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에 킹콩이 사나봐요(층간소음)

윗층에. . .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4-01-21 21:46:33
이사오기 전 처음 집수리 하러왔을때가 12월 초였어요.
쿵쾅쿵쾅. . .
아 밑에 이사갔으니 좀 맘 놓고 걷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이사 온 후에도! 쿵쾅쿵쾅쿵쾅. . . ㅠㅠ
이사 온지도 얼마 안됐고 해서 좀 참았죠.
근데 윗집 패턴이 좀 궁금하더라구요. 전 주인한테 물어봤어요. 좀 심한것같은데 어떤 사람들이냐고요. 좀 망설이더니 말 해주더라구요. 좀 발소리가 큰데 본인들 나갈때는 덜했다고요. 여러번 다툼도 있었는데 안고쳐진다고요. 애들 크면 덜 하겠지 하고 애들 클때만 기다렸다고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들 학교갈 시간에 났던 소리는 뭐지?!
정말 절망적이었던건 애들도 애들이지만 두 부부가 배려없이 걷던 소리였던거죠. 전 주인과도 해결 못한 일이 우리와 해결 될 수 있을까? 자꾸 만감이 교차하네요 ㅜㅜ
그래서 전 주인이 자기들 이사할 땐 덜했단 말에 익죽해져서 못느꼈나봐요 라고 했네요 ㅠㅠ 첨엔 미칠것같더니 패턴 파악이 되니 좀 덜 신경씌이긴 하더라구요
IP : 115.143.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1.21 9:49 PM (211.59.xxx.213)

    본인들은 모를까요?
    저도 이사온지 얼마안됐는데 위층 장난아니예요.
    평상시 걸음이 쿵쿵 ㅠ 슬리퍼라도 신지..
    포스트잇을 써붙여야하나 고민중이예요

  • 2. 저희 집도 그래요.
    '14.1.21 10:04 PM (125.178.xxx.48)

    윗층에 애도 없고, 젊은 처자 혼자 산다고 들었는데, 어찌나 쿵쾅거리며 다니는지, 본인은 모르나봐요. 윗집 이사온 지 이제 석달짼데, 이 아파트 이사 온 4년동안 못 느꼈던 층간 소음 제대로 느끼고 있어요.
    밤 열시부터 자정까지, 심할 때는 새벽까지 미칠 것 같네요.
    주말엔 새벽 세시까지 저렇게 다니더군요.
    참다참다 못 참겠어서 경비실 통해 인터폰 했더니, 이 시간에 인터폰 하는 저희 부부가 안하무인이라며 예의 좀 갖추라고 오히려 설교를 하더군요. 윗층에서 저리 나오니 정말 우퍼 공격 하고 싶어요.

  • 3. ㅜㅜ
    '14.1.21 10:08 PM (115.143.xxx.131)

    님도 고생이 많으세요. 전 주인의 한마디가 저를 좌절하게 하더라구요. 요즘은 안싸우냐고요.@.@ 그리 사이 않좋은 부부 사이에 예절교육 잘 시킬까 싶고 본인들 또한 남을 배려할 마음이 생길까 싶더라구요 ㅜㅜ

  • 4. ..
    '14.1.21 10:31 PM (180.71.xxx.53)

    저희 윗층에 ㅅ
    명절도 되고해서
    폭신한 실내화와 함께
    아랫집입니다
    꼭 신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리 메모붙여 놓을까 생각중이에요
    킹콩가족이라 너무힘들어요

  • 5. 시크릿
    '14.1.21 10:46 PM (219.250.xxx.184)

    그거 방법없어요
    슬리퍼신어달라고해도 잘안신어주고
    되려 성질내요
    예민한또라이로 본다구요
    저도 윗집에 얘기했더니
    그럼 공중부양하고살란말이냐고하더군요
    기가막혀서

  • 6. 어휴~~
    '14.1.21 11:55 PM (59.187.xxx.13)

