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렸을때부터 책 무지 좋아했고요.
다독, 잡독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이가.딱 40이 넘으니..무슨책을 읽든 종류를 불문하고(심지어 잡지도)
들고 앉은지 10분을 못넘기네요. -.-
조는 것도 그냥 비몽사몽 조는게 아니라..
거의 기절하듯 머리가 꺽입니다.ㅠ.ㅠ
머리가 꺾이는데 스스로 놀라서 잠깐 깨고.. 또 꺾이고... 를
한 20분 반복해야 제정신이 돌아와요.
이 과정을 꼭 거쳐야 이후에 독서가 가능해요.
이런 증상은 뭔가요?
혹시 경험하시거나... 치료해보신분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