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악! 일하고 싶어요 ㅜㅜ

백조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01-23 18:00:00
15 년 직장생활 했었고요
전 회사가 폐업되면서 1년 쉬었어요
자게에 종종 하소연 올렸고요
30대 중반 기혼자 아이없음. 그래서
그런가 직장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일자리도 없지만 이력서내도 소식없고
앞전엔 아는 분이 본인들 급하다고
일해 줄 수 있냐고 그리 난리더니 확답
보내고 나니 대표자랑 인사겸 면접 날짜
잡아서 연락하겠다 하더니 소식이 아예
없는 황당한 일도 있고요

년초부터 일이 꼬이는게...ㅜㅜ
했던 일로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데.
아 일하고 싶네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6:33 PM (220.78.xxx.36)

    저도 그래요
    나이 땜에 정말 일하기 힘들어 미칠거 같아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가보면 정말 어린애들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데..아무래도 젊은애들 위주로 뽑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럴꺼면 나는 왜 오라고 한건지..ㅠㅠ
    요즘 하도 면접 보러 오래서 돌아댕겼더니 감기만 옴팡 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앓다가 지금 일어 났어요
    내일 또 면접 보러 오라는데 이젠 반갑지도 않네요
    저도 님하고 나이 같은데
    엊그제는 면접 볼때 나이 많이 먹었네요? 이러는 놈도 있었어요 ㅠㅠ
    아니..이력서에 내 나이 안나와 있나..다 봤으면서 나이 많음 부르지를 말것을..
    계속 나이 나이...그냥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더라고요

  • 2. 우와
    '14.1.23 6:37 PM (58.78.xxx.62)

    그래도 윗님은 면접도 보시고 ㅎㅎ
    근데 반갑지 않다는 말도 이해해요
    사실 이력서만 봐도 대충 나오잖아요
    이력서를 보고도 알 수 없는 것들을
    면접에서 봐야 하는데 이력서 보고
    있으면서 이력서에 다 나온 내용이나 묻고
    진짜 회사에서 오래 일 할 사람 판단하는거
    보다는 어린 사람 먼저 뽑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

  • 3. 오래백조
    '14.1.23 6:41 PM (175.200.xxx.70)

    전 결혼하고 내내 놀아서 그런가 이짓도 20년 다 되어가니 이제 일할 생각도 안들고 노는게 더 편하네요.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아마 님은 계속 일을 하셔서 그게 더 편한지도..
    치닥거리 할 아이들이 없으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30 중반이면 후딱 임신하셔서 이제는 애기 키우는 재미도 맛보시는 것도 좋아요.^^

  • 4.
    '14.1.23 6:49 PM (58.78.xxx.62)

    임신이 좀 힘드네요
    남편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데
    노력하지도 않지만 시간이 정말 없어요
    일하는 직종이 일은 엄청나게 하고
    급여는 무지 짜요
    밤 열시 퇴근이고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있는데
    연봉은 삼천 겨우 될까말까 그렇거든요
    솔직히 애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상황자체도 임신하기 힘든 상황이니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일하는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서 멍하게 시간 보내니
    무의미해져서ㅈ일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20 더러운 질문이요,,비위약한분 패스ㅜㅜ 2 ㅜㅜ 2014/02/03 1,337
347819 냉동실에 얼린 생선 2 아까와 2014/02/03 2,424
347818 제가 좀 심한가요?(결혼하신 분들만) 70 궁금해요 2014/02/03 24,062
347817 인사 안받아주는 시누이.. 8 달콤한라떼 2014/02/03 3,122
347816 원룸 이사나갈려고 하는데 수리비얼마나 드려야될까요. 3 원룸 2014/02/03 3,309
347815 초등 중학교 봄방학 며칠날쯤 하나요? 4 ??? 2014/02/03 1,148
347814 자작나무 합판 가구? 2 오옹 2014/02/03 3,078
347813 분당 차병원의 치과 예약을 하려는데요. 궁금 2014/02/03 1,399
347812 시어머니들도 며느리 시절이 있었을텐데 왜그럴까요 27 궁금이 2014/02/03 3,737
347811 43세 건성에 좋은 기초화장품은? 12 피부당김 2014/02/03 3,786
347810 요즘 정교수 수순은 어떻게 5 궁금합니다 2014/02/03 1,876
347809 카드정보 유출사태 장본인 KCB는 금융사 19개사가 주주라네요... 1 우리는 2014/02/03 789
347808 초1 입학 선물 어떤거 해야할까요 7 고민중 2014/02/03 1,095
347807 김진표는 아빠 어디가 왜 나온대요? 23 .... 2014/02/03 4,780
347806 친정에 조금이라도 늦게 보내려 하시는 시어머니의 심리는? 29 달콤한라떼 2014/02/03 4,666
347805 또하나의 약속 8 목욜 개봉한.. 2014/02/03 1,070
347804 우유에 꿀타서 먹으니 맛나네요..! 2 마시따 2014/02/03 3,471
347803 “대한민국 경제혁신 IDEA” 참여하고 경품받자! 이벤트쟁이 2014/02/03 1,509
347802 어금니 크라운 재질? 1 2014/02/03 1,470
347801 아이들방을 다시 꾸며주고싶은데 이런가구 3 어디서 살수.. 2014/02/03 1,105
347800 접이식 바둑판 경첩 뭘로 붙여야 붙을까요? 3 엔지 2014/02/03 726
347799 기사에 나오는 누리꾼들의 표현 손발 오그라들어요 4 ... 2014/02/03 936
347798 하기스네이처메이드 기저귀 선물하려고합니다. 2 무엇이든물어.. 2014/02/03 971
347797 5월초에 여행하기 좋은 곳 좀~ 은혼기념여행.. 2014/02/03 850
347796 특성화고의 의미를 몰라서 지인께 미안하네요 ㅠㅠ 1 특성화고ㅜㅜ.. 2014/02/03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