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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정보 잘못취급은 카드사 뿐이 아닙니다

진보언론도문제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4-01-22 23:58:14
요즘 개인정보 유출 기사가 나서 생각난 얘기를 좀 쓸까 합니다.

언론사 웹사이트 개인정보 관리 엉망입니다.

한겨레신문사 이정국 기자라는 사람이 인터넷한겨레에서 게시판 비슷한 거 운영하던 적이 있는데 (지금도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글이 부당하게 삭제되서 그 사람과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규정에 따른 삭제 사유는 말을 전혀 못하면서, 언성만 높이더군요.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이정국 기자가 제 나이를 언급한 것입니다. 진보 언론사 웹사이트라는 것이, 이정국 기자 같은 한겨레 기자가 인터넷 한겨레에 가입한 회원들의 주민등록 번호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정국은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기자이지, 개인정보를 정식으로 담당하는 컴퓨터 전문가 직원인 것은 젼혀 아닙니다. 회원들의 글, 댓글 내용을 보는 일은 했던 것 같지만요.

한겨레의 경우 이런 이정국 사건 이전에도 이상한 일이 계속 있어왔습니다. 인턴넷 한겨레에 회원들이 문제점을 쓰는 웹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넷 한겨레에 글을 보냈더니, 일반 개인인 듯한 이메일 주소가 발신인으로 되어서 답변이 오고, 그 개인인 듯한 이메일 주소를 가진 자가 자기는 한겨레 직원이 아닌데 왜 자기 이메일 주소로 이런 일이 벌어지냐고 항의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보수 언론은 개인정보 취급을 잘 하는 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한 군데에만 가입해 있고, 활동을 별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요.
IP : 98.21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12:06 AM (59.15.xxx.61)

    홈프러스에 포인트 카드 만들었더니
    라이나 생명에서 전화가 여러번 오네요.
    내 전화 이름 어찌 알았냐 했더니
    홈플과 연계되어 있답니다.
    홈플에서 팔아먹은 것이겠지요...

  • 2.
    '14.1.23 12:16 AM (61.106.xxx.175)

    나의 개인정보는 나 외에의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명언(?)을 믿기로 했습니다.
    pc통신 시절부터 인터넷을 사용했고 가입한 사이트도 기억이 다 안 날 정도라서 내 개인정보는 공공의 소유물이려니 마음 편하게 생각 중입니다.
    옥션이니 네이버니 이미 예전에 다 털렸으니 뭐 더이상 숨기고 감추고 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거죠. -_-

  • 3. ...
    '14.1.23 1:03 AM (1.244.xxx.132)

    어디 포인트카드 만들거나
    이동통신 계약할때도
    서명과 체크 란 잘 보셔야해요.

    요즘은 개인정보 공유 한다는 칸에 꼭 체크 하게 되어있는데
    보통은 체크,서명 할곳에 형광펜 체크해놓고 무조건 하면 된다는 식일때가 많지요.

    잘읽어보고 안해도 되는데는 하지않겠다고 의사표시 하셔야해요.
    최소한..보험회사 광고전화는 덜와요.
    어디 마트 이벤트 같은것도 다 그런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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