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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사실 언제 어른들께 알리셨나요?

아... 조회수 : 7,508
작성일 : 2014-01-21 17:36:09

음... 갑작스럽게 아기가 생겼어요.

저희 부부는 사실 딩크로 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그래도, ㅠ.ㅠ 지가 살만 하다고 생각하니까 생겼겠지 싶어

서로 조금더 책임있는(사실은 빡센) 삶을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임신주수로 4주 반이라는데요,

수정되었을거라 예측되는 날짜에서는 3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서

초음파도 아직 못찍었어요.

한 2주 정도는 지나야 심장소리라도 들리니까 의사샘이 그때 하자고 하셔서요.

다음주가 설이니까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으면 다음주에 초음파하자고 하는데,

초음파 사실 그렇게 많이 찍고 싶진 않아서 다음주에는 안찍을 생각입니다.

 

그러고 보니 설이 약간 걸리는데,

몇일동안 계속 얼굴 보면서 얘기 안하기도 그렇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명절이라 음식장만해야 하는데

말 안하고 열심히 일하기도 그렇네요.

병원에선 노산이라고 조심하라고는 했구요.

하지만 저는 아무 변화도 느끼지 못해서 평소처럼 하루를 보냈습니다. ^^;;

 

보통들 어른들께 언제 임신사실을 알리셨나요?

명절 이슈화 겸 알려야할까요?

(좋아는 하실거에요)

아님 2주 후에 심장소리 듣고 확실해지면 그때 전화로 알릴까요?

아님 명절전에 초음파를 한번 해봐야 할까요?

 

남편이랑 우스개 소리로도 말했지만,

임신 처음이라 암것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준비되어 있던 것이 아니라서 약간 멘붕...인 상태에서

일상을 지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경험들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IP : 168.131.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 5:46 PM (211.38.xxx.57)

    말씀안드렸는데
    6주차때 감기 비슷하게 증상이 오는 바람에 눈치채셨어요
    함께 살아서 더 아셨던거 같아요

    힘들어서 감기몸살 비슷하게 앓았어요

    병원은 9주차때 가서 초음파 검사 첨 했구요
    일찍가도 별로 볼게 없다 해서요

    몸조심은 하는게 맞는거 같으니 무리 하지 마셔요~

  • 2. 작년 추석
    '14.1.21 5:48 PM (119.149.xxx.236)

    제가 작년 추석때 딱 원글님같은 고민했어요.
    나이도 많고 독한 약 먹었는데 그때 임신되어서
    심장소리 듣고 확실해지면 알리고싶었는데 시댁이 멀어서 걱정되더군요.
    결론. 알리고 시댁 못갔어요.
    임신했다고 주변에 안알리고 결혼식등 예정된 스케쥴 소화했다가
    하혈하고 유산끼있다고 난리났었거든요.
    전 몸이 워낙 약해서 25주인 지금까지 거의 누워지내요.
    알리시고 설때 조심하세요.

  • 3. 아...
    '14.1.21 5:51 PM (168.131.xxx.112)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좀더 지나서 말씀드리는 게 낫겟죠?
    엄마한텐 말할까 생각 중이긴 한데,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는 급흥분, 급긴장, 급호들갑 모드로 돌입할 거 같아서
    그것도 좀 망설이고 있어요.^^

  • 4. ~~~
    '14.1.21 5:55 PM (180.224.xxx.207)

    조금 안정된 뒤에 알리는게 좋기는 해요.
    설날에 눈치껏 살살 하세요...임신 초기가 제일 조심해야 할 때에요.

  • 5. 작년 추석님
    '14.1.21 5:55 PM (168.131.xxx.112)

    저희 시댁은 멀거나 음식장만을 많이 하진 않아요.
    그래도 제 나이가 35니까 여러모로 좀 조심스럽기도 해서요.
    고민스럽네요.
    암튼 몸건강하게 예쁜 아기 낳으세요^^

  • 6. 말씀드렛요.
    '14.1.21 5:55 PM (218.54.xxx.95)

    말씀드리세요.좋아 펄쩍 뛰실겁니다.명절 선물이네요.아기가..

