 이때 챙겨놔둬요..미리 할인쿠폰같은 거 이용해서 여행사가격보다 저렴하게 해결..
    투어는 12월에 현금으로 예약..
    실제 8박의 여행기간을 위해 1월 초에 환전해 간돈은 100만원정도..그래서 총 자잘한 쇼핑경비 포함해서 350만원정도 들었어요..
    이젠 명품백 쇼핑도 안하고..이번에 면세점에서 산건 남편지갑 11만원, 남편화장품 10만원..이 전부에요..
    가방 참 좋아라 했는데 관심가지면 사고싶고..남편은 갖고 싶으면 하나 사, 내가 더 열심히 벌께...라고 말은 하지만 월급쟁이라 더 많은 버는 것은 안되므로 면세점가도 가방구경은 아예 안합니다..
    대신 여행경비안에서 자잘한 쇼핑만 해요..마트구경 좋아해서 현지 마트에서 10~20만원선으로 마트쇼핑만 해요..
    이번엔 이케아에서만 좀 샀어요..

    미리미리 분산해서 안하고 목돈만들어 여행하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 11. 마리짱
    '14.7.24 9:24 PM (112.158.xxx.80)

    여행 경비 예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533 수학 선행이요..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4 둥이맘 2014/01/28 1,228
345532 새벽 네시에 들어온 남편의 얼굴이 뽀송뽀송했어요 45 2014/01/28 15,207
345531 누구는 이름을 수시로 바꾸고, 누구는 이름을 뺏기고... 1 깍뚜기 2014/01/28 692
345530 이어폰 좀 좋은걸로 추천해 주세요. 1 또 고장 2014/01/28 604
345529 외국 트립어드바이저와 같은 사이트 1 정보 2014/01/28 540
345528 이 사진들에서 공감가는게 몇개있나요? 2 dbrud 2014/01/28 1,026
345527 이사를 했는데 1 어떡하면 좋.. 2014/01/28 538
345526 구매대행해준 분께 답례선물 뭐가 좋을까요? 6 선물 2014/01/28 766
345525 “대한민국 경제혁신 IDEA” 참여하고 경품받자! 이벤트쟁이 2014/01/28 368
345524 중1 영어 문법과정요. 아래 적힌 것들만 배우나요? 7 . 2014/01/28 2,520
345523 원목소파 사면 후회할까요? 2 고민 2014/01/28 3,463
345522 코수술 오똑~하게 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응응이 2014/01/28 947
345521 말기암 환자의 헛소리...... 44 ... 2014/01/28 52,150
345520 새배에 관한... 2 메로나 2014/01/28 687
345519 콜로이드 실버? 아시는 분.. ㅇㅇ 2014/01/28 654
345518 스물다섯살 신입생 오티 가도 괜찮을까요? 8 늦깍이 2014/01/28 1,039
345517 서로 생일챙겨주기 5 2014/01/28 827
345516 집에서 동영상보면서 운동하는 법 1 567486.. 2014/01/28 961
345515 배드민턴 이용대선수 7 ,,, 2014/01/28 2,914
345514 민국이의 뽑기운은 영훈에서 써먹었군요^^ 25 오호라 2014/01/28 12,151
345513 시아버지땜에 넘 화가나요 34 아이셋맘 2014/01/28 5,333
345512 제가 본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의 신기한 특징 50 ... 2014/01/28 26,792
345511 민국이 영훈초등학교 다니는군요. 55 ... 2014/01/28 42,874
345510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 dbrud 2014/01/28 799
345509 이사전날 청소할때 제가 없어도 괜찬을까요 이사가요.... 2014/01/28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