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만취해서 직장 선배한테 전화왔는데요

새댁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4-01-23 00:36:14
결혼한지 일년 넘은 아직 신혼부부인데여
회식으로 술 마셔도 집에 못들어올때까진 아니었는데
남편이 넘 취해서 선배한테 연락이 와서 회사 숙소에서 재운다는데
대리기사로 보내는게 더 위험해보인다구
그 선배는 한번 본 사이고요
회사 상사 송별회때문에 마니 마실거리고 생각했는데
막상 연락받으니 기분안좋네요
선배는 전화목소리가 멀쩡해보이던데
왜 울남편만 술을 저렇게 마셨는지
첨에 막무가내로 그냥 집으로 보내달라구 했다가
넘 개념없는 애같아서 그냥 숙소로 재우라구 얘기하구 끊었는데요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급하게 올려요
저도 낼 출근해야하는데 ㅜㅜ 짜증나네요
IP : 175.223.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4.1.23 12:39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기분이야 나쁜게 당연한거구요. ^^;;
    그래도 왔다갔다 시간 생각하면 회사 숙소서 아침까지 더 자고 출근하는게 남편분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술 많이 마시면 다음날 제일 필요한게 잠이거든요. ㅎㅎ
    이미 허락한거 쿨하게 잊으시고 원글님도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주무세요.
    남편은 내일 저녁에 들어오면 싫은소리 한번 하시구요.

  • 2. 무슨...
    '14.1.23 12:40 AM (59.0.xxx.177)

    먼거리 아니면 데려오세요
    습관되면 무섭습니다
    아직 늦은 시간도 아니네요...

  • 3. 새댁
    '14.1.23 12:45 AM (175.223.xxx.134)

    저도 한두시간이라더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생각해서요 남편 잠깐 바꿔줘서 통화는 했는데 혀꼬이고 완전 인사불성이었는데 집에 들어가야한다구 택시태웠대요.. 근데 기다리는 저도 불안해요 ㅠㅜㅜ

  • 4. ㅇㅇㅇㅇ
    '14.1.23 12:45 AM (115.136.xxx.178)

    잠들어 버렸다면 그럴수도 있는데
    보통은 와이프한테 먼저 혹시 대리운전으로 보내드릴까 데리러오시겠냐 아님 여기서 재우겠다
    일케 묻는게 보통의 순서지
    직장선배가 뭔가 넘 오지랖이 넓고 읭?? 싶네요

  • 5.
    '14.1.23 12:57 AM (182.213.xxx.48)

    결혼 일년차이면 남편분은 대기업이라면 사원이거나 대리
    정도 수준이실거 같고 여기서 너무취했다라는 팩트와 회사숙소에서 재우겠다 인데요 일반적으로 직급낮은 직원의 만취는
    정신력의 문제나 누군가 신경을 써줘야하는 상사입장에선
    마이너스죠 회사숙소에 재운다는건 가장 간단한 처리 해결방법이에요

  • 6. ...
    '14.1.23 12:59 AM (117.111.xxx.204)

    대리운전이나 와이프 올때까지 기다려야되잖아요..
    같이 먹은 사람은 먼 죄인지...
    그정도 만취면 대리도 안간다 그럴거 같은데요..

  • 7.
    '14.1.23 1:10 AM (182.213.xxx.48)

    그런데 원글님 입장에선 그들 누구의입장이나 주위누구의
    말에신겅쓰지마시고 내남편 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셔야할거
    같아요 늘 그러지 않앗는데 이런 상황이면
    1)남편의 몸이 약해졋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술로받은거죠
    2)그 정도 상태에 집에 온다고 추운밤길에 야박하게
    집에 보내다가 험한일 당하거나 신변에 위험겪고
    고생할수있어요 선배상사도 같이 음주했을테니
    믿을수없어요
    3) 나중에 잔소리를 하든 교육을 시킨 그건 안전하고
    건강한이후에 일이에요 오늘과 내일은 몸힘드니
    정신차릴때까진 가족의 할일이 있는거고 그래요
    4) 아무쪼록 애정을 잃지마시고 혼내는건
    나중일이고 지금은 안전과 휴식 그리고정신바로 는게
    우선이에요

  • 8. 대한민국당원
    '14.1.23 2:35 AM (121.67.xxx.157)

    남편은 사랑하시네요.ㅎㅎ 헤어질래요? 그런 말은 아니네요. ㅋ 곧 집 앞에서 보겠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83 애인이 두명이나 있는 유부남 40 kellyk.. 2014/03/14 14,800
360082 서울시, 올 공무원 10% 장애인 채용 샬랄라 2014/03/14 555
360081 나 대로 1 갱스브르 2014/03/14 512
360080 칭찬없이 부정적 예언만 듣고 컸어요.. 12 열등감 2014/03/14 2,986
360079 어린 동생이 결혼을 하겠다고 난리에요.... 115 ... 2014/03/14 18,045
360078 남쪽지방에 꽃 많이 핀 곳이 어디일까요? 3 꽃구경 2014/03/14 617
360077 청소기 구입 고민인데 조언절실해요!! 17 일렉트로룩스.. 2014/03/14 3,110
360076 요 며칠동안 고민 끝판왕... 며르치볶음 2014/03/14 499
360075 국정원 간첩증거조작 중국 언론도 입열다 light7.. 2014/03/14 621
360074 코오롱 스포렉스 1 .. 2014/03/14 984
360073 쭈꾸미 가격 3 먹어야지 2014/03/14 1,939
360072 혹시 도시형생활주택 투자하셨다가 후회하시는분들 없나요? 2 soss 2014/03/14 2,219
360071 집 누수공사 문의드려요 많은 답변주세요 8 알짜 2014/03/14 2,326
360070 하루도 안빼먹고 부부싸움 하는 집 있으세요? 5 하루 2014/03/14 1,952
360069 아기 사진 들은 폴더를 sd카드에서 삭제했어요..ㅜㅜ 2 헉.. 2014/03/14 805
360068 광고지에 나오는 인터넷통신사 바꾸기 3 궁금맘 2014/03/14 619
360067 말레이, 실종기 찾는데 주술사 동원 '망신' 2 샬랄라 2014/03/14 808
360066 연아는 못받는 청룡장, 나경원은 받네요 10 청룡장의 위.. 2014/03/14 2,374
360065 아침 우울증 ... 2 . 2014/03/14 2,273
360064 3월에 실시한 고1 전국모의고사 수학등급에 관해서 질문드려요. 6 ... 2014/03/14 1,687
360063 소불고기양념관련 질문있어요~ 1 해보자 2014/03/14 960
360062 4월 말 중국(북경, 만리장성 등) 여행 팁 알려주세요 7 ... 2014/03/14 1,687
360061 7개월 강아지가 좀 이상해요. 17 아프니?? 2014/03/14 2,794
360060 남편·자식 숨기고 사기결혼 30대 여성 구속 1 ㅁㅁㅁㅁ 2014/03/14 1,963
360059 교실서 선생님 식사하시는데도.. 13 . 2014/03/14 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