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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이 맛있나요?

떡순이 조회수 : 4,516
작성일 : 2014-01-21 23:19:34
시골에서는 명절 때면은 찹쌀로 쑥떡을 만드나봐요. 쑥을 많이 넣어서 찐한 쑥색깔의 쑥떡.거기에 콩고물 뭍혀 조청에 찍어 먹는 쑥떡. 제가 제일 싫어하는 떡인데..명절 때면 이 떡을 시골에서 잔득 해서 보내주는데. 저 떡 너무 좋아하는데 이 떡은 정말 맛있는줄 모르겠어요. 세상엔 맛있는 떡 종류가 많은데 왜 맨날 쑥떡을 할까요. 보통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해먹나요? 저희 시댁이나 외가가 전라도거든요..
IP : 182.209.xxx.10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1:21 PM (14.138.xxx.228)

    전 일반적인 쑥떡은 안 좋아하는데 쑥털털이은 좋아합니다.

  • 2. ...
    '14.1.21 11:22 PM (175.125.xxx.158)

    맞아요 전라도 지방에서 하는 떡이에요 옛날에 먹거리가 풍성하지 않아서
    명절때만들어먹은걸로알아요 맛없죠?

  • 3. 탄젠트
    '14.1.21 11:22 PM (42.82.xxx.29)

    저는 쑥떡 종류를 다 좋아해요.
    특히나 쑥설기라고 해야 하나.그거 진짜 미치게 좋아해요.
    암튼 전 쑥향이 막 미친듯이 나는 떡을 좋아하는데 울여동생 시모가 그런식으로 해요.
    먹고싶은데 거기가서 해달라고 할수도 없고..ㅠㅠㅠ
    넘 슬퍼요
    그 시모가 가는 방앗간이 맛있게 하나보더라구요.
    암튼 저는 떡은 안좋아하는데 쑥떡류만 다 좋아해요
    쑥이 많이 들어가야 해요.

  • 4. ..
    '14.1.21 11:22 PM (110.47.xxx.109)

    쑥떡 맛있지않나요?
    시골이면 쑥캐놨다가 떡한거라 엄청맛있을텐대요
    좋아하지않으면 안좋아한다고 보내지말라고하세요
    그귀한걸 왜받아서 찬밥만드세요

  • 5. ㅡㅡ
    '14.1.21 11:23 PM (110.70.xxx.220)

    취향차 아닌가요? 서울서도 쑥떡 많이 먹어요
    맛 없으면 안 먹는다고 보내지 말라 하세요

  • 6. ....
    '14.1.21 11:23 PM (175.125.xxx.158)

    서울식 쑥떡아니고 쓰고 질긴?떡이에요 ㅋ

  • 7. mmm
    '14.1.21 11:25 PM (112.154.xxx.62)

    먹고싶네요 쑥떡!

  • 8. 파란하늘보기
    '14.1.21 11:25 PM (58.229.xxx.207)

    떡 싫어하는데 집에서 만든 쑥떡은 환장해요
    엄마가 직접 방앗간가서. 빻아와ㅇ집에서 반죽하고
    콩가루 묻힌거
    쫄깃하고 고소하공. 떡집떡하고 비교도안돼요

  • 9. ..
    '14.1.21 11:27 PM (116.121.xxx.197)

    저희는 경상도라도 많이 해 먹었어요,
    그 떡을 좋아하지 않으면 안좋아한다고 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그 귀한걸 왜 받아서 구박댕이 만드세요?? 2222

  • 10. 쑥 인절미죠
    '14.1.21 11:29 PM (58.78.xxx.62)

    저희 친정도 해요
    봄에 뜯어 놓은 쑥 많이 넣고 진한
    쑥인절미요
    좋은재료로 만드는거라 귀한건데
    싫어하는 사람은 싫죠 ㅎㅎ
    원글님 차라리 안먹는다고 하세요
    그럼 좋아하는 사람 더 가져다 먹잖아요
    저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조금 가져다가 살짝 구워 먹으면
    맛있어서 그렇게 먹어요
    떡 좋아하는 형제는 가리는 떡 없이
    너무 잘 먹는데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 11. --
    '14.1.21 11:30 PM (1.233.xxx.24)

    저 주세요..라고 말할 뻔했음.
    그 정도로 저는 쑥떡 좋아합니다^^

  • 12. 쑥떡은
    '14.1.21 11:35 PM (211.223.xxx.44)

    특정 지역에서 위주로 먹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웬만한 지역에선 다 먹던데요.
    그냥 한국떡 종류의 일종이죠.
    당장 지마켓 같은 데서도 떡 파는 곳 보면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서 만든 떡판매자인데도 쑥인절미 다 팔아요.
    제 경우는 쑥떡을 별로 안 좋아해서 어릴 때도 어른들이 그냥 백인절미와 쑥인절미 두 종류로 하면
    쑥인절미는 안 먹고 백인절미만 골라서 먹었어요.
    그런데 저희어머니는 쑥 인절미 엄청 좋아하세요.
    저도 나이가 드니까 쑥인절미 맛을 알겠더라고요. 어릴 때처럼 싫어하진 않고 가끔 잘 먹어요.
    요샌 쑥함유량이 적어서 저희 어머니가 많이 아쉬워하더라고요.
    쑥 특유의 향이 쌉싸름하면서도 당길 때가 있어요.
    저번에 쑥인절미 드시고 싶다고 해서 옥션에서 주문했는데 요새 떡이 너무 달더라고요. ㅠ ㅠ
    무슨 인절미를 그렇게 혀가 아릴 정도로 설탕을 퍼부었는지.
    의외로 떡 잘만드는 업체가 많지 않아 보여요. 그냥 집에서 만든 떡이 더 맛있어요.

