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앤틱가구 유행이 지났나요?

앤틱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14-01-22 21:54:31

그릇좋아하고 앤틱가구보러 많이 다니다

일이바빠 두해정도 정신없이 살다가 잘가던 그릇카페가보니 앤틱가구에 레이스치렁치렁

정신없네요

나이들어 취향이 바뀐건지

북유럽풍 산뜻한 분위기가 더끌리네요

좋아하던 샹드리에도  구질스러워보이고...

단촐하게 살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인지 ...취향차이인지 유행이 살짝 옮겨간건지 궁금해요~

IP : 119.7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까
    '14.1.22 9:58 PM (218.155.xxx.190)

    앤틱이라는게 외국처럼 천장높고 공간 여유있고 집의 소재랑도 어우러져야 예쁜데,
    우리나라 아파트는 아무리 넓어도 안이쁘더라구요

  • 2. ...
    '14.1.22 10:01 PM (39.116.xxx.177)

    앤틱은 유행타고 그러지않죠..
    개인취향이 바뀌는거죠^^
    전 앤틱 모은지 10년 넘었는데요..아직 좋아요^^
    우리나라는 하도 앤틱풍도 앤틱이라고해서 오리지널 앤틱 모으는 사람으로
    좀 짜증나요.

  • 3. 사람이
    '14.1.22 10:01 PM (14.52.xxx.59)

    좀 숨기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카페에 글 올리는 분들은 있는거 자랑좀 해야하니까 다 꺼내놔서 그렇죠
    앤틱은 유행이라기보다 취향이라서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겁니다
    그 북유럽풍도 진짜 좋은건 괜찮은데 싸구려 합판으로 만든것들은 이상해보여요 ㅠ

  • 4. 취향의 차이
    '14.1.22 10:03 PM (118.91.xxx.35)

    그 취향도 바뀌는거 같아요. 저도 점점 단순하고 깔끔한거 좋아하는 쪽으로 변해가네요.
    그런데 어떤 분은 나이들수록 오히려 화려하고 레이스 나풀대는거 좋아진다고도 하시더군요.

  • 5. 맞아요
    '14.1.22 10:04 PM (14.52.xxx.59)

    앤틱은 기본 100년은 더 되야 하는건데
    우리나라는 그냥 마호가니 색은 다 앤틱이라고 하던데 ㅠ

  • 6. ...
    '14.1.22 10:04 PM (39.116.xxx.177)

    영국쪽 앤틱말고 프랜치 앤틱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우리나라집에도 어울려요.
    단..많이 비싸죠.
    그리고 가구로 가득 채우기보다 좋은 앤틱 소품들로 꾸며놓구요..
    어느 카페 말씀하시는지 대충 알겠는데..
    보면 진짜 좋은 앤틱들로 꾸미는 집은 거의 없더라구요.
    고수들은 카페,블로그 안하거든요^^

  • 7. 앤틱
    '14.1.22 10:10 PM (119.71.xxx.22)

    취향이 변했나봐요
    예전엔 레이스 깔고 엔틱장에 그릇 꽉채워둔게 이쁘고 부럽기까지했어요
    저도 그릇은 제법모았는데
    단종된것들 작구한것들 박스 그대로 벽장속에 많은데
    확 정리해서 벼룩하고 싶어요

    다행히 남 쓰던건 싫어해 앤틱가구는 없고 세댁가구를 많이구입했는데
    앤틱 안산게 다행이다 싶어요

  • 8. ㅇㅇ
    '14.1.22 10:26 PM (121.130.xxx.145)

    취향이 바뀌는 거죠.
    전 모던, 심플만 좋아했는데
    요즘 그릇 까페 드나들다보니 앤틱이 좋아지네요.
    물론 앤틱이라고 주렁주렁 치렁치렁은 싫구요.
    간결하고 깔끔한 공간에 포인트 가구 한 점.
    유행 타지 않고 볼수록 정이 드는 그릇.
    그 정도요.

