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수생활비 50만원으로 선방했어요.

...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4-01-23 15:10:49
12월 24일부터 오늘까지 한달간 50만원으로 버텼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 하나 있는 3인가족인데 늘 백만원 넘게 썼었는데 지난달부터 바짝 줄여보자 결심했거든요.
아이가 방학이라 세끼를 다 집에서 먹고 남편도 주중에 반정도는 집에서 먹어서 과연 될까 했는데 해보니 되네요.
50만원에 포함되는건 비누 세제 등의 소모품과 식비예요.
저보다 더 잘 절약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첫달에 오십프로이상 줄였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IP : 203.226.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4.1.23 3:12 PM (180.69.xxx.110)

    대단하시네요.

  • 2. 33
    '14.1.23 3:15 PM (175.117.xxx.163)

    ..
    안쓰면 다음달은 그만큼 더 쓰게 되더군요.

  • 3. 헐~
    '14.1.23 3:16 PM (222.238.xxx.45)

    지역이 중요하죠...어디세요?

  • 4. //
    '14.1.23 3:21 PM (211.216.xxx.135)

    식단이 궁금해요....
    아마도 찬조 받는 것 있지 않을까 싶은대요.
    시댁 친정..

  • 5. 민트초코
    '14.1.23 3:30 PM (121.163.xxx.194)

    부럽습니다.
    저도 생활비 줄여보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저는 현금 쓰는 걸 시작했는데... 저도 잘해서 다음달에는 자랑한 번 해보고 싶어요.

  • 6. 다른걸 줄이세요
    '14.1.23 3:41 PM (180.65.xxx.29)

    식비는 최악의 순간 줄여야 하는 품목 같아요.

  • 7. ..
    '14.1.23 3:48 PM (211.114.xxx.89)

    안먹고 사신게 아니라 알뜰히 식재료 쓰시고 냉장고 털어(?)드시고 이러신거 같은데요뭐
    잘하셨어요!! 저도 오늘부터 줄어봐야겠네요;;; 방금전에 10만원 장보고 왔는데;;;

  • 8. 고딩맘
    '14.1.23 3:50 PM (182.209.xxx.202)

    부럽네요
    전 고,중딩 방학이라 삼식이 되고 편식하니 힘드네요
    고딩아들이 반찬 맘에 안들면 자기에게 불만 있냐고
    자기에게도대체 왜이러냐고 ㅠㅠ
    방학이라 식비는 줄이지 못하지만 사교육비는 항상 선방이예요
    연 200만이 안되어 나름 위로하고 살아요 ^^

  • 9. ...
    '14.1.23 4:14 PM (203.226.xxx.188)

    지역은 분당이고 김치는 시댁에서 받아왔어요.
    첫달이라 냉장실 냉동실 털은게 쏠쏠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이젠 털게 거의 없으니 다음달에 좀더 쓸 각오하고 있어요.
    무조건 아낀건 아니고 건강 생각해서 골고루 그리고 좋은 걸로 사다 먹었는데 대신 버리는게 없도록 알뜰하게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식탁은 전보다 덜 풍성해졌네요.
    전엔 푸지게 차려서 먹었고 그러다보니 버려지는 것들도 꽤 됐었거든요.

  • 10. ...
    '14.1.23 4:20 PM (203.226.xxx.188)

    다음달에 일이십만원정도 는다해도 전에 비하면 오륩십만원은 줄어드는 셈이에요.
    내일은 은행가서 오십만원짜리 적금 들려고 해요.
    아껴살다보니 제일 좋은게 과자를 거의 안먹은거네요.
    전엔 장보러 가면 습관적으로 이 과자 저 과자 담고 주스도 담고 그랬는데 그걸 끊었어요.
    그런거 먹어봤자 먹을때 빤짝 입만 즐겁지 몸에도 안좋은데 왜 그동안 그렇게 먹었나 모르겠어요.
    과자 몇봉지면 채소를 푸짐하게 사서 며칠씩 먹을수 있구요.

  • 11. 맞아요
    '14.1.23 4:38 PM (61.43.xxx.253)

    과자 쥬스류만 끊어도 20만원은 줄어요

  • 12.
    '14.1.23 4:46 PM (110.70.xxx.150)

    우와아아앙~부러워요

  • 13. ??
    '14.1.23 8:47 PM (49.1.xxx.172)

    좋은걸로 아껴먹는다고 50으로 한달살기가 가는한가요??
    거기에 소모품도 포함이라면서...
    냉동고에 등심5키로,귤,사과한장자씩 깔고 시작했으면 몰라도...

  • 14. ^^
    '14.1.24 1:08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담달에 폭발할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001 함께해요/ 지역국회의원에게 바로 메일보낼수있어요 녹색 2014/04/21 618
372000 장하준 선생의 위로가 되어주는 메모 2 장하준선생 2014/04/21 2,016
371999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중 폭발, 화재 5 ytn속보 2014/04/21 2,432
371998 시신 상태라고 하네요 49 참맛 2014/04/21 26,088
371997 정몽준 아들에 대한 변희재 발언 11 7tkdns.. 2014/04/21 4,759
371996 이종인씨는 어떻게 됐나요? 7 ..... 2014/04/21 2,591
371995 감사합니다. 8 7890 2014/04/21 1,516
371994 이번주 시사주간지 표지 4 좃선은 역시.. 2014/04/21 1,582
371993 고등학생 의자 시디즈 중에서요.. 4 조언좀.. 2014/04/21 5,324
371992 7살 아들이 과학의 날이라며... ㅠㅠ 2014/04/21 1,050
371991 베이킹소다를 삶은 냄비에 뜨거운 채로 찬 물 닿아도 괜찮나요? 2 소다 2014/04/21 1,629
371990 세월호 침몰전 '선박 이상' 가능성 짙어.. 4 1111 2014/04/21 1,562
371989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 '정부는 살인자다' 4 분노 2014/04/21 1,933
371988 시신 확인한 단원고 학부형, "아가, 조금만 자고 같이.. 8 미어집니다 2014/04/21 6,912
371987 애를 낳아봤어야 그 속을 알지 19 답답 2014/04/21 4,431
371986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니??????????? 15 이놈의 정부.. 2014/04/21 1,683
371985 황우여 "한기호, 북쪽 얘기한 것이니 오해 없도록&qu.. 16 그밥에 그나.. 2014/04/21 1,997
371984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부검 신청 10 아버지 심정.. 2014/04/21 4,796
371983 mbn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4/21 1,363
371982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7 ㅠㅠ 2014/04/21 3,762
371981 남성지 '맥심', 5월호 발행 보류.."마냥 웃음을 팔.. 6 개념맥심 2014/04/21 2,674
371980 국공립 유치원 소풍가나요? 5 .... 2014/04/21 1,619
371979 세금내기 싫어요.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데.(냉무) 5 국가의 의무.. 2014/04/21 986
371978 정말 웃긴 건 날씨 좋았던 첫째날 왜 손 놓고 있었느냐는 겁니다.. 15 대책없음 2014/04/21 3,034
371977 국민tv 보도나간후 국립해양조사원 홈피 내용 정정 8:30-&g.. 7 국민tv 2014/04/21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