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한 말 한마디 재밌게 보시는 분..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4-01-22 08:34:07
저는 이 드라마가 참 재밌네요.
월화는 따말. 수목은 별그대.. 별그대처럼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지만 잔잔하면서 공감가는 대사가 많아요.

은진이 친정이 부럽게 느껴지구요.
든든한 친정부모님도 참 부러워요.
은진이와 성수 대화들도 좋아요.

어제는 병원 복도에서 은진이랑 아버지랑 손잡는 장면
카푸치노에 시나몬 들었다고 안먹는다는 장면
그저께 성수가 어머니 병원비 있냐고 묻는 장면..
이런 것들 모두 사실적이게 느껴져요.
저도 남편이랑 친구같이 지내서 남편 만난 순간부터 가장 친한 친구란 말에도 너무 공감가요.
은진이가 정신적인 외도 후에 괴로워하는 것도 참 와닿덨던데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고 현실성 떨어진다는 댓글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은진이 부부와 저희 부부가 닮아있어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한혜진 말투도 거슬리지 않고 좋아요.
목소리도 예쁘게 느껴지던데요. 톤도 마음에 들고..
작가가 많이 세심한 것 같아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참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라서 끄적여봤어요.^^
IP : 14.36.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허리짧은치마
    '14.1.22 8:36 AM (124.54.xxx.166)

    저는 민수때문에보는데
    담주부터 비극의 정점이 되겠쥬..

  • 2. ...
    '14.1.22 8:38 AM (14.36.xxx.129)

    아. 은진이 동생 커플도 귀여워요.
    김지수 남매 얘기도 공감가구요. 김지수의 감정선 또한 모두 이해가 되네요.
    다만 지진희가 좀 옥의 티인 것 같아요..

  • 3. 긴허리짧은치마
    '14.1.22 8:46 AM (124.54.xxx.166)

    민수가 어떻게 이별을 받아들일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동생들의 비극에 여자들이 다시아플거고
    그래도 돌이킬수는 없을거고.

  • 4. 오솔길
    '14.1.22 8:52 AM (36.38.xxx.133)

    저도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다기보다 김지수나 한 혜진의 대사가
    상투적이지 않아 더 좋아요
    김지수의 차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대사와
    한 혜진의 엉뚱하지만 맘에 와 닿는 헛헛한 대사들...
    다 공감이 가던데요
    잘 보고 있어요

  • 5. 언니가
    '14.1.22 8:53 A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여동생때문에 제일 또 힘들어지겠지요
    죄책감도 클터이고
    그래서 마음의 죄가 더 크다는 걸
    모두 느끼게 되겠지요

  • 6. ㄱㄱ
    '14.1.22 9:27 AM (121.162.xxx.100)

    저도 꼭콕 챙겨보는데 다들 넘이쁘게 입고 나오는 거 빼고는 (협찬이겠죠 ) 재밌네요 상처를 어떻게 회복해가는지 더 좀 지켜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61 강아지배변훈련ㅠ 뭘 더해봐야할까요?ㅠㅠㅠ 13 .... 2014/02/02 4,116
346460 글을 올리려니 오류가 떠요 1 오류 2014/02/02 454
346459 남편이 신종플루 인거 같은데요. 3 신종 2014/02/02 3,818
346458 카페에서 본 우아한 사람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56 .. 2014/02/02 22,568
346457 엄마 다리가 많이 벌어졌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5 한숨 2014/02/02 2,170
346456 뉴발란스요...어른이 입어도 되나요?? 4 .. 2014/02/02 1,674
346455 월경전 증후군 약 프레xx 드셔 보신분요! 4 유림이 2014/02/02 3,254
346454 원래 그런겁니다. 기득세력은 스스로 권력을 놓지 않아요. 2 @@ 2014/02/02 1,061
346453 제가 집을 나갈까요, 남편을 내쫓을까요? 7 .. 2014/02/02 3,093
346452 기억이 바뀌어 있네요. 1 기억이..... 2014/02/02 1,203
346451 이번에 초등입학하는 아이에게 적당한 글밥(?)은 어느정도일까요?.. 3 시조카 2014/02/02 1,061
346450 남편 발냄새 7 방법이 2014/02/02 2,288
346449 도배 해보신분?~~ 스위치& 콘센트 교체는 어떻게?? 4 이사할때 2014/02/02 3,520
346448 오늘 세결여에서 아일마미 2014/02/02 1,530
346447 어린이집 9 엄마 2014/02/02 1,149
346446 좋은 약사 만나기...잡담 6 지나가다가 2014/02/02 2,351
346445 옛친구들이 너무 그립네요... 1 ㅜㅜ 2014/02/02 845
346444 코란도c 실제로 보신분들 계세요? 2 2014/02/02 1,624
346443 김미영 팀장님께 질문있어요. 6 궁금 2014/02/02 2,694
346442 이 시간에 애들 뛰는건 아닌거죠? 3 ㅡㅡ 2014/02/02 827
346441 노래 찾아주세요.일본가요 4 mundi 2014/02/02 737
346440 코엑스 근처 저녁식사&맥주 괜찮은데 있나요? 2 ^^ 2014/02/02 1,343
346439 만화 바람의 나라 완결됐나요 2 sf 2014/02/02 1,890
346438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요. 6 궁금 2014/02/02 4,715
346437 연애하고 싶어요 1 아웅 2014/02/02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