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상 맞벌이를 해야 하는데 올해 1학년 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습니다.
일 자체는 프리랜서로 집에서 하는 일인데 문제는 아이입니다.
7살 에너지 넘치는 남자 아이인데 제 옆에서 일하는 내내 계속 소리지르고 점프하고
30초마다 엄마를 불러대서 집중도 안되고 뭘 할 수가 없습니다.
전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저를 유치원겸 학원에 너무 오래 맡겨두셔서
그게 너무 싫었던 터라 늘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한테도 놀아주진 못해도 같이 집에 있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아이는 혼자는 심심하다고 학원이라도 보내주면 좋겠대요.
올해부턴 1학년이니 어린이집 다닐 나이도 지나서 어디다 아이 보육을 맡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양가 모두 일하셔서 부모님께 부탁드릴 수도 없구요...
초등저학년 아이 두신 맞벌이 분들은 아이 보육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참고로... 저희집 형편이 어려워서 제가 일을하더라도
집에서 아이를 봐줄 분을 모시긴 힘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