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택... 엄마선배님들의 조언 절실해요..

고민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4-01-22 15:02:10
유치원 원복까지 다 받아온 이 마당에..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요.
아이가 자꾸 입학예정 유치원이 아닌 다른 유치원에 미련을 가져서요.
유치원 보내보신 어머니들 보시기엔 어떤 유치원이 아이에게 더 나을지 봐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이는 5세 남아예요.

입학예정 a 유치원
같은 단지 남자아이들 9명이 같이 다닐 예정. 그러나 특별히 친한 아이는 없음.
집에서 가깝고 집과 초등 학군이 같음.
유치원에 햇볕이 잘 듬.(제가 햇볕 잘 드는걸 중요시해서리.. ;)
유치원에 수영장이 있음.
유치원 원장과 학습 분위기는 좀 맘에 안듬. 보여주기식 행사가 많은 느낌.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b유치원
입학설명회 분위기 선생님 분위기 학습 분위기(아이의 인성을 존중하고 자유스런 느낌) 다 맘에듬.
같은 단지에서 남1, 여1이 입학 예정. 근데 현재 어린이집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두명이 입학 예정.
집에서 멀고 학군도 다름.
아파트에 가려 햇볕이 거의 안듬. 수영장 없음.

저도 b유치원이 맘에 들지만 유치원은 같은 동네 애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제일이라는 주변 엄마들의 조언에 따라 a유치원으로 결정했던 것이고..
a유치원에 정붙이라고 일부러 산타행사에도 다녀오고 했는데도 아이가 b유치원에 미련을 가지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맘같아서는 속시원히 b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하원하고 오후내내 단지 놀이터에서 놀텐데 남자애들이라 a유치원 다니는 애들하고 자꾸 부딪힐걸 생각하면 그래도 a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양한 고견 부탁드려요 ㅠㅠ
IP : 39.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유치원
    '14.1.22 3:05 PM (220.73.xxx.246)

    학교까지 친구따라 멀리 보낼 수 없을텐데요.
    그냥 a에서 친구사귀어야지요.

  • 2. 가까운
    '14.1.22 3:09 PM (182.212.xxx.51)

    a유치원 보내세요. 아이가 예전 친구때문에 b유치원 원하는거 같은데 거리도 있고, 초등학교 학군내 있다면 a보내면 또 새로운 친구들 많이 사귀게 될겁니다. 유치원은 가까운곳 보내는게 좋더라구요. a유치원이 특별하게 단점이 많지 않다면 a유치원에 한표요

  • 3.
    '14.1.22 3:10 PM (175.213.xxx.61)

    아이가 b유치원에 가고싶어하는 이유는 뭔가요
    친구때문에? 어린아이가 유치원 커리큘럼을 판단해서 싫고좋고하지는 않을거같고
    a유치원 남자애 9명중에 싫은 아이가 있는거 아닐까요?

  • 4. 고민
    '14.1.22 3:16 PM (39.7.xxx.148)

    어린이집에서 친구들끼리 나는 어디유치원간다~이런 얘길 자주 하나봐요. 근데 자기만 다른 유치원에 간다하니 소외감 같은거 느끼겠죠.
    그리고 입학설명회 때랑 추첨 때 b유치원 선생님들이 예뻐해주기도 하셨구요.
    첫인상이 좋은게 오래가잖아요.
    B유치원이 첫인상도 좋고 느낌도 좋고 그랬나봐요.

  • 5. 라일락
    '14.1.22 3:46 PM (114.199.xxx.227)

    글세요 ..같은 단지 친구많은곳으로 보내야 된다는말 거의 모든 엄마들이 하던데요 ..첬째보내본결과 그것도 안좋은점도 있더라구요.사람많으면 말 많아지고 애들 성향이 다 다르다보니 순한애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중에 좀 강한애하나있음 엄마들 사이도 서로 벌어지더라구요 ..초등걱정하는데 큰애 초등보내보니 서로 다른 유치원애들끼리만나서도 잘 놀아요...이번에 둘째 유치원보내면서 아예 울 아파트 단지 애들 많이 안가는 다른곳으로 갑니다...같은 단지 친구걱정하는 엄마들은 주로 외동엄마가 그런걱정 많이 하던데 애들 유치원가고 사교육 한두개하면 밖에서 놀시간도 별로 없어요 ~~

  • 6. 느낌이 중요해
    '14.1.22 3:55 PM (175.197.xxx.70)

    보여주기식 교육인 a유치원보다 b유치원이 아이의 인성에 더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650 밤이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요..결혼해야하나요 7 pots o.. 2014/02/03 3,420
346649 내일 아니 오늘 출근해야하는데 잠이 안와요ㅠ 2 긴 연휴로 2014/02/03 968
346648 시조카 아이,,볼때마다 넘 짜증나요. 혼내도 될까요? 61 ㅇㅇ 2014/02/03 17,799
346647 올 해 토정비결 재미로 봤는데 새식구 소식이 있대요 6 토정비결 2014/02/03 2,231
346646 '자녀 7명 있는데'..정초 쓸쓸히 숨 거둔 구순 노인 7 zzz 2014/02/03 3,268
346645 안정환 잘됐으면 좋겠어요 31 .. 2014/02/03 26,819
346644 4월 지방이사예정인데..지방선거 참여하려면?? 1 지방선거 2014/02/03 682
346643 기분이 너무 안 좋아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12 피를 모두 .. 2014/02/03 2,903
346642 겨울왕국이 라푼젤보다 더 재밌나요? 22 디즈니사랑 2014/02/03 2,780
346641 잇몸에 염증이 생긴 듯 하더니, 편두통까지 왔어요 ㅠㅠ 6 아프다 2014/02/03 4,434
346640 인터넷 글들 진짜웃겨요 4 2014/02/03 3,798
346639 고양이가 계속 토하고 아파요ㅠㅠ 6 고양이 2014/02/03 3,317
346638 드라마스페셜 저거 뭔가요 7 아이고 2014/02/03 2,989
346637 감기약 먹기에 애매한 상황 2 2014/02/03 653
346636 40평대 4억시가 집한채, 2천cc 차 한대 지역의료보험 얼마정.. 2 33 2014/02/03 2,736
346635 전통엿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셔요~~ 3 궁금맘 2014/02/03 1,417
346634 전문가용 침구청소기 가격이...장난아니네요 한적한시골에.. 2014/02/03 4,865
346633 5세 남자아이의 에너지...어떻게 방출해야 할 까요? 1 ^^ 2014/02/03 1,007
346632 이경제 선식 왜 안팔아요? 1 12 2014/02/02 2,504
346631 전북대병원이 별로인가요??? 8 2014/02/02 2,379
346630 재벌집 며느리에 어울리는 배우 22 yaani 2014/02/02 10,217
346629 잇몸에고름이 계속나 5 잇몸고름 2014/02/02 11,381
346628 8개월 아기 밤마다 미친듯이 울어요. 25 ㅠㅠ 2014/02/02 27,107
346627 자다 깨서 잠못드는병 어디가서 고쳐야할지요 6 2014/02/02 1,742
346626 강정먹다가 앞니 덮어 씌운게 빠졌어요 ㅠㅠ 4 앞니 2014/02/02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