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좋아하고 앤틱가구보러 많이 다니다
일이바빠 두해정도 정신없이 살다가 잘가던 그릇카페가보니 앤틱가구에 레이스치렁치렁
정신없네요
나이들어 취향이 바뀐건지
북유럽풍 산뜻한 분위기가 더끌리네요
좋아하던 샹드리에도 구질스러워보이고...
단촐하게 살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인지 ...취향차이인지 유행이 살짝 옮겨간건지 궁금해요~
그릇좋아하고 앤틱가구보러 많이 다니다
일이바빠 두해정도 정신없이 살다가 잘가던 그릇카페가보니 앤틱가구에 레이스치렁치렁
정신없네요
나이들어 취향이 바뀐건지
북유럽풍 산뜻한 분위기가 더끌리네요
좋아하던 샹드리에도 구질스러워보이고...
단촐하게 살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인지 ...취향차이인지 유행이 살짝 옮겨간건지 궁금해요~
앤틱이라는게 외국처럼 천장높고 공간 여유있고 집의 소재랑도 어우러져야 예쁜데,
우리나라 아파트는 아무리 넓어도 안이쁘더라구요
앤틱은 유행타고 그러지않죠..
개인취향이 바뀌는거죠^^
전 앤틱 모은지 10년 넘었는데요..아직 좋아요^^
우리나라는 하도 앤틱풍도 앤틱이라고해서 오리지널 앤틱 모으는 사람으로
좀 짜증나요.
좀 숨기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카페에 글 올리는 분들은 있는거 자랑좀 해야하니까 다 꺼내놔서 그렇죠
앤틱은 유행이라기보다 취향이라서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겁니다
그 북유럽풍도 진짜 좋은건 괜찮은데 싸구려 합판으로 만든것들은 이상해보여요 ㅠ
그 취향도 바뀌는거 같아요. 저도 점점 단순하고 깔끔한거 좋아하는 쪽으로 변해가네요.
그런데 어떤 분은 나이들수록 오히려 화려하고 레이스 나풀대는거 좋아진다고도 하시더군요.
앤틱은 기본 100년은 더 되야 하는건데
우리나라는 그냥 마호가니 색은 다 앤틱이라고 하던데 ㅠ
영국쪽 앤틱말고 프랜치 앤틱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우리나라집에도 어울려요.
단..많이 비싸죠.
그리고 가구로 가득 채우기보다 좋은 앤틱 소품들로 꾸며놓구요..
어느 카페 말씀하시는지 대충 알겠는데..
보면 진짜 좋은 앤틱들로 꾸미는 집은 거의 없더라구요.
고수들은 카페,블로그 안하거든요^^
취향이 변했나봐요
예전엔 레이스 깔고 엔틱장에 그릇 꽉채워둔게 이쁘고 부럽기까지했어요
저도 그릇은 제법모았는데
단종된것들 작구한것들 박스 그대로 벽장속에 많은데
확 정리해서 벼룩하고 싶어요
다행히 남 쓰던건 싫어해 앤틱가구는 없고 세댁가구를 많이구입했는데
앤틱 안산게 다행이다 싶어요
취향이 바뀌는 거죠.
전 모던, 심플만 좋아했는데
요즘 그릇 까페 드나들다보니 앤틱이 좋아지네요.
물론 앤틱이라고 주렁주렁 치렁치렁은 싫구요.
간결하고 깔끔한 공간에 포인트 가구 한 점.
유행 타지 않고 볼수록 정이 드는 그릇.
그 정도요.
요즘 너도나도 북유럽 북유럽하는 것도
또 한 때 프로방스, 쉐비식 하는 것도 몰개성으로 보여요.
너무 휩쓸리는 유행은 금방 질립니다.
모던이든 앤틱이든 인테리어의 기본은 간결함, 실용성을 바탕으로 해야
사는 사람도 편하지만 보는 사람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인테리어 감각있는 사람은 어떤 풍으로 하든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를 잘 시키는 거죠.
라고 봐야겠죠. 유행도 변하고 그에 따라 내 취향도 변하고..
뭐든 유행이 되면 너도 나도 따라했다가 다들 하게되면 시들해지고 그러는거 같아요
저도 인테리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매번 따라하긴 힘드니까 카페나 블로그 구경하거나
간단한 소품들만 따라하게 되는것 같아요.
프로방스 쉐비 엔틱을 지나 요즘 대세 북유럽까지..
눈으로만 봐도 처음에는 혹하다가 나중에는 질리는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새집가게 되어 새로 모든것을 개비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실지로 가구 보러 다니다 보니까 북유럽은 너무 가볍고 조잡해보이더군요.
신혼집이나 이런 집엔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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