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지사 사진찰영에서 엄마노릇 잊지 말라는 추신수?

라면은너구리 조회수 : 4,851
작성일 : 2014-01-22 02:25:36

추신수가 인터뷰를 하다 말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사랑하는 딸 소희와의 촬영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 하원미 씨가 멋진 정장 차림을 하고 기자 앞에 앉았다. 평소 입지 않는 옷을 입어 쑥스럽고 불편하다는 그가 기자에게 이런 말을 전한다.

“미국에선 그냥 세 아이의 아줌마인데, 한국에 오니까 이런 멋진 옷들도 입게 되네요. 걱정이 돼서 그런지 무빈 아빠가 자꾸 ‘세뇌’를 시켜요(웃음). 이런 호사는 한국에서 뿐이라고. 미국 가면 바로 ‘밥하는 엄마’로 돌아가는 거라고. 그건 무빈 아빠가 얘기를 안해도 제가 너무 잘 알아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121&ra...

잡지사 촬영도 추억인데... 여기까지 와서도 엄마노릇 하는거 잊지말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이 부분 좀 불편하더군요. 

IP : 14.45.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2:30 AM (119.71.xxx.179)

    -_-;;; 부부가 사랑이 넘치던데요. 별...

  • 2. ....
    '14.1.22 2:34 AM (61.253.xxx.145)

    추신수 농담+애교 같은데요?

  • 3. ...........
    '14.1.22 2:38 AM (175.182.xxx.130) - 삭제된댓글

    추신수의 애정표현 으로 느껴지고
    아내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 같은데요.

    아내가 너무 멋지게 변했다.
    하는 말로 들림.
    (날개옷 찾은 선녀처럼 하늘로 가지마,당신은 애가 셋있다는거 기억해)

  • 4. 음..
    '14.1.22 2:39 AM (74.76.xxx.95)

    딱 들으면 좀 그렇긴 한데요. 여기가 워낙 심심하고 조용한데,
    한국에서 추신수가 너무 스폿라잇 받으니까,
    와이프까지 거의 준 연예인 취급이라...너무 붕 뜨지 말자고 하는 말 같네요.

    제가 볼때도 부부가 얼떨떨하고 그럴거 같아서 이해는 돼요.
    한국에서는 추신수 하면 야구 팬 아니라도 다 알쟎아요.
    근데 여기선 사실 그런 스타는 아니니까요.

    신시네티에서 추선수 정말 열심히 했어요. 앞으로도 잘 풀리길 바래요. ^^

  • 5. 라면은너구리
    '14.1.22 2:41 AM (14.45.xxx.125)

    딱히 문제라기 보다는 대부분 한국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라고 할까요. 부인은 남편보고 돈 벌어오는 역할만 하라 그러고 남편은 부인보고 아이 키우고 집안일 하는 부인역할만 하라고 그러고... 너무 어떤 역할에만 집중한다고 할까요. 그런데 느껴져서 좀 그렇더라고요. 역할은 언제든지 바뀔 수도 있는거고 그런 것인데...

  • 6. ...
    '14.1.22 3:20 AM (121.172.xxx.163)

    그냥 농담으로 들립니다.
    심각한 이야기가 아니죠.
    그리고 추신수 개념있는 사람으로 압니다.
    지역감정으로 도발하는 일베충에게도 한마디했고요.

  • 7. 추신수가
    '14.1.22 7:32 AM (14.36.xxx.129)

    일베충에게 뭐라 그랬나요?

  • 8. 지역감정에대해쓴
    '14.1.22 8:53 AM (211.36.xxx.166)

    http://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37792547&mid=dogdrip&page=2&sor...

  • 9. 라일락84
    '14.1.22 11:48 AM (39.7.xxx.9)

    세상에~~~~

    추신수 선수 친척중에 전라도 사람이 있다면
    팬 안하겠다니...

    충격적이고 슬프네요....

  • 10. 당연히
    '14.1.22 12:17 PM (211.214.xxx.100)

    농담인것 같구요.
    그나저나 추신수 협박한 찌질한 일베 팬에 대한 답을 보니 추신수 선수 정말 글 잘쓰고 생각도 바른것 같아 더욱 멋집니다.
    정말 저런 사람이 성공해서 더욱 기쁘네요.
    쭈우욱 부상없이 계속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기 바랍니다.
    김연아, 추신수, 장미란, 등등 우리나라 보배들이네요...

  • 11. ㅎㅎㅎ
    '14.1.22 12:20 PM (211.36.xxx.227)

    한국 사람의 사고 방식이고 뭐고간에 그걸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253 가전제품 일련번호 같아도 백화점과 인터넷 물건은 다른가요? 5 냉장고 2014/01/23 6,374
344252 결혼17년차 인데 혼수로해온 장롱이 멀쩡한데,, 11 ㅇㅇ 2014/01/23 3,593
344251 블루베리..냉동으로 사도 괜찮겠죠? 2 d효능 2014/01/23 1,173
344250 ‘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8 행동하는 양.. 2014/01/23 1,704
344249 별그대 신성록 10 nn 2014/01/23 4,823
344248 군고구마 해 먹기 좋은 기구 소개부탁해요. 16 코스모스 2014/01/23 2,318
344247 딸부자집큰딸은 며느리로 극단적케이스가 많나요? 12 .. 2014/01/23 2,855
344246 tv 서랍장이나 콘솔에 올려 놓고 보시는 분 있나요? 4 질문 2014/01/23 1,039
344245 이런 핏의 청바지 보신분계세요? 4 데님 2014/01/23 1,591
344244 이재명 성남시장, 민변과 손잡고...... 국정원과 전면전 11 .... 2014/01/23 1,239
344243 싱글맘 거주지 고민 들어주세요 8 거주지 고민.. 2014/01/23 1,527
344242 이쁜 여자아기 이름 ^^ 9 할머니 2014/01/23 2,977
344241 여기서 추천받은 아이허브 칼슘제 4 마음 2014/01/23 3,397
344240 월 소득 350만원이면 저축은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요? 25 저축고민 2014/01/23 7,777
344239 계명으로 노래 맞춰주실 능력자님!! 11 능력자님 2014/01/23 1,245
344238 한국 중국 일본인의 성격비교좀 해주 세요... 5 2014/01/23 4,888
344237 새마을 금고 비과세,세금우대 같은건가요? 1 저축 2014/01/23 3,561
344236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궁금한게 있어요 2 초등5학년 2014/01/23 1,211
344235 요새 치킨 시켜드시나요? 8 불만제로 2014/01/23 2,768
344234 초4여자애들은 어떤걸 좋아하나요 3 2014/01/23 642
344233 냠편 빨리 죽게 하는 방법 10가지 2 ㅎㅎㅎ 2014/01/23 3,107
344232 주부님들 집에서 속옷 입으시나요? 50 엄마 2014/01/23 14,712
344231 사우나에서 얼굴 때 미시는 분? 15 저요 2014/01/23 3,889
344230 펑 조언감사해요 13 카시트 2014/01/23 957
344229 설에 친정 가는 문제요, 둘 중 뭐가 나을지 알려주세요 5 toeor 2014/01/23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