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악! 일하고 싶어요 ㅜㅜ

백조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4-01-23 18:00:00
15 년 직장생활 했었고요
전 회사가 폐업되면서 1년 쉬었어요
자게에 종종 하소연 올렸고요
30대 중반 기혼자 아이없음. 그래서
그런가 직장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일자리도 없지만 이력서내도 소식없고
앞전엔 아는 분이 본인들 급하다고
일해 줄 수 있냐고 그리 난리더니 확답
보내고 나니 대표자랑 인사겸 면접 날짜
잡아서 연락하겠다 하더니 소식이 아예
없는 황당한 일도 있고요

년초부터 일이 꼬이는게...ㅜㅜ
했던 일로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데.
아 일하고 싶네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6:33 PM (220.78.xxx.36)

    저도 그래요
    나이 땜에 정말 일하기 힘들어 미칠거 같아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가보면 정말 어린애들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데..아무래도 젊은애들 위주로 뽑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럴꺼면 나는 왜 오라고 한건지..ㅠㅠ
    요즘 하도 면접 보러 오래서 돌아댕겼더니 감기만 옴팡 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앓다가 지금 일어 났어요
    내일 또 면접 보러 오라는데 이젠 반갑지도 않네요
    저도 님하고 나이 같은데
    엊그제는 면접 볼때 나이 많이 먹었네요? 이러는 놈도 있었어요 ㅠㅠ
    아니..이력서에 내 나이 안나와 있나..다 봤으면서 나이 많음 부르지를 말것을..
    계속 나이 나이...그냥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더라고요

  • 2. 우와
    '14.1.23 6:37 PM (58.78.xxx.62)

    그래도 윗님은 면접도 보시고 ㅎㅎ
    근데 반갑지 않다는 말도 이해해요
    사실 이력서만 봐도 대충 나오잖아요
    이력서를 보고도 알 수 없는 것들을
    면접에서 봐야 하는데 이력서 보고
    있으면서 이력서에 다 나온 내용이나 묻고
    진짜 회사에서 오래 일 할 사람 판단하는거
    보다는 어린 사람 먼저 뽑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

  • 3. 오래백조
    '14.1.23 6:41 PM (175.200.xxx.70)

    전 결혼하고 내내 놀아서 그런가 이짓도 20년 다 되어가니 이제 일할 생각도 안들고 노는게 더 편하네요.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아마 님은 계속 일을 하셔서 그게 더 편한지도..
    치닥거리 할 아이들이 없으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30 중반이면 후딱 임신하셔서 이제는 애기 키우는 재미도 맛보시는 것도 좋아요.^^

  • 4.
    '14.1.23 6:49 PM (58.78.xxx.62)

    임신이 좀 힘드네요
    남편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데
    노력하지도 않지만 시간이 정말 없어요
    일하는 직종이 일은 엄청나게 하고
    급여는 무지 짜요
    밤 열시 퇴근이고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있는데
    연봉은 삼천 겨우 될까말까 그렇거든요
    솔직히 애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상황자체도 임신하기 힘든 상황이니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일하는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서 멍하게 시간 보내니
    무의미해져서ㅈ일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779 치과치료 보험되는 GI??로 해도 되나요? 5 에효 2014/01/25 4,333
344778 남은 이달에 돈없어 힘들다는글에 굳이 액수를 밝히며 자랑하는사람.. 20 ㅡㅡ 2014/01/25 4,626
344777 집값이 너무 올라서 우울하네요 37 우울하네요 2014/01/25 16,773
344776 카드 재발급하신분들 바로 새카드 주던가요? 11 국민은행이나.. 2014/01/25 2,759
344775 하얀순두부찌개 어찌 만드나요? 3 ..... 2014/01/25 1,540
344774 자취음식? 냉동했다 먹을만한 음식 팁 좀 부탁드려요 9 냉동 2014/01/25 2,268
344773 남편이 저한테 욕심이 많다고...ㅠ.ㅠ 18 궁금이 2014/01/25 4,971
344772 현미 배아부분에 까만색 2 현미 2014/01/25 979
344771 국민건강보험료 오르셨어요??? 7 건강 2014/01/25 1,243
344770 광고홍보학과 전망이 괜찮나요? 1 ..... 2014/01/25 5,892
344769 과외샘께 설 선물(빵이나.소소한것) 챙겨 드리나요? 5 챙길려니너무.. 2014/01/25 1,515
344768 궁금한 이야기 Y ,그녀 (박근혜)등장,,,깜짝 놀랐네요. 3 설라 2014/01/25 2,884
344767 비타민 주사 효과있나요? 7 응급실 2014/01/25 4,102
344766 지금 kbs1에서 이어령이 민영화에 대해 언급 7 티비 2014/01/25 1,827
344765 중학수학 하나 여쭤볼께요 2 수학 2014/01/25 704
344764 하이난(해남도, 싼야)여행 질문드려요... 11 .... 2014/01/25 3,934
344763 다들 명절선물은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1 ㅇㅇ 2014/01/25 749
344762 심정밀마 갱스브르 2014/01/25 631
344761 보험궁금해요 6 아파요 2014/01/25 632
344760 결국 수영장 그만뒀습니다. 47 --; 2014/01/25 24,270
344759 기름보일러랑 도시까스랑 난방비 차이가 7 큰가요? 2014/01/25 18,440
344758 폐조직검사 해야 한다네요..알려주세요ㅜㅜ 10 급합니다.도.. 2014/01/25 13,015
344757 깔고 있는 집은 어떻게 활용하실건가요? 1 저도 궁금 2014/01/25 1,246
344756 아파트 관리비 4 82cook.. 2014/01/25 1,608
344755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작은음악회 2014/01/25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