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수학학원 몇학년부터 보내는게 맞는걸까요?

중심을 잡자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14-01-22 14:48:07

아이가 이제 5학년 올라갑니다.

외국에서 지내다 들어오면서 나름 소신을 가지고 아이 학원이나 학습지 같은것 일절 시키지 않고 아이 혼자 집에서 한 학기 정도 미리 보는 식으로 공부해서 아직까지는 괜찮은 점수를 받아왔기에 그냥 두었습니다.

참고로...혼자 시킨 이유는 처음부터 누가 가르쳐주는것보다는 혼자 문제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거치는게 더디더라도 훨씬 낫다는 생각 때문이였어요. 전혀 새로운 단원에 들어가더라도 일단 혼자 풀기 시작하도록 둡니다.

학원에서는 대부분 판서하면서 먼저 가르쳐주고 문제 풀도록 하는 식이라서요.

가끔 모르는 건 제가 봐주었는데, 최근 도형에 들어가면서 올림피아드 문제 같은것은 저도 생각해봐야 하고 또 저는 풀 수 있지만 아이에게 방법을 못 가르쳐 주겠어서...고민끝에 학원에 보내야 할까보다. 생각이 드네요.

제 식으로 풀고 나서 해답지를 보면 아주 쉽게 푸는 다른 방법이 있는식이라...문과 엄마의 한계를 느낍니다.

영어는 제가 봐줄수 있지만...수학은 이제 안될것 같아요.

학원에 보내는게 맞겠지요?

IP : 220.11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
    '14.1.22 3:13 PM (182.212.xxx.51)

    저희 아이도 5학년 올라가서 지금까지 제가 봐주다가 학원 많이 알아봤어요. 윗님 말씀처럼 학원 돌아다녀보니 결국 문제풀이 집에서 봐줘야 하고, 숙제양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문제집 개념서랑 심화 사다가 봐주는데 아이가 잘 따라오더라구요. 일주일에 3번 영어학원이랑 안겹치게 다니려니 토요일에도 가야하고 한번 수업시간이 2시간도 넘고 다녀와서 숙제로 많은 양을 풀어야 하더라구요.

    학원은 벌써 12월부터 5학년 진도나가서 1학기내용 거의 다 나갔고, 지금 들어가면 보충까지 해서 5학년반들어가야 하는데 선행위주 더라구요.

    아이들과 차량에서 핸폰게임이며 여러가지 휩싸이는건 영어학원 보내보니 감안해야 할 일인거 같아요. ㅠㅠ
    수학을 엄마가 조금 봐줄수 있다면 집에서 여유있게 심화,개념서 골고루 문제집 사다가 풀고 봐줘도 된다고 봅니다.

  • 2. 중딩맘
    '14.1.22 3:28 PM (175.211.xxx.111)

    저희집 아이도 초등학교때까지는 집에서 문제집으로 저랑 같이 했는데요 학교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잘 따라갑ㄴ이다. 그래도 고학년이면 심화나 응용문제집도 풀어보심이 좋을거같구요...
    중학교를 보내보니 문제푸는양이 일단 늘어나야 되는데 이부분이 집에서는 한계가 있어서 학원을 보냈네요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초등은 좀 편안하게 두세요 6학년 겨울방학에 다시 알아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 3. 스윗코코
    '14.1.22 8:13 PM (219.255.xxx.86)

    시매쓰 같은 사고력수학학원은 초등입학전부터도 많이들 선호하는 추세구요..
    교과수학은 늦어도 5~6학년때는 거의 다 가더라구요..
    저두 문과엄마라 아이는 수학을 잘했음 좋겠다 싶어서 시매쓰 2학년때부터 보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70 새누리가 국회에 온 유가족 말 안 들어 주는 이유 5 추측 2014/05/29 1,870
384269 보육교사는 형평성문제부터 해결해줘야 할거같아요 19 .... 2014/05/29 1,843
384268 광진구 정의당 오봉석 선거현수막 이틀 연속 훼손 1 구름1 2014/05/29 950
384267 영양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세잎이 2014/05/29 1,153
384266 목소리 낸 MBC PD 징계 결정 8 ... 2014/05/29 2,454
384265 엄마 머리채 잡는 아기.. 방법이 없을까요? 16 8개월 아기.. 2014/05/29 8,308
384264 (바낀애아웃)최악의 남편감 1위, 마마보이 바다 2014/05/29 2,383
384263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 6.4일을 .. 2014/05/29 1,056
384262 서울시장 토론회 현장에 있는 기자 트윗.twt 5 웃프네요 2014/05/29 2,694
384261 박원순이 되고 펐던 몽찡 9 그맘알아 2014/05/29 3,226
384260 요양병원 불길 뚫고 구조하던 또 한 명의 천사 하늘나라로...... 3 참맛 2014/05/29 2,136
384259 사적인 질문이라 너무 죄송합니다 1 처음하는 .. 2014/05/29 1,038
384258 속보] KBS 이사회, 길환영 사장 해임안 표결 6월 8일로 연.. 5 ... 2014/05/29 2,910
384257 박원순시장님 부인 예쁘기만 하네요 61 ^^ 2014/05/29 13,476
384256 총리직 수락 13 건너 마을 .. 2014/05/29 4,628
384255 제가 바보같았나좀 봐주세요~ 10 질문 2014/05/29 2,037
384254 대학병원갈때 진료의뢰서 동네의원에서도 될까요? 1 .. 2014/05/29 1,711
384253 광화문 학생들... 7 무무 2014/05/29 1,758
384252 세월호 유가족이 특위에 요구중인 사항 관철을 위해 저희도 압력행.. 4 응답하라국회.. 2014/05/29 995
384251 닥이 또 멍청한 사고를 치네요! 7 참맛 2014/05/29 4,458
384250 MB도 못한 한일군사정보공유, 박근혜가 체결? 6 부전여전 2014/05/29 1,549
384249 당신이 투표해야 하는 이유 15 소년공원 2014/05/29 3,662
384248 집회참석하자)줌인줌아웃에 사진 어찌 올리나요? ㄱㅅ 2014/05/29 653
384247 집에서 주기적으로 삐~소리가 난다면 이사를 가야 할까요? 11 .. 2014/05/29 21,140
384246 왜 대한민국을 정글로 만들려고 하는지 1 dO 2014/05/29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