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사직을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나거티브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4-01-22 18:56:12
어제 밤에 일 못하고 말 안듣는 신입직원 이야기를 올렸지요.

오늘 고민고민하다가 그만 두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졸업식 전에 그만 둬서 이력서에 흠집이라도 안가게 해주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서요.
대답은 나중에 듣겠다하고 퇴근 시켰는데 영 마음이 안좋네요.

제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게 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사회생활 어렵네요.


IP : 125.140.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4.1.22 7:02 PM (58.78.xxx.62)

    글에는 댓글을 안달았는데요
    아무리 사회 초년생이라도 기본을
    모르는 행동이 많아서 놀랐어요
    게다가 4개월 정도 지켜 보신걸로
    아는데 주의도 줬고 그랬는데도
    여전한거 보고 더욱더 그랬고요

    결정 잘하셨어요

  • 2. 권고
    '14.1.22 7:04 PM (58.122.xxx.54)

    사직하는 법도 배우는 거죠.
    사회생활 절대 쉽지 않고 만만치 않다는걸 이번기회로 배우겠네요.
    에고...늙어 일할 자리 없는 사람들은 차고 넘치는데 젊고 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뭘 모르네요.
    성급하게 일반화 하는건 아니지만 몰라도 너무 모르는 어린사회초년생들 참 많더라구요.

  • 3.
    '14.1.22 7:05 PM (223.62.xxx.56)

    원글님으로서는 최선의 선택 하신거 같아요. 어제글도 봤습니다만 물론 신입에게 경력과 같은 눈치나 수준의 일 기대 어렵죠. 하지만 아마 원글님으로선 신입으로서의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있기에 그런결정 하신거라 믿어요. 요즘 졸업하고도ㅊ취직 못해 일이년 유예기간 같는 친구들 많은데 당사자에게도 자신에대해 뒤덜아볼 수 있는 계기 만들어주신거구요. 받아들일진 모르겠으나 선배로서 왜 그만두게해야만 했는지를 제대로 짚어주셔서 다음 회사에선 더 잘하게끔 도와주시면 오히려 그 후배의 은인이 되어주실 수도 있겠단 생각 들어요. 잘 하셨어요.

  • 4. 걱정이
    '14.1.22 7:46 PM (110.14.xxx.69)

    일을 드럽게 못하는것들이

    부당한건 어떻게 잘도 알아서 꼬투리 잡더라구요.

    신입사원 입장에서 4개월이나 됐는데 권고 사직은 부당 하지않을까요?

    그런 처분을 회사와 상의 하신건지 후일이 걱정 스럽네요.

    이제 저도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라 무능한 직원이 여러 사람에게 피해 주는 상황에 대해

    대처 해야 하는것도 이해는 되는데

    4개월 째면 인턴 기간도 지나고 ,

    개인적으로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고 권고 사직을 요청하는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사팀과 상의 해보세요.

    잘마무리 되길 바라겠습니다

  • 5. ...........
    '14.1.22 7:59 PM (118.219.xxx.53)

    그래서 삼성이 채용방법을 바꿨잖아요 요즘애들은 할줄아는건 없는데 지적하면 꼬투리잡고 항의만 한다고 반성은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643 안정환 잘됐으면 좋겠어요 31 .. 2014/02/03 26,819
346642 4월 지방이사예정인데..지방선거 참여하려면?? 1 지방선거 2014/02/03 682
346641 기분이 너무 안 좋아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12 피를 모두 .. 2014/02/03 2,903
346640 겨울왕국이 라푼젤보다 더 재밌나요? 22 디즈니사랑 2014/02/03 2,780
346639 잇몸에 염증이 생긴 듯 하더니, 편두통까지 왔어요 ㅠㅠ 6 아프다 2014/02/03 4,434
346638 인터넷 글들 진짜웃겨요 4 2014/02/03 3,798
346637 고양이가 계속 토하고 아파요ㅠㅠ 6 고양이 2014/02/03 3,317
346636 드라마스페셜 저거 뭔가요 7 아이고 2014/02/03 2,989
346635 감기약 먹기에 애매한 상황 2 2014/02/03 653
346634 40평대 4억시가 집한채, 2천cc 차 한대 지역의료보험 얼마정.. 2 33 2014/02/03 2,736
346633 전통엿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셔요~~ 3 궁금맘 2014/02/03 1,417
346632 전문가용 침구청소기 가격이...장난아니네요 한적한시골에.. 2014/02/03 4,865
346631 5세 남자아이의 에너지...어떻게 방출해야 할 까요? 1 ^^ 2014/02/03 1,007
346630 이경제 선식 왜 안팔아요? 1 12 2014/02/02 2,504
346629 전북대병원이 별로인가요??? 8 2014/02/02 2,379
346628 재벌집 며느리에 어울리는 배우 22 yaani 2014/02/02 10,217
346627 잇몸에고름이 계속나 5 잇몸고름 2014/02/02 11,381
346626 8개월 아기 밤마다 미친듯이 울어요. 25 ㅠㅠ 2014/02/02 27,107
346625 자다 깨서 잠못드는병 어디가서 고쳐야할지요 6 2014/02/02 1,742
346624 강정먹다가 앞니 덮어 씌운게 빠졌어요 ㅠㅠ 4 앞니 2014/02/02 2,723
346623 영어 질문쫌요 7 겨울왕국 2014/02/02 755
346622 배우자기도 궁금한 것이 있어요 6 ... 2014/02/02 3,271
346621 지금 kbs2에서 하는 다큐3에 나오는 중부시장.. 어디 있는 .. 3 ... 2014/02/02 1,902
346620 복수전공으로 광고홍보학과 어떤가요? 7 대학 2014/02/02 1,955
346619 내사시 반드시 병원서 교정해야 하나요 2 ㅇㅇㅇ 2014/02/02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