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어디에 맡겨야 할지...

아이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4-01-22 17:22:38

가정 형편상 맞벌이를 해야 하는데 올해 1학년 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습니다.

일 자체는 프리랜서로 집에서 하는 일인데 문제는 아이입니다.

7살 에너지 넘치는 남자 아이인데 제 옆에서 일하는 내내 계속 소리지르고 점프하고 

30초마다 엄마를 불러대서 집중도 안되고 뭘 할 수가 없습니다.

전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저를 유치원겸 학원에 너무 오래 맡겨두셔서

그게 너무 싫었던 터라 늘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한테도 놀아주진 못해도 같이 집에 있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아이는 혼자는 심심하다고 학원이라도 보내주면 좋겠대요.

올해부턴 1학년이니 어린이집 다닐 나이도 지나서 어디다 아이 보육을 맡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양가 모두 일하셔서 부모님께 부탁드릴 수도 없구요...

초등저학년 아이 두신 맞벌이 분들은 아이 보육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참고로... 저희집 형편이 어려워서 제가 일을하더라도

집에서 아이를 봐줄 분을 모시긴 힘든 상황입니다.

IP : 211.201.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4.1.22 5:26 PM (218.55.xxx.61)

    학교에 돌봄교실이 있을거예요.

  • 2. ^^
    '14.1.22 5:35 PM (180.66.xxx.183)

    올해부터는 1,2학년은 돌봄 교실 원하면 누구나 갈 수 있데요.
    작년까지는 학교마다 20~30명 정도로 해서 추첨해서 들어갔거든요.
    예산과 교실을 어떻게 확보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방침이 그렇다고 들었어요.

  • 3. 아이
    '14.1.22 5:42 PM (211.201.xxx.156)

    돌봄교실이 보통 말하는 방과후 교실인가요?
    입학전 서류에 돌봄교실 신청서를 보니 맞벌이는 재직증명서나 4대보험 서류를 내야 한다고
    써있네요 ㅜㅜ 전 지금 당장 일하고 있진 않은데...

  • 4. ...
    '14.1.22 5:46 PM (122.32.xxx.12)

    학교 방과후 잘 알아 보시구요..
    그리고 남자 아이 에너지가 차고 넘치니 태권도 학원 한군데 정도 알아 보시고..
    윗분 말씀대로 돌봄 교실도 한번 알아 보세요..
    입학해서 학교 알림내용 나오는거 보면 대충 감이 오실꺼예요..
    요즘 학원들 마다 전부 차량 거의 운행 하니 방과후 바로 학원으로 갈수 있게 차량 운행 하는곳이면 엄마가 따로 학원 데려다 주지 않아도 학원차로 알아서 타고 다니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훨씬 엄마 손이 줄구요..
    그리고 이럴 경우에는 그냥 스마트 폰 말고 그냥 전호 걸고 받고 정도만 되는 핸드폰 하나 해 주면(한달에 60분 쓸 수 있고 요금 11000원 나가네요) 훨씬 챙기기 좀 수월 하고 그렇더라구요..

  • 5. 아놩
    '14.1.22 6:08 PM (115.136.xxx.24)

    말씀 들어보니 에너지를 발산할 데가 필요한 아이네요.. ㅋ
    제 주위는 돌봄교실 보내거나
    아님 다녔던 유치원에서 1학년아이들까지 방과후수업해주는 곳에 보내거나
    아님 저녁때까지 학원돌리거나 이더라구요

    소리지르고 점프하고 하는 거 전부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그러는 거니
    운동을 시켜얄 거 같아요.

    요즘 태권도에서 줄넘기강좌 겸하는 곳도 많던데..
    태권도 한시간 줄넘기 한시간 하고 집에 오면 어떨까요.
    학교 방과후수업도 종류가 많으니 학교 방과후수업하고 학원두어개 갔다 오면
    엄마도 아들도 살길이 열릴 듯요? ㅋ

  • 6. 나거티브
    '14.1.22 7:00 PM (125.140.xxx.197)

    1학년이면 아직 학교 생활 잘 모르는 돌봄교실이 좋을 것 같아요.
    방과후교실은 다른 교실로 이동해야 하더라구요.
    돌봄교실 확대된다니 돌봄교실에 보내시구요. 학교 적응되면 등하원 해주는 체육학원에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 감사합니다
    '14.1.23 3:13 AM (211.201.xxx.156)

    막막했는데 답변들 보니 가닥도 잡히고 계획도 생기네요 ^^
    덧글 달아주신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8. ...
    '14.1.23 9:25 AM (121.160.xxx.69)

    학교 방과후 수업도 저렴해서 2-3개 신청하면 좋아요. 운동, 악기, 영어 다 있으니까요. 또 주변에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 같은것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66 파란 바지의 구조자 "내 딸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9 ... 2014/04/24 2,848
373765 해경배 앞에 있는 서치라이트 켜면 대낮이랍니다 18 사탕별 2014/04/24 3,861
373764 회의 끝났나 보네요 ↓↓ 2 ㅇㅇㅇ 2014/04/24 1,295
373763 인공관절 수술 추천부탁드립니다. 1 셋째딸 2014/04/24 829
373762 천개의 바람이 되어 (동영상 링크합니다) 아이들생각 나네요;;;.. 9 .... 2014/04/24 2,749
373761 아디다스, 나이키, 못 사줘서 미안해.jpg 26 ... 2014/04/24 8,290
373760 광고 한코너 줄이시고... 17 버들아씨 2014/04/24 2,478
373759 구립니다 구려요 개새끼들 2014/04/24 657
373758 go발뉴스 이상호기자가 부탁하는군요... 45 후원 2014/04/24 12,563
373757 (펌) 세월호 희생자 사망시각 18일…2~3일 살아있었다 7 ㅇㅇ 2014/04/24 3,791
373756 고발뉴스 - 민간 잠수부 철수 경위 2 구조 2014/04/24 1,529
373755 고박지영씨 기사 보셨나요? 8 2014/04/24 4,814
373754 아이들 타고 가는 학원차 기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 보는 걸 봤.. 1 shinka.. 2014/04/24 1,778
373753 유언비어 살포자들입니다 3 잡혀가나요 2014/04/24 1,604
373752 지만원을 비롯한 그들의 수준... anycoo.. 2014/04/24 651
373751 팩트티브 취재에 따르면 구조+시신 인양은 결국 35 oo 2014/04/24 10,775
373750 팩트tv. 고발뉴스. 국민tv. 뉴스타파 후원사이트 입니다.. 4 링크 2014/04/24 1,057
373749 분향소가 지역마다 생기지는 않은 건가요? 2 저희지역있음.. 2014/04/24 868
373748 선진국의 재난구조 시스템과 전문가들을 그대로 들여와야 합니다 6 ..... 2014/04/24 1,136
373747 너무 다행이네요. 3 여우비 2014/04/23 2,114
373746 고정닉 5 우제승제가온.. 2014/04/23 895
373745 갑자기드는 무서운생각 17 이건 뭐지 2014/04/23 7,028
373744 휴~ 개눈에는 똥만보인다고 1 한심하네 2014/04/23 816
373743 “침몰 피해자, 침몰은 16일…사망은 18일?”…무슨 일이 12 이런 씨 ㅂ.. 2014/04/23 4,378
373742 정부가 정부이기를 포기했다 8 나우 2014/04/23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