    실내화 사다바쳐 봤는데 그날 반짝하고 말더라는..
    애 둘과 부부 였는데 애들 쿵쾅거리며 줄넘기도 참겠고 다 문제삼지 않았었어요. 저는 다만 윗층여자의 쿵쿵 바닥을 찍으면서 걷는 걸음이 문제가 됐거든요. 새벽 6시20분부터 시작되는 뇌를 강타하는 걸음걸이ㅜㅜ 자정이 넘어야 멈추는 쿵쾅대는 그 소리..
    못 견디겠어서 여러차례 부탁을 드려도 전혀 뭐.. 실내화 사다가 신어달라고 해도 안 되더라고요.
    우발적인 살인충동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경우에 대해 너무나 공감을 합니다.
    그 집 아이들이라도 먼 발치에서 보게되면 분노로 심장이 쿵쾅대서 살 수가 없었어요. 결국 이사나와 버렸네요.
    발꿈치로 찍으면서 걷는 소음만큼 큰 고통이 있을까 싶네요. 이미 상당히 시간이 흘렀는데도 어제일인양 불쾌한 기억이 새록새록~~
    원글님 진심 위로 드려요.

  • 7. 그냥
    '14.1.22 10:01 AM (112.152.xxx.52)

    참으세요ᆢ서로 얼굴만 붉힐뿐 ᆢ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야 답이 나오지 싶네요ᆢ꼬맹이아이들도 학교갈 시간이라 없는시간이면 원래 그런걸음이란 말인데 잘못고쳐요ᆢ애들이라면 시끄럽다 해도 어쩔수없지만 어른이 그러는건 고칠맘이 없는거 같아요ᆢ자꾸부딪히면 불편해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324 7살남자아이에게 레고 8~14세용이나 9~16세용 제품 선물해도.. 3 선물 2014/01/22 1,102
344323 kb카드 정보유출.. 롯데카드까지.. 세상에 2014/01/22 1,410
344322 건물주 임차인 권리금 문제 문의드려요 5 원글 2014/01/22 1,476
344321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광주시장 출마 선언 12 탱자 2014/01/22 1,653
344320 이 코트 어떤가요?좀 봐주세요^^ 18 코트 2014/01/22 2,606
344319 상가 임대차 보호, 어디서 부터 어떻게 풀어야 4 도움 절실 2014/01/22 772
344318 전세계약 만료전 이사..꼭 집주인이 지정하는 부동산에만 집을 내.. 2 건튼맘 2014/01/22 1,528
344317 82cook같은 해외 사이트 있을까요? 7 mercur.. 2014/01/22 1,134
344316 말투 고치고 싶어요... 2 으헝 2014/01/22 1,343
344315 이런상황에서 이런말 하는것도 결혼전 신호일까요?? 27 조언좀. 2014/01/22 5,784
344314 급질..롯데카드 정보유출이 안된분 계신가요? 5 퐁듀아줌마 2014/01/22 1,454
344313 엘지핸폰 쌍ㅂ등의 자판좀 알려주세요 3 엣ㄴ쥐 2014/01/22 1,055
344312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먼가 멍청해요 2 연말정산 2014/01/22 3,785
344311 피끓는청춘 봐도 되나요? 6 초5 2014/01/22 1,174
344310 운동 열심히 하는데 근육이 자꾸 빠지네요. ㅜㅜ 8 다이어터 2014/01/22 10,608
344309 저렴이 클렌징 오일.. 제발 추천해 주세요.. 23 클렌져 2014/01/22 9,078
344308 카드번호·유효기간 샜는데 2차 피해 없다며 11일간 뭉갠 금융당.. .... 2014/01/22 882
344307 홍합 냉장보관할때 물에 담구어두나요? 3 .. 2014/01/22 2,068
344306 프리이즈.. 카톡에 사진 열한장까지 올리려면 어케 해야 하나요?.. 2 2014/01/22 1,302
344305 사이버사 인터넷글, 연제욱 사령관 때 '최고 14배' 폭증 2 세우실 2014/01/22 587
344304 쿠알라룸프르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3 자유로운영혼.. 2014/01/22 2,333
344303 하와이 여행 오하우섬 4박 호텔 와이키키 호텔 추천해주세요. 1 하와이 2014/01/22 1,661
344302 우리가 사랑할수 있을까 진지희가 옛남친 아이인가요 3 ,, 2014/01/22 2,905
344301 호박부치개가 느끼해요 2 팁필요 2014/01/22 1,173
344300 항암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2 2014/01/22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