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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다 키워본 어머님들..5ㅡ6살만 되도 공부할아이, 재능이 보이나요?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14-01-22 21:37:13
아직 큰애가 5살밖에 안됐는데 큰 아이 친구들이랑 저희 아이랑 같이 있는거 보면... 정말 공부할 재능이 이때부터 나타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같이 뭘 해도 딴짓하는 아이, 집중해서 잘 앉아 있는 아이, 사실대로 잘 기억해서 사실만 말하는아이, 어제 오늘 헷갈려서 상상이랑 섞여서 말하는 아이,
숫자나 한글 책을 봐도 잘 집중하는 아이, 딴짓하는 아이, 다른 얘기 하고 있는 아이.....
유독 한글이나 숫자에 관심 많고 책 좋아하고 엄마말이 법인 말 잘듣는 아이..
자기 고집 세고...이거 보자해도 자기가 보고싶은곳을 봐야하는 아이..한글이나 숫자 물어보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

이때쯤 어느정도 싹이 보이는 시기인가요?
IP : 118.219.xxx.19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섯살이면
    '14.1.22 9:41 PM (218.148.xxx.205)

    아직... 몰라요

  • 2. 그런가요?
    '14.1.22 9:45 PM (118.219.xxx.193)

    그래도 순하고 앉아 있기 좋아하고 차분하고 책이나 활자 문자에 관심 많고 말도 빠르고 다양하고, 기억력이 좋고 한번 말하면 곧잘 기억하는 아이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 3. 아무도몰라
    '14.1.22 9:48 PM (119.70.xxx.81)

    항상변화합니다.

  • 4. 저기요.
    '14.1.22 9:49 PM (211.36.xxx.99)

    아이가 공부 머리 있음 어떠고 없음 어떠실껀지..
    5살 아이한테 벌써 이러심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시나요.

    지금은 무조건 마음편히 아이 물고빨고 하기에도 모자란 나이에요.

    아이를 판단하려 마시고 지금 이쁨을 즐기세요

  • 5. 상관무
    '14.1.22 9:51 PM (175.197.xxx.75)

    객관적으로 그런 현상은
    아이에게서 엄마가 원하는 이상적 모습을 발견했을 때
    충족감에 설레는 현상일뿐
    미래의 그 어떤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아이를 키우세요.

  • 6. 아놔
    '14.1.22 9:52 PM (218.148.xxx.205)

    학교입학전 왼쪽 오른쪽도 구별 못하고

    한글도 잘 모르고 시계도 못 보던
    어리버리한 아이

    늦머리트였는지

    특목고가서 서울대가더이다

  • 7. 저도
    '14.1.22 9:54 PM (1.228.xxx.48)

    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싹수가 다른애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잘하던 아이가 변하기는해요
    원래 학습에 흥미없는 아이가
    좋아지는 경우는 거이없더라구요

  • 8. 어릴때 산만한애가
    '14.1.22 9:59 PM (180.65.xxx.29)

    공부잘하지는 않더라구요. 어릴때 집중력있는 애가 꼭 공부 잘하는건 아니지만 집중력이 타고 나는거라
    공부잘할 확률은 있죠

  • 9. ㅇㅇ
    '14.1.22 10:03 PM (211.209.xxx.23)

    절대 몰라요.

  • 10. 천재는
    '14.1.22 10:05 PM (14.52.xxx.59)

    몰라도 수재는 좀 표가 나요
    유치원 공개수업가면 딱 앉아서 집중하는 애들 있거든요
    그런 애들은 진짜 나쁜 친구 사귀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공부 잘하는 애로 남기 쉬워요

  • 11. ㅇㄷ
    '14.1.22 10:12 PM (203.152.xxx.219)

    표가 난다는게 웃긴거죠 ㅎㅎ
    저희 딸아이 유치원때 말썽장이로 소문난 녀석이 있었는데 지금 저희 딸(예비고3임)학교 전교 1~2등이
    그 말썽장이 녀석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집중은 커녕 친구들하고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 유치원 공개수업때도 걔 엄마가 보다못해 끌고 나가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12. 푸들푸들해
    '14.1.22 10:18 PM (68.49.xxx.129)

    절대 노노노노...저희 언니 그나이쯤 영재라는 말 듣고 다녔어여....ㅜㅜㅜ

  • 13. 초등학교 고학년되면
    '14.1.22 10:18 PM (119.202.xxx.205)

    눈에 보여요.
    꼭 성적을 말하는게 아니고, 공부하는 자세나 방법에대해 스스로 금방 터득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 14. ..
    '14.1.22 10:22 PM (222.120.xxx.153)

    원글님은 yes 대답을 듣고 싶은 모양이신데 절대 몰라요 ..아..설명이..다 때되면 압니다 ^^

  • 15. 공부인지 뭔지모름
    '14.1.22 10:23 PM (121.148.xxx.57)

    울동네 미용실원장님이 어릴때 말도잘하고
    문자빠르고 기억력좋고 한번말하면 곧잘 기억하는
    아이였다고

    중고등가니 꼴등이였고 엄마가 어릴때 영재이야기 하셨다고

    각기 특성이다른거죠 ᆞ그쪽방향의 영재성 있었겠죠

  • 16. 조금
    '14.1.22 10:29 PM (182.212.xxx.51)

