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터에 좋은 기, 나쁜 기가 있다는 말 믿으세요?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4-01-22 08:47:18
1가 신도시 20년도 넘은 아파트에 살아요.
동네상가에 어르신들 자주 가시는 미용실이 있거든요.
이 미용실이 생긴지 오래됐고, 어르신들이 10여년 단골은 우습다보니 머리하면서 미주알 고주알 자식얘기, 동네 얘기를 풀어놓으시나봐요. 그러니 미용실 주인은 동네 소식통인거죠.
저도 가끔 염색하러 가는데, 얼마전은 손님이 저 하나더라구요.
그날 염색하면서 미용실주인이 옛날부터 집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틀린거 하나 없더라. 여기 터잡은지 오래되다보니 참 듣는 이야기가 많다. 요 옆 000동 알지? 그 동은 희안하게 자식들이 참 잘되더라. 그동에서만 서울대가 몇명나왔는지 몰라. 올해만 2명 갔다지? 그 동은 연고대도 수두룩해.(참고로 단지는 오래되고 큰평수만 있어서 사는 연령대가 높은편이에요)
그리고, 옆 단지 000동 알지? 거긴 그렇게 사람이 죽어나가.
내가 아는것만 5번이야. 얼마전에도 거기사는 엄마하나가 자살했자나. 그 동은 다른데 사는사람이 와서 떨어진 적도 있어~라고 하는데 무섭더라구요. ㅜㅜ
여태까진 미신이라고 믿지 않았거든요.
이런말 듣고나니 오싹하고 심란하고 그러네요
IP : 116.4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 8:54 AM (121.169.xxx.246)

    경기도권 모 전원주택지로 들어오는 사람은
    십중팔구 죽어나가거나 암과 같은 병에 걸려
    나가는데 그걸 모르는 강남권 외지인이
    매번 땅값 비싸게 사서 공기 좋다고
    집 짓고 있네요

  • 2. 저는 믿어요
    '14.1.22 9:04 AM (112.151.xxx.81)

    결혼전에 이사한집이 기분이 너무안좋았어요 집에있음 자꾸 불안하고 저만그런줄알았는데 집에놀러오던 고모까지 똑같은얘기를해서 놀랜적있어요 두달도못살고 저는나왔는데 맨날 퉁퉁부어서 여기저기아팠어요

  • 3. ㅇㅇ
    '14.1.22 9:32 AM (1.247.xxx.83)

    귀신이나 미신등 전혀 안 믿고 살았는데
    소위 말하는 귀신 터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믿게 됐어요

  • 4. 느낌
    '14.1.22 10:20 AM (122.37.xxx.75)

    느낌있어요~~
    전에살던아파트 음습하고 어두운기운이
    있었던곳인데..
    아이가 새벽에 깨서 거실에 나오더니
    쇼파를 가리키며
    엄마,저기 누구야??ㅜㅜ
    완전깜놀했다는..

  • 5. 있어요
    '14.2.24 7:34 PM (114.93.xxx.60)

    저희 신혼집에서 경험했어요.
    남편도 저도 첨 경험했죠.
    그 집에선 귀신이 나왔어요,.ㅜㅠ
    저를 침대 머리에 부딪히게 하고..밑으로 또 확 끌어내리고.
    어쩔땐 천정까지 올라가게 했다가 확 떨어뜨리고...
    그 집에서 이사한 이후론 그런거 없구요.
    참고로 위치는 합정동 절두산성지 근처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921 빚이 있어도 해외여행 다니는게 맞을까요? 95 ........ 2014/01/26 24,760
344920 학원 안 다니는 중학생 있나요? 3 ㅇㅇ 2014/01/26 3,809
344919 신경숙씨 힐링캠프보다가 17 ........ 2014/01/26 4,969
344918 주말 층간 소음 말해야 할까요 3 ㄴㄷㅇ 2014/01/26 1,477
344917 여름 휴가 시댁 친정 번갈아 가면 좀 그런가요? 9 ... 2014/01/26 1,537
344916 눈꺼플만 쳐져요ㅜㅜ 1 ... 2014/01/26 1,172
344915 제주 에코랜드 어떤가요? 7 다음 주 2014/01/26 1,844
344914 질문)여성호르몬과 얼굴피부 6 활명수 2014/01/26 4,271
344913 김치통을 들다가 손목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아파요 2 팔목 2014/01/26 2,331
344912 중년의 가슴앓이 언제 지나갈까요.. 10 진짜 주사... 2014/01/26 3,748
344911 샐러드 스피너 추천부탁드려요. 4 해피데이 2014/01/26 1,320
344910 삼성화재연금보험 남편명의인데 대출현황 부인이 알수있는법있나요? 2 ... 2014/01/26 919
344909 공덕시장 주차할곳있나요? 1 ㅁ ㅇㅇ 2014/01/26 2,666
344908 적금 중도해지시 통장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2 은행 2014/01/26 9,323
344907 사랑니 기똥차게 잘뽑는 치과가 어디있나요? 8 ^^* 2014/01/26 4,260
344906 퇴사후 퇴직금 .. 대출상환? 1 퇴직금 2014/01/26 1,382
344905 여중생 오리털패딩 인터넷구매 어디가 좋을까요? 1 오리털패딩 2014/01/26 750
344904 전기요금할인이 바꼈나요? 2 pp 2014/01/26 952
344903 36세에 재취업한 사람의 글인데 함읽어보세요 1 공감 2014/01/26 2,955
344902 상대가 나를 친구로 등록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있나요? 12 카톡 2014/01/26 50,815
344901 미스코리아가 재밌네요 12 .... 2014/01/26 2,197
344900 면세한도 초과시 세금? 1 세금계산 2014/01/26 2,964
344899 악플러에 대처하는 방법 .... 2014/01/26 623
344898 여자 밝힌다는 남편 ... 갑갑해서 씁니다. 6 멍해 2014/01/26 3,453
344897 김한길이가....치아모델? 2 손전등 2014/01/26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