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만 4년 안됐는데 5천만원 모았으면 넘 적죠?

아이고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4-01-22 15:02:07

한 3년 반 정도 됐어요. 40개월. 아기는 30개월이고요.

예금 3천, 현금 2천 정도 있어요...

 

월급이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시댁에 흘러들어간게 3천 넘고

아기 낳고 도우미 비용을 5천 정도 썼네요.

 

월수는 저 5백, 남편 4백해서 9백 정도 되고

대출은 있는데 대출금은 하나도 안 갚았어요.

초기 1년은 남편이 본인 월급에서 백만원씩 이자 내다가 완공되고 월세 줘서 그 월세로 이자 충당하고 있어요.

 

오늘 갑자기 국민은행 때문에 은행갔다가 잠깐 40개월 동안 둘이 3억 넘게 벌었는데 1억도 안남았네.... 싶었어요.

 

아기 어릴때는 돈 많이 써도 커리어 유지하는게 남는거라는게 맞는 말일까요??

 

IP : 203.11.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 보고
    '14.1.22 3:02 PM (222.238.xxx.45)

    많이 모으신 거예요
    요즘 10원도 저금 못하는 가정들 너무 많아요.

  • 2. 저는
    '14.1.22 3:03 PM (58.231.xxx.64)

    이런걸 물어봐야 안다는게 이해가 잘,,,,

  • 3. 좋겠다
    '14.1.22 3:04 PM (118.42.xxx.24)

    남들이 적다고 하면 더 모으고, 많이 모았다하면 더 쓰시려구요?

  • 4. .....
    '14.1.22 3:05 PM (112.155.xxx.3)

    이 사이트도 이제 맛이 간듯....

  • 5. 아니
    '14.1.22 3:06 PM (203.11.xxx.82)

    시댁에선 자꾸 맞벌이 하니까 둘중 한사람 월급은 다 저금할 수 있겠네 하는데
    그건 확실히 무리한 얘기고 (육아비용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 속도로 모으면 과연 언제 은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요.

  • 6. ^^
    '14.1.22 3:09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수입 대비 적게 모으셨네요.. 이제부터 열심히 모으세요~

  • 7. ...
    '14.1.22 3:11 PM (59.15.xxx.61)

    아기낳고 도우미 비용 5천은 너무 많이 쓰셨네요.
    버는 거에 비해서 모은게 적은 건 사실입니다.

  • 8. 한마디
    '14.1.22 3:22 PM (118.222.xxx.211)

    조만간 파산할듯

  • 9. 시댁에도
    '14.1.22 3:24 PM (76.169.xxx.190)

    많이 들어가고 도우미 비용도 많네요.
    좀 긴축해야할듯요. 경기 생각하면...

  • 10. ..
    '14.1.22 3:27 PM (119.78.xxx.141)

    수입에 비해 너무 못모으셨어요.
    도우미는 그만 쓰셔도 될거같고, 적어도 한달에 500은 모으셔야죠.

  • 11. ㅁㅁㅁ
    '14.1.22 3:41 PM (218.186.xxx.11)

    윗님, 맞벌이이에 아이까지 있는데 어떻게 도우미를 그만 쓰나요. 30개월에 도우미 비용으로 5천이 나갔다면 한달에 166만원 가량 나갔다는 얘기인데.. 아이 어릴때 커리어 유지하려면 그정도 도우미 비용은 정말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얼추 계산해보니 총 결혼기간 40개월동안 두분이 900만원을 벌었다면 총 수입은 3억 6천이었는데, 거기에서 도우미 5천 빼고 시댁 3천 빼고 지금 남은 저금 5천 빼면.. 한달에 약 575만원가량을 도우미 비용 제외하고도 꼬박꼬박 생활비로 쓰셨다는거니까.. 도우미 비용 합하면 한달 생활비가 742만원 가량 되네요.
    맞벌이라서 부부 둘다 용돈이나 품위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거 충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씀씀이가 크세요.
    아이 어릴때는 돈 많이 써도 커리어 유지하라는 말.. 정말 맞는 말인데요. 그건 도우미 비용 부분이지.. 전반적인 씀씀이는 그래도 더 크니까.. 가계부를 제대로 써 보셔야 겠어요.
    도우미 포함 한달 생활비를 500만원으로 쓴다 치더라도 웬만한 가정보다 많이 쓰는거고.. 또 그렇게만 해도 240만원을 한달에 추가 저금 할수 있으니까요. 전반적으로 재정을 다시 점검해 보시기를.

  • 12. ㅇㅇ
    '14.1.22 3:50 PM (39.7.xxx.154)

    비꼬는 댓글이 많지만 저는 님 이해해요.. 풍족하게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돈은 안 모이는 느낌.. 저도 님과 비슷한 소득 수준인데 아이 30개월까지 육아 도우미 썼어요. 그 시기에 돈 거의 못 모았구요 ㅠㅠ 그래서 가계부를 썼더니 가치없이 새는 돈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3년 정도 가계부를 쓰고 나서 저축액이 엄청 늘어났어요. 돈도 나이가 어릴 때나 버는 거랍니다. 벌 때 악착같이 모아야 해요.

