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 되니 아직은 3학년인 딸아이가 있어요.
늘상 먹는 것 보다 살이 잘 오르는 편인 것 같아 걱정이었어요.
살찌는 원인을 잘 살펴보면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먹으면 바로 가만히 앉아서 책읽는 것 좋아해서 일부러 데리고 나가야 운동을 해요.
둘째 녀석은 더 먹어도 엉덩이 붙일 새가 없이 돌아다녀서 오히려 말랐구요.
그런데 한 일주일 전부터 큰아이가 한쪽 가슴이 아프다고 하네요. 만져 보니 한 0.5도 안되는 것 같은 깨알 같은 알갱이도 있는 것 같구요. 아직 키는 134에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요. 32킬로.
아직 크려면 멀었는데
올해 4학년이 되니 성조숙으로 병원에 방문을 해서 처방을 받아야할지
아니면 그저 자연스러운 연령이라고 두고 운동을 좀더 열심히 시키고 좀 식단을 조절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장호르몬 치료라는 게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 초3학년이고 이제사 4학년 되는 아이인데 이런 정도 증상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은 보통키로 173인데
제가 작아요. 156이네요. 아이가 절 닮아 작을까 걱정이예요.
선배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