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뎅미스 혼자 보내는 저녁 시간 ㅋ
테이블 위엔 육포와 과자 조금, 맥주 한 병이 있습니당.
홀짝홀짝 마시며 팟캐스트 강의를 들으며 바느질 중이에요.
손바느질로 핸드백 만들고 있어요.
미뤄 두다가 다시 잡았는데 조금만 더 하면 완성! ㅋ
점점 다돼 가는 모습을 보니 즐겁네요.
테이블 밑에는 보송보송한 제 고양이가 그 부드러운 털을 제 다리에 대고 잠들어 있고.
한가롭고 행복하네요.
어쩌죠? 이러고 있는 게 좋으니...;;;;;;;
제 이런 취향이, 남자친구 없는 삶을 만들고 있다는 걸 저는 아주 잘 알아요ㅜ
밖엘 나가야 남자를 만날 텐데
박명수옹이 얼굴에 뭐라도 찍어바르고 일단 나가라, 그랬었는데
저는 집에서 이러고 얌전히(?) 노는 게 마냥 좋으니 ㅋㅋㅋㅋ
일단 남자고 뭐고를 만날 일이 없는 행동반경을 살고 있는 듯. 쩝;;;;;
집에서 바느질하고 음악 듣고 책 읽고 요리하고 그러고 삽니다.
재택근무 하고요;;; (쓰다 보니 큰일일세)
우습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해서
그냥 한 번 올려 봅니다~~. 다들 이렇게 자기만의 편안한 밤이, 그런 시간이 있으시죠...?
나라 꼴은 어수선하고 답답하지만
매일 조금씩 소소한 낙을 찾으며 살아 보아요...(급마무리)
1. 어머
'14.1.21 9:45 PM (115.23.xxx.97)스댕미스 제꺼에여~~ ♥
ㅋㅋ
재택이라니 부럽습니당~~2. 사랑스러움
'14.1.21 9:45 PM (110.70.xxx.8)평화로운 풍경이네요 전 바느질을 젤 못하는데 님은
재주가 조으신가봐요~^^ 즐거움이 있으면 됀거죵3. 노소녀
'14.1.21 9:46 PM (175.223.xxx.118)전 찍어바르고 나가도 맨 여자들.
제 팔자엔 처자복만 터져나요.
근데 끼리끼리 모인다고 코드가 잘맞아 재미없는 남자만나는것보다 재미나요.
님 생활도 여유롭고 좋은데요?
저도 그 행복한 기분 느껴져요. 쭉 누리세요~4. ...
'14.1.21 9:49 PM (147.46.xxx.91)우왕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는 일인용 소파에 맞는 높고 작은 테이블도 샀어요. 침대에서 죽 놀다가 여기 앉아 책보고 술마시니까 새롭고 좋네요. 그리고 저한테도 깡패 고양이가 있지요 ㅋㅋㅋ. 말치가 아니라 바로 옆 침대에서 제 테이블 위 음식을 호시탐탐 노리는 중!
직장에선 늘 긴장상태라서 집에 와서 한 잔 하면서 책 보고 긴장을 풀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미용실에서 잡지 보는 것이 너무 휴식이 되고 좋아서, 집에서 비슷한 분위기를 구현해보려고 하고있어요. 핵심은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노력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는 생각을 무의식에까지 심어주는 거라고 봐요. 항상 너무 긴장 상태이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습관인데 그게 오히려 생산성을 하락시키는 주원인인것 같아요.5. 골병든미스
'14.1.21 10:27 PM (222.120.xxx.199)아 저는 쫌 럭셜합니다
오늘 좀 쉬고 싶어서
늘 1, 2만원짜리 초밥 사다 먹었다 오늘 3만원짜리 고급 스시(초밥 아님)집에서 사다가
홈플에서 사 1만원짜리 사케 팩에
정도전 5회 350원 주고 틀어놓고 보면서
놋북으로 82 봅니다@@
아 진짜 초밥 1만원 더 줬더니 장난 아니네요 맛이 맛이....