  • 13. ㅇㅇ
    '14.1.22 3:55 PM (39.7.xxx.154)

    그리고 아이 어릴 때는 커리어 유지하는 게 남는 거라고들 말하는데요.. 아이 크고 나면 정작 나 자신의 한계 때문에 회사에 붙어 있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돈은 아이 어릴 때 모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저도 도우미 썼지만 도우미 쓰고 돈 못 모아요. 전 아이 30개월에 도우미 내 보내고 어린이집 종일반 보냈어요. 힘들었던 것 말로 다 못하지만 그래도 돈은 모았어요. 맞벌이 하면서 돈 안 모이는 것 만큼 허망한 것 없어요

  • 14. 버는 거에 비해
    '14.1.22 4:28 PM (211.178.xxx.40)

    저축이 적지만 직장생활하랴 육아하랴 힘든 시기에 돈으로라도 때워야지 아님 직장생활 힘들죠.

    돈은 모일때 되면 다 모이더라구요. 너무 전전긍긍 마세요.

  • 15. 네.. 못 모은겁니다.
    '14.1.22 5:50 PM (124.50.xxx.131)

    대1 고1 있는 월평균 900인 외벌이 대기업 부장인 우리집..
    도 일년에 5500 만원 모읍니다.딸아인 국립이라 학비가 저렴하고 이마저도 회사서 나오고 ..
    아들아이 사교육 두개 정도 받고 시어머님 한달에 30만원 용돈 보내고 하는데도요.
    됐습니까?? 여행은 일년에 국내로 두어번 가고...
    전업인 제가 가게부를 매일 쓰고 점검하는 버릇을 들였더니 훤하네요. 어디에 얼마 들고
    얼마 저축하고....퇴직때까지만 다녀도 노후는 좀 괜찮을거 같아 열심히 저축 하네요.
    자랑같아 안쓸려고 했는데,제가 뿌듯해서 앞으로 시간과 기회가 더 많은 인생후배님이
    좀 알아서 듣고 행동하시라고 썼어요.좀 있다 지울거에요.

  • 16. 23
    '14.1.23 11:26 AM (211.181.xxx.31)

    저희도 부부합쳐 월수 900인데
    나름 많이 쓰고 사는 편인데도(차로 출퇴근, 해외여행 등)
    반 정도 저금해요
    일년이면 최소 4800은 모아요
    결혼3년차구요.
    아직 아기 없구요~ 아기 있음 어찌될지 모르겠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141 건보공단 좋은곳만은 아닌듯~ 1 넘하네 2014/03/11 1,076
359140 해외 여행시 가족이 따로 앉을경우 ( 이코노믹/비지니스) 11 여행자 2014/03/11 2,296
359139 체취 얘기 나와서 말인데... 겨울에 옷 몇번 입고 빠세요? 6 ... 2014/03/11 5,632
359138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2 이버· 2014/03/11 2,316
359137 신의선물 유괴범은 다른 사람 같죠 10 .. 2014/03/11 3,930
359136 신의선물 오늘은 좀 .. 허접하네요 39 신의 선물 2014/03/11 4,883
359135 업무를 꼼꼼하게 정리를 하지 않은거 같아 마음이 불안해요.. 4 십년뒤1 2014/03/11 940
359134 동대문 원단상가에 7 김파래 2014/03/11 1,824
359133 패션 잘아시는 분들, 백화점 브랜드 하나만 찾아주세요. 14 dht 2014/03/11 3,973
359132 급)열 많은 감기 문의요~ 1 어쩌죠? 2014/03/11 412
359131 베스트글 보고 좌절했어요 14 큰일났네 2014/03/11 4,674
359130 중1 남학생 엄마들,,아들 열심히 공부 하나요? 23 .... 2014/03/11 3,628
359129 분당 미금,정자,오리역 근처 한겨레신문 파는 곳 아시는 분???.. 1 ㅎㅇ 2014/03/11 1,177
359128 티몬에서 상품권 사보신분.. 결재 2014/03/11 288
359127 점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1 핑키 2014/03/11 714
359126 인도네시아 사시는분 계실까요? 아맘마 2014/03/11 444
359125 고1아들과의 대화 25 .... 2014/03/11 4,803
359124 심각하게 82님께 여쭙니다 이번주말 홍콩에가는데 11 2014/03/11 1,853
359123 이런 디자인의 자켓 없을까요?? 3 000 2014/03/11 956
359122 일을 하기시작하니 하루가 2배속이네요;; 취업 2014/03/11 1,155
359121 이거 골반 틀어진건 가요?? 제 증상좀... 2014/03/11 1,195
359120 샛별이 3 우체부 2014/03/11 1,247
359119 저, 방금 이지아 봤어요. ㅎㅎ 65 세결여 2014/03/11 45,344
359118 광화문 출퇴근 싱글족 집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7 초심자 2014/03/11 1,008
359117 자다가 시끄러운 환청과 몸을 움직일수 없는것이 가위 눌린건가요?.. 7 가위? 2014/03/11 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