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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조사 이야기하니

치사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4-01-22 11:37:57
15년된 모임이 있어요. 나이들 각양각색인데 두달에 한번은 모입니다. 총 7명이에요.
그 중 친구 한명은 출산해서 3만원씩 모아서 선물했고 돌잔치에 혼자 가서 10만원 냈어요. 저는 돌잔치할 생각 없구요.
이듬해에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부주 5만원 했더라구요.
지금도 잘 만나는데 좀 씁쓸하달까 제가 치사하달까 그런 느낌이 드네요.
섭섭할 일인가 싶기도하고

IP : 223.62.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2 11:57 AM (223.62.xxx.52)

    추가하자면 그 친구 애기 백일때 저혼자 폴로에서 직구한 v넥 니트 선물한적도 있었는데. 저희 중 제일 처음 결혼한 친구고 그중에 좀더 친해서 출산 백일 돌 다 챙겼는데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애 돌만큼도 안해서 금액적은 아니고 관계적으로 서운하달까요. 장례식 와줘서 고맙다고 제가 밥사고 커피숍까지 다 인사는 했어요. 제가 약간은 서운한거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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