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무슨 사인일까요?

궁금...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4-01-22 23:42:53

제가 지금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방학때라 두달간 한국에 들어와있죠.

저랑 사이좋게 지냈지만 좀 조심스러운 관계의 남자분이

제가 있는 곳이 어떠냐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좋은 점...나쁜 점 말해줬어요.

 

그런데...처음에 웃으며 나도 (예를 들어 미국이라면)미국 갈까요?

하는 거예요.

전 너무 좋았죠.

그분을 짝사랑으로 3년동안 속으로 좋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잠깐의 만남을 갖고 헤어지는데 또 한번

나 미국 갈까요? 그러면 좋겠어요? 하는 거예요.

 

이거...이거...무슨 사인일까요?

그분도 저를 좋게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어려워요...ㅠ.ㅠ

IP : 182.221.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11:45 PM (59.15.xxx.61)

    나도 미국 가서 살까요?
    같이 살래요?
    ㅎㅎㅎ 너무 나갔나요...

  • 2. 그냥
    '14.1.23 12:07 AM (223.62.xxx.56)

    제 느낌엔 그분도 호감 정도는 가지고 있는 듯. 근데 고백하거나 진지하게 관계를 논할 수준은 아니고
    딱 저런 말로 떠볼 수준의 호감이요. 남자 요리(?) 잘 하시는 여자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꼭 가지고싶은 남자라면
    이리저리 구슬러서 내 남자로 만들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이수준의 호감이면 잘 안되더라고요...
    대게 30대초반부터 남자들이 이런 행태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냥 찔러보고 아님말고 하는 수준의 들이댐이요...

  • 3. ....
    '14.1.23 12:09 AM (58.237.xxx.27)

    그분이 님이 짝사랑하는거 눈치채신것 같아요... 그분이 좋아서 진짜 진지한 사람이라면...윗분처럼 했겠죠... 당신 좋아하는데 나 미국가서 함께 살고 싶다.... 진지하게 프로포즈를 했겠죠..
    저건 예스도 노도 할수 없는 말이잖아요...

  • 4. 아아
    '14.1.23 1:58 AM (124.61.xxx.59)

    "너 나 좋아하지? 좋아하는거 맞지?" 이 말을 대신해서 "미국갈까?"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느낌이예요.
    대답을 정확히 못했어도 원글님 표정을 다 읽었을테고,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자기 좋아하는거 다 알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591 서강대부근 4달 월세얻을려면 부동산 114 이런곳 들어가봐야하나.. 1 월세 2014/01/24 689
344590 오늘 마감이라해서 알려드려요 6 혹시참여? 2014/01/24 1,868
344589 우와 요즘 시판 만두 최고네요 31 냠냠 2014/01/24 15,781
344588 요리가 너무 어렵습니다 4 T.T 2014/01/24 998
344587 부산 검버섯 잡티 제거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3 2014/01/24 4,278
344586 오븐사고 싶은데 많은 조언좀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 오븐사고시포.. 2014/01/24 974
344585 간신히 일억 모았는데 어떻게 하지요? 28 2014/01/24 6,819
344584 면세점 질문이요~~~ 5 여행 2014/01/24 1,240
344583 그 검사 순애보네요 18 어머나 2014/01/24 4,318
344582 예비고1아들엄마여요 국어조언 부탁드려요 38 예비고1 2014/01/24 2,736
344581 주위에 본인이 띠동갑 자매나 형제 키우시거나 아시는분요~ 2 . 2014/01/24 905
344580 연차에 대해 궁금해요 1 궁금 2014/01/24 659
344579 검사는 월급이 얼마인가요? 6 ee 2014/01/24 3,904
344578 옷 수선 잘하는 곳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만두맘 2014/01/24 790
344577 삼성의료원 근처 숙박이나 가락시장쪽 숙박 알려주세요 4 .. 2014/01/24 2,605
344576 남편월급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횡령이었어요 34 ,. 2014/01/24 14,254
344575 님들~ 제가 하는 밥 이거 어떤가요.? 1 여기요 여기.. 2014/01/24 737
344574 이웃집 피아노 소리 때문에 환장하겠어요..ㅠ 정말.. 21 mm 2014/01/24 2,984
344573 에이미 부자집 딸 아닌가요? 14 ... 2014/01/24 15,551
344572 애아빠 지인이.. 책을 좀 준다는데 어떤 답례를 해야할까요? 8 서린마미 2014/01/24 973
344571 장사치들의 낚시 대상이었던 국민들!! 1 손전등 2014/01/24 434
344570 어린이집선생님 나이가 너무 많아요 8 얇은귀 2014/01/24 2,957
344569 아까운 김장김치 12 손큰여자 2014/01/24 2,427
344568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노화 빨리온다네요. 71 놀라움. 2014/01/24 99,657
344567 키작다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맘아프네요ㅠ 24 달빛 2014/01/24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