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를 보면 일본여성들의 표정이 보여요

표정 조회수 : 7,222
작성일 : 2014-01-23 02:49:36
추성훈 씨 딸 사랑이가 광고 찍었다는 밑의 글을 보고 사진들을 보다보니
참 표정이 다양하고 밝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문화의 차이인지 일본여성들이 대체로 표정이 다양하고 밝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괘 오래 전, 그러니까 제가 어릴 때 사촌이 동부이촌동의 한강맨션에 살았었어요.
바로 옆이 외국인 아파트였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일본인들이었어요.
그런데 거기도 모자란지 옆의 한강맨션에도 꽤 많은 일본인들이 살았었어요.
사촌을 만나러 갔는데 자기는 지금 친구 집에 있다며 그리로 오라고 주소를 알려줬어요.
알려 준 곳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렀더니 어떤 아줌마가 나오는데 그 때 꽤 놀랐습니다.
이쁘고 눈이 아주 큰 데다 얼굴이 그야말로 활짝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환하게 웃으며
저에게 일본말로 뭐라고 하는데 당시로서는 저에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집을 잘못 찾았던 건데, 80년대 초반의 좀 우중충한 한국인들만 보다가 그 일본주부의
얼굴을 보는 순간 저런 얼굴 표정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나이 들어서 보게 된 일본여인들도 확실히 표정이 다양하더라고요. 언어 특유의 차이 때문에
그런 면도 있는 것 같고..
야노 시호도 말할 때 아주 밝고 표정이 풍부한 느낌이잖아요.
말로는 설명이 좀 어려운데, 암튼 한국인들과는 표정이 다른 것 같아요.
IP : 121.171.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몸으로
    '14.1.23 2:52 AM (180.228.xxx.111)

    표현하는것 같아요. 어깨 움추리며 웃을때 넘 귀엽더군요.

  • 2. 그쵸??
    '14.1.23 3:51 AM (220.94.xxx.7)

    언어 특유의 차이 ..
    일본 말투가 사근스럽고 공손도 하고 그러잖아요

  • 3. 00
    '14.1.23 5:45 AM (217.84.xxx.241)

    중국인하고 한국인들이 제일 무뚝뚝한 것 같아요..동유럽쪽이랑. 러시아 뿌리들.

  • 4. 카레이서
    '14.1.23 5:48 AM (117.111.xxx.81)

    저도 그거 때문에 일본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국산 여자와 잘 살고 있습니더 ㅎㅎ

  • 5. 카레이서
    '14.1.23 5:59 AM (117.111.xxx.81)

    디즈니,픽사 애니메이터를 뽑을때 본인 연기력 테트합니다. 일본애니이 해맑은 여주인공 표정도 주변에서 봐 왔기 때문에 나온 것이고요
    해맑게 생긋 잘 웃는 것도 문화적 관습이더라고요.

  • 6. 카레이서님
    '14.1.23 7:16 AM (58.143.xxx.49)

    디즈니,픽사 애니메이터는 어떤 과정을 거쳐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7. ***
    '14.1.23 9:45 AM (61.254.xxx.137)

    아 진짜... 일본인 되게 많네.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짜증나요.

    이런데서 여론몰이 하지 말고 너네 섬 방사능문제나 신경썼으면 좋겠네요.

    진짜 전세계에 민폐거든요. 겉으로만 실실 웃으면 뭐하냐고요.

  • 8. .....
    '14.1.23 9:56 AM (203.248.xxx.70)

    그냥 표정만 그렇죠
    그 나라 문화 자체가 여자들은 무조건 다소곳이 웃는 표정이 최고라고 가르치니
    표정이 다양하긴 개뿔, 오히려 판에 박은 것같은 웃는 얼굴보니 가면 쓴 것처럼 무섭던데요
    웃는 얼굴 뒤로는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 9.
    '14.1.23 12:21 PM (211.192.xxx.132)

    대체 일본 사람을 몇이나 보셨다고???

    밝은게 아니라 좀 멍한 겁니다.

    백치미, 귀염성을 존중하는 문화라서 여자들이 일부러 그런 표정 짓곤 해요.

