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악! 일하고 싶어요 ㅜㅜ
전 회사가 폐업되면서 1년 쉬었어요
자게에 종종 하소연 올렸고요
30대 중반 기혼자 아이없음. 그래서
그런가 직장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일자리도 없지만 이력서내도 소식없고
앞전엔 아는 분이 본인들 급하다고
일해 줄 수 있냐고 그리 난리더니 확답
보내고 나니 대표자랑 인사겸 면접 날짜
잡아서 연락하겠다 하더니 소식이 아예
없는 황당한 일도 있고요
년초부터 일이 꼬이는게...ㅜㅜ
했던 일로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데.
아 일하고 싶네요
1. ..
'14.1.23 6:33 PM (220.78.xxx.36)저도 그래요
나이 땜에 정말 일하기 힘들어 미칠거 같아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가보면 정말 어린애들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데..아무래도 젊은애들 위주로 뽑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럴꺼면 나는 왜 오라고 한건지..ㅠㅠ
요즘 하도 면접 보러 오래서 돌아댕겼더니 감기만 옴팡 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앓다가 지금 일어 났어요
내일 또 면접 보러 오라는데 이젠 반갑지도 않네요
저도 님하고 나이 같은데
엊그제는 면접 볼때 나이 많이 먹었네요? 이러는 놈도 있었어요 ㅠㅠ
아니..이력서에 내 나이 안나와 있나..다 봤으면서 나이 많음 부르지를 말것을..
계속 나이 나이...그냥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더라고요2. 우와
'14.1.23 6:37 PM (58.78.xxx.62)그래도 윗님은 면접도 보시고 ㅎㅎ
근데 반갑지 않다는 말도 이해해요
사실 이력서만 봐도 대충 나오잖아요
이력서를 보고도 알 수 없는 것들을
면접에서 봐야 하는데 이력서 보고
있으면서 이력서에 다 나온 내용이나 묻고
진짜 회사에서 오래 일 할 사람 판단하는거
보다는 어린 사람 먼저 뽑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3. 오래백조
'14.1.23 6:41 PM (175.200.xxx.70)전 결혼하고 내내 놀아서 그런가 이짓도 20년 다 되어가니 이제 일할 생각도 안들고 노는게 더 편하네요.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아마 님은 계속 일을 하셔서 그게 더 편한지도..
치닥거리 할 아이들이 없으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30 중반이면 후딱 임신하셔서 이제는 애기 키우는 재미도 맛보시는 것도 좋아요.^^4. 음
'14.1.23 6:49 PM (58.78.xxx.62)임신이 좀 힘드네요
남편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데
노력하지도 않지만 시간이 정말 없어요
일하는 직종이 일은 엄청나게 하고
급여는 무지 짜요
밤 열시 퇴근이고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있는데
연봉은 삼천 겨우 될까말까 그렇거든요
솔직히 애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상황자체도 임신하기 힘든 상황이니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일하는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서 멍하게 시간 보내니
무의미해져서ㅈ일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0586 | 생선굽기 팬으로 적당할까요? | 르쿠르제 | 2014/02/14 | 565 |
350585 | 신혼살림 주방도구 얼마나 갖춰야 할까요? 6 | ㅎㅎ | 2014/02/14 | 1,608 |
350584 | 말린 나물 삶기 7 | 말린나물 삶.. | 2014/02/14 | 15,488 |
350583 | 안드로이폰엔 왜 기본 어플 삭제를 막아 놓은건가요? 6 | 안알랴줌 | 2014/02/14 | 1,575 |
350582 | 탄력크림 추천이요 3 | 아기♥ | 2014/02/14 | 3,366 |
350581 | 에어컨 1 | 여름준비 | 2014/02/14 | 457 |
350580 | 집에서 영화 잘 보시는 분들 계세요? 9 | 도움부탁드립.. | 2014/02/14 | 1,427 |
350579 | [펌] 빙상연맹의 드러운 추억 3 | 에휴... | 2014/02/14 | 2,202 |
350578 | 신장 낭종이 있다는데... 3 | 뭔가.. | 2014/02/14 | 6,023 |
350577 | 생중계 /재방송-김용판 좌담회, 진선미의원,진성준의원,박주민 변.. | lowsim.. | 2014/02/14 | 352 |
350576 | 수준낮다는 말을 두어번 들었네요 12 | 수준 | 2014/02/14 | 4,313 |
350575 | 이게 정말 타당한 가격일까요? 2 | 도배 | 2014/02/14 | 749 |
350574 | 촉촉한 파운데이션 뭐가 있을까요? 23 | 봄내음 | 2014/02/14 | 5,357 |
350573 | 생활통지표 3 | 초1 | 2014/02/14 | 1,503 |
350572 | 선릉역 부근에 미대입시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7 | .. | 2014/02/14 | 2,731 |
350571 | 이혼후 회사에 등본 제출할때 걱정하시던분 3 | 봄이야. | 2014/02/14 | 4,549 |
350570 | 자존감에 관한 책이 어떤게 있을지?? 1 | qwe | 2014/02/14 | 818 |
350569 | 너무 늦은 무죄판결…중년된 '누명' 청년들 1 | 세우실 | 2014/02/14 | 619 |
350568 | 40평생에 헤어롤 마는법을 이제야 터득하다니 ㅠ(그림수정) 97 | 세상에나 | 2014/02/14 | 43,665 |
350567 | 무릎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 | ... | 2014/02/14 | 1,568 |
350566 | 치아교정 고민입니다. 12 | 교정 | 2014/02/14 | 2,400 |
350565 | 8:1 경쟁에..학원까지 다니는 '의경' 지원자 3 | 왜이렇죠 | 2014/02/14 | 1,530 |
350564 | 침구류 빨래 얼마만에 하시나요?? 17 | 자주 | 2014/02/14 | 4,803 |
350563 | 두루마리화장지 형광물질없는것은 뭘보고 판단해야하나요? 2 | ... | 2014/02/14 | 2,126 |
350562 | 재수 기숙학원 비용 2 | .. | 2014/02/14 | 2,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