    고학년되니 하나를 가르치면 두개를 터득하는 아이가 있고 하나를 가르치면 딱 한개만 아는 아이,한개도 모르는 아이는 있더군요 사회,과학 암기과목 수업시간에 집중ㅈ해시 잘듣고는 시험 100점 잔소리 안해도 받는 아이,엄마가 시험때 몽둥이 들고 설명다시 다해주고 문제집 몇권씩 풀어도 꼭 몇문제 틀리는 아이가 있어요 특징을 보면 놀때 잘놀고 집중할때 집중잘하고 스스로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여요 초5쯤되니 수학이해도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 17. ㅇㅇ
    '14.1.22 10:34 PM (211.202.xxx.134)

    아직은 모릅니다.
    늦게 머리가 좀 트이는 아이들이 종종 있어요~
    초등 고학년도 아닌 중학생때요..

  • 18. ...
    '14.1.22 10:41 PM (175.223.xxx.248)

    ㅇㄷ님말씀에 위로받고 갑니다 ㅜ

  • 19. .........
    '14.1.22 10:47 PM (121.165.xxx.56) - 삭제된댓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아이, 호기심이 많은아이
    긍정적인아이2.(어른들께 순종적인 아이들이
    다른 부분에서도 대체적으로수용적인
    태도를 갖고있어요)

  • 20. 아직
    '14.1.22 11:27 PM (211.177.xxx.213)

    다 안커봐서 단정할순 없지만
    아이둘을 키우는데
    참 다르더라고요.
    한애는 아주어릴때부터 스스로 책에관심보이고
    책 읽어주면 지가 책장 넘겨가며 집중하고
    뭐든지 묻고 하면서
    세돌전에 책읽고 질문 많이해가면서 스스로 지식을 넓혔어요.
    부모가 이끈게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이끌어 나가더라고요.
    그런데 또 한아이는 그런게 전혀없어요.
    뭐 늦게 틔일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다른 한아이가 보인 그런 스스로 이끔이 안보여요.
    하지만 분명히 대기만성인아이도 있죠.

    중요한건 부모가 결정짓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커가는걸 보면서 서로 맞추어나가는게 필요하겠죠.
    공부도 하나의 재능이니 어떤 아이는 공부에 재능이 있는거고 어떤 아이는 또 다른 재능이 있겠죠.

  • 21. 20년 넘게 애들 가르친 사람...
    '14.1.22 11:35 PM (121.139.xxx.48)

    그나마 좀 믿음이 가시려나요...

    중3때 전교 1등도 앞이 분명치 않은데...

    절대 알수없다...가 답이예요...

    한번 말하면 둘...심지어 열을 알아 듣는 아이가 공부 잘 할거 같으신가요?

    그것도 알수없어요

    심지어 네댓번 말해줘야 알아 듣는 애들 중에 잘하게 되는 아이들이나 비율은 비슷할정도..

    아이큐와 성적은 정말 거의 관련이 없다...라고생각하세요...

    그런 근거없는 기대는 부모와 아이를 불행하게 합니다...

    저 위에 댓글처럼 이뻐만해도 부족할 나이네요...

  • 22. 00
    '14.1.23 4:25 AM (188.223.xxx.9)

    저희 아이는 만 두살이되도 자기 이름도 말을 못했어요. 빠른 애들에 비하면 거의 저능아 수준이었지요.
    하나도 특출나게 드러나는게 없었어요. 그저 밖에 나가 뛰는 것만 열심히 하던 애였어요.
    어려서 그러니 전 기대가 별로 없어서 공부관련된건 그냥 내버려두고 놀러만 다녔어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좋아지더라구요.
    초등학교때보다 중학교때 중학교때보다 고등학교때 고2되니 전교 탑을 찍더군요.
    아마 제가 미리 알았다면 저렇게 절대 되지않았을거에요.
    성격이 강한면이 있어서 제 주도하에 했으면 엇나갔을거 같아요.
    저희 친정가족들은 아직도 저 얼빵이가 공부를 그렇게 잘한다니 믿을수가 없다 막 그래요.
    어릴땐 절대로 알 수없어요.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부모의 최고의 덕목은 인내심이 아닌가 합니다.믿고 기다리는거..
    공부 못해도 세상엔 즐거울 수 있는 많은 길이 있다고 알려주는거..

  • 23. ,,,
    '14.1.23 9:23 AM (203.229.xxx.62)

    놀다가 대학 재수해서 겨우 합격해서 1년 마치고
    군대 갔다 와서 밤을 새서 공부해서 장학금 타는 애도 봤어요.
    부모가 속이 상해서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한다고 돈 아깝다고 늘 그러면서
    취직은 힘드니 기술이나 배우던지 장사 가르쳐서 가게나 하나 내줘야 한다고
    돈 모은다고 하던데 졸업하고 대기업 공채로 갔어요.
    부모가 얼마나 좋아 하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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