    요즘 너도나도 북유럽 북유럽하는 것도
    또 한 때 프로방스, 쉐비식 하는 것도 몰개성으로 보여요.
    너무 휩쓸리는 유행은 금방 질립니다.

    모던이든 앤틱이든 인테리어의 기본은 간결함, 실용성을 바탕으로 해야
    사는 사람도 편하지만 보는 사람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인테리어 감각있는 사람은 어떤 풍으로 하든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를 잘 시키는 거죠.

  • 9. 둘다
    '14.1.23 6:53 AM (27.1.xxx.242)

    라고 봐야겠죠. 유행도 변하고 그에 따라 내 취향도 변하고..
    뭐든 유행이 되면 너도 나도 따라했다가 다들 하게되면 시들해지고 그러는거 같아요
    저도 인테리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매번 따라하긴 힘드니까 카페나 블로그 구경하거나
    간단한 소품들만 따라하게 되는것 같아요.
    프로방스 쉐비 엔틱을 지나 요즘 대세 북유럽까지..
    눈으로만 봐도 처음에는 혹하다가 나중에는 질리는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새집가게 되어 새로 모든것을 개비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실지로 가구 보러 다니다 보니까 북유럽은 너무 가볍고 조잡해보이더군요.
    신혼집이나 이런 집엔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649 공원에 있는 근육 운동기구세트도 효과 있을까요? 4 질문 2014/04/02 1,970
366648 이방인 번역 논쟁 19 알베르 카뮈.. 2014/04/02 4,112
366647 이제 나올 얘기 다 나온것 같죠? 사진속의 범인이 대통령 아들일.. 2 신의 선물 2014/04/02 2,003
366646 케이블, IP티비 어떤게 좋아요? (S0, K0, L0, CJ헬.. 1 fdhdhf.. 2014/04/01 1,049
366645 남편이 명품을 깜짝 선물로 사왔는데요 ㅠㅠ 9 에공 2014/04/01 4,626
366644 캐나다 항공편 좀 도와주세요 6 캐나다 2014/04/01 1,166
366643 채플힐의 공짜버스 이야기 1 샬랄라 2014/04/01 681
366642 성북구나 노원구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7 서하 2014/04/01 2,301
366641 삶이 왜이리 고달픈가요. 13 2014/04/01 4,780
366640 Schubert Piano Duet(밀회에 나오는 피아노곡) 9 Schube.. 2014/04/01 2,804
366639 아보키싸이트요 1 그냥좀 2014/04/01 681
366638 생활능력없는 시부모..아들이 먼저가면? 8 ., 2014/04/01 5,581
366637 블로그분들 사진은 누가 찍어주나요?? 6 대놓고 묻기.. 2014/04/01 4,118
366636 우리 가족은 떨어져 있어야 해요 gogo 2014/04/01 888
366635 기쎈 여자들이 기꺾을려고 먼저 싸움 붙일때도 있나요? 9 77 2014/04/01 5,414
366634 쭈꾸미 낙지 죽어있는대도 영양가 있을까요? 4 코코 2014/04/01 1,719
366633 퇴직하신 시부모님 생활비 어쩌는게 좋을지요? 10 루리 2014/04/01 4,655
366632 남편이 집을 나갔을까? 행방불명 일까? 19 기다림 2014/04/01 4,200
366631 유아인 데뷔.. 11 궁금 2014/04/01 5,743
366630 아이가 가슴 왼쪽이 아프다는데 왜그럴까요? 4 ㄷㄷ 2014/04/01 1,170
366629 며느리 임신 안한다고 사돈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7 2014/04/01 5,460
366628 베이킹 할 때 버터계량.. 도와주세요... 2 블랙 2014/04/01 1,079
366627 맞선 보려는데 이 옷 어떨까요? 3 .. 2014/04/01 1,718
366626 아짐들 8명 여행 잘 다녀왔어요! 50 꼰누나 2014/04/01 5,922
366625 이렇게 활성화된 커뮤니티 자게에 이미지 안올라가는 게시판은 82.. 6 궁금 2014/04/0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