    좋은 점은 남을 안 쳐다본다는 거에요. 그냥 자기 갈 길 가는 편.

    반면에 우리나라 여자는 남을 의식하고 너무 무표정하긴 하죠.

    외국에서 보면 특유의 표정 때문에 눈에 띄어요.

    거만하고 남을 재려는 듯한 표정이 있다고들 하죠.

  • 10. ..
    '14.1.23 3:23 PM (1.224.xxx.197)

    대대손손 침략을 안 받아서
    해피한 얼굴인가 보죠

  • 11. ..
    '14.1.24 12:36 PM (5.57.xxx.129)

    팀장이 일본인+ 동료 4명이 일본, 저포함 2명만 한국인인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본사가 일본이고 한국엔 사무소밖에 없어서 일본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습니다만..
    일본인도 일본인 나름이고 일본인 성격은 대체적으로 안밝습니다.
    활짝 웃는 것은 절대적으로 개인 성격입니다.
    그냥 한국인이랑 차이 없어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 많아요.

    외국에서 보면 우리나라 여자 표정 특성 있어요.
    위에서 적은것처럼 엄~~~~청 남의식하고 새침한 표정..
    그리고 남들 아래위로 훑느라 눈이 좀 많이 움직여요.
    한국 여자쳐다봤을 때 눈에 마주친 경험 많습니다. (동남아 살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367 국산(?) 청주 맛난거 추천해 주세요~ 1 안알랴줌 2014/03/12 1,474
359366 이런 아기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죠? 8 2014/03/12 2,723
359365 성추행 이진한 대구지검장..성평등 걸림돌상 수령 거부 2 3.8세계여.. 2014/03/12 642
359364 유산균은 어디에 좋은 건가요? 3 주문하려고요.. 2014/03/12 2,109
359363 만화보세요~ ... 2014/03/12 369
359362 서울,오늘 저녁에 모직롱코트는 더워보일까요? 8 ㅠㅠ 2014/03/12 1,340
359361 기적의 공부밥상 2 궁금 2014/03/12 1,601
359360 친환경급식 중단 직후, 서울 A중 집단 식중독 발생 샬랄라 2014/03/12 429
359359 말린쑥을 이용한 요리 2 바다3 2014/03/12 4,948
359358 시어머니 생신 당일날 연락 드린다는 게 깜빡했어요. 1 어떡하지 2014/03/12 1,439
359357 폴리어학원 어떤가요 ㄷ동탄 2014/03/12 1,944
359356 음식물분쇄기 쓰시는분~~ 3 궁금. 2014/03/12 1,182
359355 입냄새없이 살아보고 싶어요...ㅠㅠ 48 단하루라도 2014/03/12 17,889
359354 남자가 자기 직업. 미래, 콤플렉스까지 말하는것 마음이 있는걸.. 7 궁금 2014/03/12 1,745
359353 최강창민 닮았다는게 기분나쁜가요? 14 .. 2014/03/12 1,749
359352 댓글로 영어관련 글 모아놓은 것만 했어도 원어민 근처라도 갔겠죠.. ..... 2014/03/12 385
359351 부산 달맞이 고개 주변 횟집 또는 한식집? 5 마누 2014/03/12 1,600
359350 중학생들 병원가려면 전날 뭘 신청해야하나요? 2 담임샘께 2014/03/12 575
359349 100만원으로 50~60대 어머니 가방 브랜드 추천해 주세여 참참 2014/03/12 1,164
359348 어느 분 페이스 북에 올려진 사진이네요. 나라 빚이.. 4 ㅠㅠ 2014/03/12 2,021
359347 TWG← 이 브랜드요 5 허브차 2014/03/12 7,782
359346 학사와 석사의 지식의 차이는 11 gk 2014/03/12 3,413
359345 내가 왜?... 갱스브르 2014/03/12 425
359344 kt 유출당하고 왜 아무말도 없는거죠? 3 ㅇㅇ 2014/03/12 991
359343 랑콤 일본산 원료 화장품 써도 될까요? 질문 2014/03/12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