  • 13. T
    '14.1.21 11:37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 쑥떡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전 흰떡은 안좋아하고 쑥 많이 들어간 쑥떡이 좋아요.

  • 14. 에휴
    '14.1.21 11:41 PM (218.155.xxx.190)

    쑥넣으면 더 쫄깃하고 덜굳어요
    님이 쑥떡이 싫음 싫은거지 왜 쑥떡하냐니요....

  • 15. ...
    '14.1.21 11:43 PM (39.116.xxx.177)

    전 떡 싫어하는데 쑥떡만 좋아해요.
    쑥 많~~이 넣고 하면 정말 맛있는데...

  • 16. 쑥떡
    '14.1.21 11:54 PM (175.117.xxx.163)

    생각난김에 냉동실 쑥 꺼내 떡이나 해 먹어야겠네요

  • 17. ...
    '14.1.21 11:55 PM (49.1.xxx.32)

    아, 쑥많이 넣은 진한 쑥떡~님 이멜 쓰세요. 우리집 주소 날라갑니다.ㅎㅎㅎ

  • 18. ...
    '14.1.21 11:56 PM (223.62.xxx.223)

    전 서울인데 쑥떡 너무 좋아해요~~~
    게다가 무려 집에서 한 쑥떡이라니.....부러울 따름입니다.

  • 19. 바로그 쑥떡
    '14.1.21 11:58 PM (175.117.xxx.22)

    그게 내가먹 싶던 떡이네요 혹시 처치곤란하다면 도와드릴께요나름 떡보라고 불리는데 없어서 못먹는단;;;;

  • 20. 저두
    '14.1.22 12:08 AM (58.122.xxx.116)

    그떡 시러해요 근데 어른들진짜조아하세요

  • 21. 저런ㅜㅜ
    '14.1.22 12:15 AM (222.236.xxx.211)

    전 떡 싫어하는 사람인데
    쑥떡은 좋아하는데.. 저랑반대시네요
    먹고싶어요

  • 22. mm
    '14.1.22 12:18 AM (39.7.xxx.35)

    쑥떡을 좋아하지 않으면 진정 떡순이가 아닌 느낌알까요.ㅋ
    제가 떡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맛있는 게 많던데, 집에서 만든 쑥떡은 차원이 다른 거 같아요

  • 23. ...
    '14.1.22 12:22 AM (222.103.xxx.38)

    쑥떡이 쑥덕거리지 않으면 먹으면서도 화나던데..
    저희집 주소 적어드릴까요^^;;;;;;

  • 24.
    '14.1.22 12:34 AM (119.17.xxx.14)

    저 지금 냉동실에 있던 쑥 진짜 많이 넣어 찰지게 만든 쑥찰떡을 기름에 지져서 먹으면서 82중. ㅠㅠ.
    멈출수가 없는데요. ㅎㅎ
    친정동네에서 봄에 엄마가 쑥을 비료포대로 가득가득 캐모아서, 쑥 떡 맛나게 만들기로 유명한 한 떡집에서 찹쌀로 만든 이 떡은, 한번 먹어본 분들은 다~~~~~~~~~~~~이게 왜 이케 맛있냐? 난 사실 떡 싫어하는데~ 할 정도로 맛납니다.ㅎ

  • 25. 그러고보니
    '14.1.22 12:38 AM (211.223.xxx.44)

    쑥을 많이 넣으면 확실히 떡이 덜 굳더라고요. 그냥 인절미하고 같이 놔두면 인절미는 금방 굳어지는데 쑥떡은 꽤 오래 말랑거리더군요. 더 찰지고요.
    예전에 어릴 때 양껏 떡을 하면 나중에 남은 떡들이 단단하게 굳어지는데 그걸 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그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쑥덕 별로 안 좋아했던 저 어릴 때도 그렇게 굳어진 쑥덕 구워서 주면 냉큼 먹었어요.
    겉엔 바삭거리면서 속엔 찰진, 구워서 갈라진 틈으로 찰진 쑥덕 속살이 부풀어 나오잖아요. 그땐 떡을 달게 안 하던 때라서 살짝 설탕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요.흐흐.

  • 26. 에휴
    '14.1.22 12:47 AM (112.152.xxx.173)

    저도 추억의 떡인데
    어릴때부터 먹던 떡
    질기고 씁쓸하고 쑥향나고
    좋아하진 않았지만 잊고 있으면 생각나고 그리운 떡
    웰빙떡이잖아요....
    아 쑥국도 생각나네요 한겨울인데

  • 27.
    '14.1.22 1:11 AM (125.186.xxx.22)

    떡 완전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먹는 떡이 쑥이 아주아주 많이 들어간 떡이에요
    색만 내는 정도는 안먹구요 ㅋ
    저주세요 ^^

  • 28. 지나가다
    '14.1.22 1:57 AM (68.98.xxx.191)

    경상도 아짐입니다. 완전 좋아하는 떡이예요.
    싫어하는 분도 많겠으나 원글님이 부럽네요. 옆집에 살아서 처치해드리고 싶은 마음 ㅎㅎㅎㅎ.

  • 29. 갱상도
    '14.1.22 2:14 AM (112.152.xxx.85)

    이시간에 침고여요‥쑥떡 젤 좋아해요~

  • 30. 하나
    '14.1.22 2:24 AM (223.62.xxx.85)

    어렸을 때 먹던 찰쑥떡이 그립네요.
    아궁이 속 벌건 숫불 에 노란 딱지지게 구워서 양쪽을 잡고 당기면 노곤히 늘어지던 쑥떡 을 조청에 찍어먹었는데...

  • 31. 저도 쑥덕 마니아
    '14.1.22 9:47 AM (203.238.xxx.24)

    떡집 가면 꼭 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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