가족 외식이면 엄두도 못냈을텐데 혼자라서 가능하다는 위안 아닌 위안으로 기뻐하며...6. ..
'14.1.21 10:33 PM (180.230.xxx.83)햐~~아주 평안해 보여요
진정 행복이란~~문구가 떠오르게 하는~~
저도 싱글 ..아까 맥주한캔하고 운동갔다가 짐 막 들어왔네요 오면서 아이스크림 사와 한조각 먹고 티비 보고 있네요..할일은 많으나 시간이 늘 부족하네요..
ㅋ~~7. ..
'14.1.21 10:37 PM (218.147.xxx.250)위의 스댕이고 골드처자고 몇살들 이슈? 설마 30대 초반인데 그런 표현을 쓰시지는 않겠지요?
8. 나무
'14.3.25 6:12 PM (121.186.xxx.76)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6964 | 센텀이나 달맞이고개 살아보신 분 습기 심한가요? 10 | 이번봄 | 2014/03/02 | 8,011 |
356963 | 가스오븐 레인지 밧데리교체?? 2 | 별달꽃 | 2014/03/02 | 3,618 |
356962 | EM 치약 어떤가요? 1 | 궁금이 | 2014/03/02 | 2,541 |
356961 | 시아버님과의 통화.....답답해요 ㅜ ㅜ 3 | 싫다 | 2014/03/02 | 2,802 |
356960 | 집사서 이사왔는데 보일러고장이에요 12 | 보일러 | 2014/03/02 | 5,073 |
356959 | 헨리 같은 사위 있었음 좋겠어요. 8 | 아우 | 2014/03/02 | 3,032 |
356958 | 일룸 책상을 팔려고하는데 얼마에 내놔할런지 3 | 거래 | 2014/03/02 | 3,580 |
356957 | 백팩 수선 1 | 백팩 | 2014/03/02 | 1,211 |
356956 | 유용한사이트 2014버전 510 | 2014버전.. | 2014/03/02 | 25,704 |
356955 | 김치찜에 돼지껍데기 넣으면 어떤가요? 1 | 늦은 저녁 | 2014/03/02 | 1,211 |
356954 | 전기레인지 사용법과 관리 여쭐께요. 2 | 전기레인지 | 2014/03/02 | 2,538 |
356953 | 요즘 짭잘이 토마토 맛이 어떤가요? 2 | 봄봄.. | 2014/03/02 | 1,536 |
356952 | 알아두면 해피한..27가지 양념장 만들기 896 | 해피양념 | 2014/03/02 | 50,684 |
356951 | 외국에서 대학나오면 17 | 혼돈 | 2014/03/02 | 3,045 |
356950 | 아기 잃어버린 꿈이요ㅠㅠ 5 | 할로 | 2014/03/02 | 8,879 |
356949 | 저는 국이 참 좋아요. 7 | ... | 2014/03/02 | 1,702 |
356948 | 스마트폰 밧데리가 빨리 닳아요 19 | 폰 ㅠ | 2014/03/02 | 5,336 |
356947 | 과외 선생님, 이런 경우 일반적인가요? 8 | 아이 | 2014/03/02 | 2,441 |
356946 | 르베이지라는 브랜드 가격대가 비싼 편인가요? 3 | ... | 2014/03/02 | 3,854 |
356945 | 속옷 상의 밴드 수선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마리 | 2014/03/02 | 1,457 |
356944 | SBS에는 일베충이 상주해있나본데요;; 3 | 아이쿠야 | 2014/03/02 | 1,417 |
356943 | 초등생 바이올린 어떤걸로 구입해야 하나요? 2 | 땡글이 | 2014/03/02 | 1,860 |
356942 | 50~60대에는 도우미나 청소 같은거 외엔 일이 없을까요?.. 17 | 암담 | 2014/03/02 | 5,212 |
356941 | 아이폰 침수 겪어보신분?! 2 | ㅠㅠ | 2014/03/02 | 1,152 |
356940 | 휘슬러 인덕션 1구짜리 쓰시는분~~ 3 | 랑이 | 2014/03/02 | 5,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