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겸해서 을숙도 철새서식지에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갈대밭과 낙동강에 철새들 모든 모든풍경이 오후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아름답더군요
평일이라 사람도 하나도 없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역시 자연은 완벽하고 가장 위대한 존재라는 경외심이 새삼 들고,,
그와중에 문득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누릴 사람이 없다는게 좀 슬프달까...
평소 혼자잘놀고 혼자있기 좋아하는데
왜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되고,,, 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저 외로운건가요? 아님 쓸데없는 감상일까요..
꽃보다 누나에서 이미연씨가 바다위에 까페에 갔을때 '이렇게 아름다운걸 혼자만 봐서 슬프다'
고 말했던것 같은데 그 비슷한 감정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감정은 뭐지요..저 외롭나요?
폴고갱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4-01-22 17:37:42
IP : 211.4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감정은
'14.1.22 5:39 PM (222.238.xxx.45)나는 왜 금지된 것에만 끌리는가 겠죠
AI 때문에 철새 도래지 같은곳 가지 말라고 했잖아요.방송에서2. 그것보다
'14.1.22 5:41 PM (218.236.xxx.152)AI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3. ~~~
'14.1.22 5:41 PM (175.125.xxx.158)남자 소개해주고 싶네요..원래 남자들도 좋은음식 혼자 먹거나,
좋은거 혼자 보는거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좋은거 나누려고 남자들도 애인 찾아다니는거죠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인데..연애하세요4. ㅋㅋㅋㅋㅋ
'14.1.22 5:41 PM (61.106.xxx.175)모처럼의 감성에 찬물 끼얹는 AI
5. 폴고갱
'14.1.22 5:43 PM (211.48.xxx.201)철새 잡아먹을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6. 미쵸미쵸
'14.1.22 5:58 PM (1.238.xxx.210)나 너 좋아하니? 이후로...
나 외로우니? 하시니
Al경고가 뙇!!7. 음...
'14.1.22 6:44 PM (101.117.xxx.211)감성충만한 원글에...다큐로 받아치는
댓글들
근데...원글님마음은 만프로 공감하고갑니다
네....저도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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