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택... 엄마선배님들의 조언 절실해요..

고민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4-01-22 15:02:10
유치원 원복까지 다 받아온 이 마당에..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요.
아이가 자꾸 입학예정 유치원이 아닌 다른 유치원에 미련을 가져서요.
유치원 보내보신 어머니들 보시기엔 어떤 유치원이 아이에게 더 나을지 봐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이는 5세 남아예요.

입학예정 a 유치원
같은 단지 남자아이들 9명이 같이 다닐 예정. 그러나 특별히 친한 아이는 없음.
집에서 가깝고 집과 초등 학군이 같음.
유치원에 햇볕이 잘 듬.(제가 햇볕 잘 드는걸 중요시해서리.. ;)
유치원에 수영장이 있음.
유치원 원장과 학습 분위기는 좀 맘에 안듬. 보여주기식 행사가 많은 느낌.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b유치원
입학설명회 분위기 선생님 분위기 학습 분위기(아이의 인성을 존중하고 자유스런 느낌) 다 맘에듬.
같은 단지에서 남1, 여1이 입학 예정. 근데 현재 어린이집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두명이 입학 예정.
집에서 멀고 학군도 다름.
아파트에 가려 햇볕이 거의 안듬. 수영장 없음.

저도 b유치원이 맘에 들지만 유치원은 같은 동네 애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제일이라는 주변 엄마들의 조언에 따라 a유치원으로 결정했던 것이고..
a유치원에 정붙이라고 일부러 산타행사에도 다녀오고 했는데도 아이가 b유치원에 미련을 가지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맘같아서는 속시원히 b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하원하고 오후내내 단지 놀이터에서 놀텐데 남자애들이라 a유치원 다니는 애들하고 자꾸 부딪힐걸 생각하면 그래도 a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양한 고견 부탁드려요 ㅠㅠ
IP : 39.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유치원
    '14.1.22 3:05 PM (220.73.xxx.246)

    학교까지 친구따라 멀리 보낼 수 없을텐데요.
    그냥 a에서 친구사귀어야지요.

  • 2. 가까운
    '14.1.22 3:09 PM (182.212.xxx.51)

    a유치원 보내세요. 아이가 예전 친구때문에 b유치원 원하는거 같은데 거리도 있고, 초등학교 학군내 있다면 a보내면 또 새로운 친구들 많이 사귀게 될겁니다. 유치원은 가까운곳 보내는게 좋더라구요. a유치원이 특별하게 단점이 많지 않다면 a유치원에 한표요

  • 3.
    '14.1.22 3:10 PM (175.213.xxx.61)

    아이가 b유치원에 가고싶어하는 이유는 뭔가요
    친구때문에? 어린아이가 유치원 커리큘럼을 판단해서 싫고좋고하지는 않을거같고
    a유치원 남자애 9명중에 싫은 아이가 있는거 아닐까요?

  • 4. 고민
    '14.1.22 3:16 PM (39.7.xxx.148)

    어린이집에서 친구들끼리 나는 어디유치원간다~이런 얘길 자주 하나봐요. 근데 자기만 다른 유치원에 간다하니 소외감 같은거 느끼겠죠.
    그리고 입학설명회 때랑 추첨 때 b유치원 선생님들이 예뻐해주기도 하셨구요.
    첫인상이 좋은게 오래가잖아요.
    B유치원이 첫인상도 좋고 느낌도 좋고 그랬나봐요.

  • 5. 라일락
    '14.1.22 3:46 PM (114.199.xxx.227)

    글세요 ..같은 단지 친구많은곳으로 보내야 된다는말 거의 모든 엄마들이 하던데요 ..첬째보내본결과 그것도 안좋은점도 있더라구요.사람많으면 말 많아지고 애들 성향이 다 다르다보니 순한애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중에 좀 강한애하나있음 엄마들 사이도 서로 벌어지더라구요 ..초등걱정하는데 큰애 초등보내보니 서로 다른 유치원애들끼리만나서도 잘 놀아요...이번에 둘째 유치원보내면서 아예 울 아파트 단지 애들 많이 안가는 다른곳으로 갑니다...같은 단지 친구걱정하는 엄마들은 주로 외동엄마가 그런걱정 많이 하던데 애들 유치원가고 사교육 한두개하면 밖에서 놀시간도 별로 없어요 ~~

  • 6. 느낌이 중요해
    '14.1.22 3:55 PM (175.197.xxx.70)

    보여주기식 교육인 a유치원보다 b유치원이 아이의 인성에 더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64 블라인드에 올라온 공무원 근황.jpg 망했네 15:02:40 259
1668263 G가 언제 법을 지켰다고 적법한지 여부를 다툰다고 6 아니 15:00:10 173
1668262 은행 계좌는 20일동안 1군데만 개설가능한가요? 1 은행 14:59:40 68
1668261 헌재 라이브 2 하늘에 14:59:10 344
1668260 패딩 거품 어마어마하니 2 .. 14:59:03 414
1668259 차후 대한민국 상황 예언 1 .. 14:58:44 418
1668258 20살딸아이가 계엄군에 쫓기는꿈을 꿨답니다 3 탄핵인용하라.. 14:57:35 156
1668257 김상욱 한대행 탄핵 표결 안 해 -> 기권했네요 11 내이럴줄아라.. 14:55:10 836
1668256 홍준표, 이재명 저격 13 .. 14:52:55 534
1668255 과기부장관하고 송영길이 동서 지간이네요 ㅇㅇ 14:52:45 365
1668254 [속보] 경찰,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착수…CCTV 자료 확보 5 경찰.화이팅.. 14:48:35 1,334
1668253 요즘 너무 재밌어요 5 핑핑이 14:46:32 1,023
1668252 과기부장관 뭔가요 진짜 8 ㅎㅎㅎ 14:46:22 1,078
1668251 사진)한덕수 최아영 관상 안 좋네요 11 악귀가꼈어 14:45:00 1,238
1668250 진중권 “尹 100% 감옥行→이재명 되면 임기 후 감옥…국제망신.. 15 .. 14:44:55 1,186
1668249 90년대에 채용공고를 보면 6 ........ 14:44:40 353
1668248 헌법학자들 한덕수 탄핵에 대해 명쾌한 정리 ㅋㅋ .. 14:44:07 568
1668247 민주당 내 아직 남은 수박들이 있다면 과감히 공개하라. 7 ㅇㅇ 14:43:10 308
1668246 외신 ‘대행 탄핵, 위기 심화’..‘윤석열·한덕수 때문’ 3 14:41:22 632
1668245 아시아나 마일리지 몰 사용법?? 6 레몬 14:40:40 287
1668244 “하루에 환차손만 2억”…환율 폭등에 비명지르는 중소기업들 ... 14:36:30 768
1668243 김명신은 검찰총장 임명식부터 싹수가 보였네요 7 ㅇㅇ 14:35:08 1,185
1668242 태극기수꼴부대 뒷배=계엄군(대수장) 3 0000 14:34:20 351
1668241 중국간첩이 어쩌고 14:34:07 113
1668240 저속노화 식사법..콩..여성호르몬..단백질 10 ㅇㅇ 14:31:48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