  • 7. 지나고 나서
    '14.1.21 5:59 PM (180.65.xxx.29)

    노산이면 안정기때 말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서

  • 8. 말씀드리세요님
    '14.1.21 6:03 PM (168.131.xxx.112)

    음, 사실 저랑 신랑도 설때 기뻐하시는 모습 직접 보고 싶고
    환영받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딩크였으면서 ^^;;;
    하지만 실패한 피임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고
    생명이라고 생각하니까 또 묘한 기분이 들어요
    어른들은 가끔 물어보셨거든요,
    결혼 2년 넘었는데 언제 가질 거냐고.
    컨디션은 또 이상하게 좋아서 별일 있겠냐 싶기도 한데,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이런저런 얘길 들어보니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추운 날씨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9. 우와
    '14.1.21 7:17 PM (223.62.xxx.59)

    좋으시겠다
    정말 부러워요 ㅠㅠ
    순산하세요~♥

  • 10. 말씀드리세요
    '14.1.21 7:40 PM (218.54.xxx.95)

    ㅋㅋ전 피임실패로...쌍둥이 낳은 전력이 있어요.
    어른이 아니라..군대가있던 남편 우찌 한번 만났는데요.
    강원도 화천까지..제가 면회갔답니다.이 남쪽에서..
    왜냐면..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서..군대간넘이..임신에다..것도 하나도 아니고 쌍둥이..
    그래도 하나 지울까 하니..남편이 버럭화내면서 지우긴 왜!!!!!!!!!!!

    물런 그 생명 요즘은 공부못한다고..막 때려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딩크들이 들으시면 돌날라올지 몰라도..애 하나는 낳아봐야지요..
    혹같은 마음이..들긴한데..

    그리고....아이 잘낳으실겁니다.
    연세도 좀 있으신데 실수로라도 덜컥 들어서기 힘듭니다.

    시부모님들이 다 돌아가시니..내 아이가 환영받고 사랑받을 한곳이 줄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환영받는 분위기에서 아기 태어남이 더 좋아요..알리세요.

  • 11. 음..
    '14.1.21 7:48 PM (61.102.xxx.222)

    전 조금 있다 알리시라고 말씀드릴려고 일부러 로긴 했어요.
    저 나이 마흔이구요. 늦게 결혼해서 아직 아이 없었어요.
    지난달에 아이 확인하고 어른들 및 지인들에게 모두 이야기 했는데
    7주차에 유산 되었어요.
    심장 소리도 들었는데.... 완전 멘붕. 그래서 전 좀 늦게 알릴껄 그랬다고 후회 했답니다.
    유산사실을 알리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담엔 한 10~12주차쯤 되면 이야기 하려고 생각중이에요.

  • 12. 소리소문없이
    '14.1.21 7:58 PM (110.70.xxx.222)

    아무래도 집안행사에 제외되기 위해서는(몸 조심하는 차원에서) 양가에 알려드렸어요.
    대신 주변지인들에는 안정기 지나고 (12주. )알리려구요.

  • 13. 믿거나 말거나
    '14.1.21 9:26 PM (223.62.xxx.33)

    ㅇㅐ 낳구요
    8개월에 명절 같이보냄 ㅎㅎ

  • 14. 원글
    '14.1.21 11:48 PM (220.80.xxx.248)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저녁 시간에 죽 생각을 정리하다가
    안정기 접어들면 말씀드리는 걸로 결정했어요.
    예전에 자궁쪽 수술 한 적도 있고 이것저것 걸리는 것들이 하나씩 떠오르네요.
    계류유산 되었다는 분들도 있고...
    설레발 치지 말고 차분히 건강관리해야겠어요.
    명절은 뭐 그렇게 무리하는 정도는 아니고
    남편시켜가면서 적당히 하면 될 것 같아요.
    따뜻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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