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택... 엄마선배님들의 조언 절실해요..

고민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4-01-22 15:02:10
유치원 원복까지 다 받아온 이 마당에..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요.
아이가 자꾸 입학예정 유치원이 아닌 다른 유치원에 미련을 가져서요.
유치원 보내보신 어머니들 보시기엔 어떤 유치원이 아이에게 더 나을지 봐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이는 5세 남아예요.

입학예정 a 유치원
같은 단지 남자아이들 9명이 같이 다닐 예정. 그러나 특별히 친한 아이는 없음.
집에서 가깝고 집과 초등 학군이 같음.
유치원에 햇볕이 잘 듬.(제가 햇볕 잘 드는걸 중요시해서리.. ;)
유치원에 수영장이 있음.
유치원 원장과 학습 분위기는 좀 맘에 안듬. 보여주기식 행사가 많은 느낌.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b유치원
입학설명회 분위기 선생님 분위기 학습 분위기(아이의 인성을 존중하고 자유스런 느낌) 다 맘에듬.
같은 단지에서 남1, 여1이 입학 예정. 근데 현재 어린이집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두명이 입학 예정.
집에서 멀고 학군도 다름.
아파트에 가려 햇볕이 거의 안듬. 수영장 없음.

저도 b유치원이 맘에 들지만 유치원은 같은 동네 애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제일이라는 주변 엄마들의 조언에 따라 a유치원으로 결정했던 것이고..
a유치원에 정붙이라고 일부러 산타행사에도 다녀오고 했는데도 아이가 b유치원에 미련을 가지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맘같아서는 속시원히 b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하원하고 오후내내 단지 놀이터에서 놀텐데 남자애들이라 a유치원 다니는 애들하고 자꾸 부딪힐걸 생각하면 그래도 a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양한 고견 부탁드려요 ㅠㅠ
IP : 39.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유치원
    '14.1.22 3:05 PM (220.73.xxx.246)

    학교까지 친구따라 멀리 보낼 수 없을텐데요.
    그냥 a에서 친구사귀어야지요.

  • 2. 가까운
    '14.1.22 3:09 PM (182.212.xxx.51)

    a유치원 보내세요. 아이가 예전 친구때문에 b유치원 원하는거 같은데 거리도 있고, 초등학교 학군내 있다면 a보내면 또 새로운 친구들 많이 사귀게 될겁니다. 유치원은 가까운곳 보내는게 좋더라구요. a유치원이 특별하게 단점이 많지 않다면 a유치원에 한표요

  • 3.
    '14.1.22 3:10 PM (175.213.xxx.61)

    아이가 b유치원에 가고싶어하는 이유는 뭔가요
    친구때문에? 어린아이가 유치원 커리큘럼을 판단해서 싫고좋고하지는 않을거같고
    a유치원 남자애 9명중에 싫은 아이가 있는거 아닐까요?

  • 4. 고민
    '14.1.22 3:16 PM (39.7.xxx.148)

    어린이집에서 친구들끼리 나는 어디유치원간다~이런 얘길 자주 하나봐요. 근데 자기만 다른 유치원에 간다하니 소외감 같은거 느끼겠죠.
    그리고 입학설명회 때랑 추첨 때 b유치원 선생님들이 예뻐해주기도 하셨구요.
    첫인상이 좋은게 오래가잖아요.
    B유치원이 첫인상도 좋고 느낌도 좋고 그랬나봐요.

  • 5. 라일락
    '14.1.22 3:46 PM (114.199.xxx.227)

    글세요 ..같은 단지 친구많은곳으로 보내야 된다는말 거의 모든 엄마들이 하던데요 ..첬째보내본결과 그것도 안좋은점도 있더라구요.사람많으면 말 많아지고 애들 성향이 다 다르다보니 순한애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중에 좀 강한애하나있음 엄마들 사이도 서로 벌어지더라구요 ..초등걱정하는데 큰애 초등보내보니 서로 다른 유치원애들끼리만나서도 잘 놀아요...이번에 둘째 유치원보내면서 아예 울 아파트 단지 애들 많이 안가는 다른곳으로 갑니다...같은 단지 친구걱정하는 엄마들은 주로 외동엄마가 그런걱정 많이 하던데 애들 유치원가고 사교육 한두개하면 밖에서 놀시간도 별로 없어요 ~~

  • 6. 느낌이 중요해
    '14.1.22 3:55 PM (175.197.xxx.70)

    보여주기식 교육인 a유치원보다 b유치원이 아이의 인성에 더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710 인터넷전화 2 봄날 2014/01/23 548
344709 245만원짜리 패딩이 색이 바랬어요. 16 멘탈붕괴 2014/01/23 13,460
344708 영어 공부 좋은 정보 ㅡ ... 2014/01/23 805
344707 중도퇴직자 연말정산 .. 2014/01/23 1,199
344706 연말정산 도와주세요 2 연말 2014/01/23 686
344705 실체없는 집값 바닥론.. 등골 휘는 서민경제 8 /// 2014/01/23 2,565
344704 늘 코로만 감기오는 아이 도라지배즙 먹이는게 좋을까요 9 평상시에 2014/01/23 1,669
344703 강남에서 인천공항 5 ... 2014/01/23 1,359
344702 시골의사 박경철님은 6 .. 2014/01/23 3,271
344701 어제 밤에 g2공짜로 풀린거 맞나요?? 6 혹시 2014/01/23 3,491
344700 복지부 ”한국 노인 가난” WP 기사 조목조목 반박 3 세우실 2014/01/23 938
344699 동네 아는 엄마의 남편이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하나요? 19 궁금해요 2014/01/23 3,085
344698 원마운트 워터파크 가보신 분요~ 2 qna 2014/01/23 1,530
344697 맞벌이.. 그동안 뭐하고 산건지.. 12 132 2014/01/23 4,342
344696 메모하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스마트폰에 해놓으니 정리가 안돼요 6 메모 2014/01/23 2,383
344695 방사능)일본식료품이 안전? 가급적 놀러오지도마세요 1 녹색 2014/01/23 1,457
344694 예단으로 유기2인반상기 어때요? 7 ... 2014/01/23 1,548
344693 김기춘 비서실장 사표설…청와대는 부인(종합) 6 호박덩쿨 2014/01/23 1,297
344692 새싹 보리 수확해 먹는 방법 질문 1 새싹 보리 2014/01/23 2,307
344691 친정엄마 연말정산 부양가족등록하려는데요 2 젊은 엄마 2014/01/23 3,427
344690 춥고 건조하면 얼굴에 열이나요 4 kkk 2014/01/23 1,776
344689 의료비공제시 문의드려요 2 연말정산 2014/01/23 726
344688 채칼 추천 부탁드려요 2 무채 2014/01/23 1,274
344687 박원순 어떤 구도에서도 월등하게 앞서나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 11 수고하셨어요.. 2014/01/23 1,200
344686 한우사골 고민 2014/01/23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