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만에요 라고 하나요?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14-01-21 16:32:40
얼마전에 일로 누구 만나서 헤어질때
그쪽에서 감사합니다 해서 제가 천만에요 했는데
말 뱉고보니 뭔가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는것이.

실은 제가 외국인남편이랑 살아서
평소 생활을 니말도 내말도 아닌 말로 막 섞어쓰다보니
언어센스가 뭔가 떨어져가는 느낌이랄까 ㅠㅠ

감사합니다 하면 괜찮아요 가 젤 무난한가요?
아니에요 라고 하기엔 내 공 굳이 부정할 이윤 없어서..
그냥 씩 웃나..? 별말씀을 다하세요..?
뭐가 젤 우아하게 예의있는 표현일지 알려주세요.
IP : 121.162.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4:34 PM (118.36.xxx.173)

    미드를 많이 봤나 전 괜찮은데요..

  • 2. 그렇죠
    '14.1.21 4:35 PM (202.30.xxx.226)

    쫌 그럴때 있어요. 친한 친구끼리는 장난으로..

    고마워~~~ 하면,,나의 기쁨...이라고 받아친 적도 있는데..

    보통은..아닙니다..별말씀을요...이렇게 하지 않나 싶은데..

    천만에요도 나쁘지 않네요.

  • 3.
    '14.1.21 4:35 PM (61.109.xxx.79)

    아니에요... 보통 그러는데...

  • 4. ...
    '14.1.21 4:36 PM (222.108.xxx.213)

    뭘요..

    아님 별말씀을요.. 요렇게 말끝을 흐리면서..

  • 5. ..
    '14.1.21 4:36 PM (58.225.xxx.25)

    저는 보통 아니예요~ 그러거나 웃고 말아요.
    친한 사이에는 그냥 물론! 이러고 말기도 하고...
    영어로도 thank you! 하고 인사하면 편한 사이에는 sure! 그러기도 하거든요.

  • 6. ㅋㅋ
    '14.1.21 4:37 PM (115.126.xxx.122)

    천만에요...는 정말 문어체임...

  • 7. ..
    '14.1.21 4:38 PM (218.236.xxx.152)

    천만에요도 괜찮아요

  • 8. 경우에 따라
    '14.1.21 4:39 PM (121.88.xxx.131)

    제가 더 감사하죠~ 이럴 때 있고요,
    만약 호의에 대한 감사였다면
    그 도와준 일이 더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 정도..
    선물에 대한 감사에는
    네, 잘 쓰세요, 예쁘게 입으세요~

    그러고보니 천만에요~ 이건 외국인에게 한국어수업 할 때 빼고는 말 해 본 적 없는 것 같네요. 쓸 데 없는걸 가르쳐 줬나봐요^^

  • 9.
    '14.1.21 4:52 PM (121.162.xxx.105)

    천만에요가 문어체다 아니다가 갈리네요. 전 완전 오그라들게 이상한줄 알았는데 반반 느끼시나봐요. 상대는 제 백그라운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알아서 판단했겠죠.. ㅠㅠ 흠. 저는 뭘요 라든가 아니에요는 좀 일부러 피해요. 제 공 제가 깎을 이윤 없으니까요. 칭찬이나 감사는 노골적이진 않으면서 기품있게 받으려고 하는데 그게 참 아렵죠. 저도 한인친구랑 기침하면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ㅋ'이라고 하고 웃을때도 있어요 ㅋ 제가 더 감사하죠 느낌 따뜻하네요. 비즈니스적인 느낌보다 인간미 느껴지는 표현.. 댓글들 보고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10. 냉정
    '14.1.21 4:55 PM (119.70.xxx.159)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도 가끔 쓰는 표현이예요.
    다들 자주 안쓰는 말이라면 더 신선해서 좋은데요, 뭘.
    신경쓰지 마세요.ㅎㅎ

  • 11. ???
    '14.1.21 4:57 PM (125.132.xxx.223)

    괜찮은데요.

  • 12. 진주귀고리
    '14.1.21 5:25 PM (180.70.xxx.47)

    저는 "별말씀을요.." 를 더 많이 써요.

  • 13. 아뇨...
    '14.1.21 6:24 PM (124.51.xxx.155)

    제 전공이 그쪽이라 관심 가졌었는데요, '천만에요'는 거의 안 쓰이고요, '뭘요'나 '아니에요'', 가끔은 '별말씀을요', 그리고 심지어는 '네'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795 해품달 다시보니 좋네요. 1 모여라꿈동산.. 2014/01/29 760
346794 열등감과 시기심으로 똘똘뭉친 마음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있.. 11 ... 2014/01/29 3,557
346793 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으면 애들 한복 안입히는게 좋겠죠?.. 2 .. 2014/01/29 1,041
346792 (급~ 도와주세요)고기재울때 파인애플 양을 얼마나.. 4 123 2014/01/29 3,576
346791 명절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시는 거 알려주세요^^ 8 뭐해먹지 2014/01/29 2,146
346790 얼굴식은땀 & 찬 손발 3 ㄷㄷㄷ 2014/01/29 1,381
346789 따로 떨어진 기차 좌석, 현장에서 바꿀 수 있을까요? 13 기차 2014/01/29 1,933
346788 커피질문해도 되겠죠^^ 1 명절이지만~.. 2014/01/29 861
346787 47평 아파트 1층에서 진돗개(믹스) 키우는거요 35 ... 2014/01/29 5,480
346786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이름쓰세요? 4 궁금핟다 2014/01/29 1,545
346785 앞길 캄캄한 예비고1 엄마입니다. 7 아그네스 2014/01/29 3,008
346784 스님이 기독교로 개종한 간증 55 !!! 2014/01/29 8,282
346783 이번에 설보너스+상여금등등 이것저것 해서 7천만원 가까이 주는 .. 2 ??? 2014/01/29 2,276
346782 딸아이방에 놓을 가구..어디서 살까요? 2 가구 2014/01/29 893
346781 27개월 아기랑 겨울왕국 완전 무리겠죠? 31 영화관 2014/01/29 2,707
346780 교수님은 변희재가 안두려우세요?에 대한 진중권의 반응 6 진중권 2014/01/29 2,193
346779 화장실에 창문이 없는데 환풍기만으로 환기가 되나요? 8 걱정 2014/01/29 8,666
346778 어려운 후배한테 용돈을 좀 주고 싶은데요 8 선배 2014/01/29 1,621
346777 결혼 후 첫명절. 한복 입어야 하나요? 5 갈매기 2014/01/29 2,825
346776 꽃게님 약식 1컵은? 3 랑랑 2014/01/29 971
346775 개키우시는분, 다리를 들고걸어요 9 토이푸들 2014/01/29 2,054
346774 일하기싫어 몸이 안움직여질때.... 3 전업 2014/01/29 1,038
346773 파바, 뚜레 생크림 케익 어디가 더 맛있어요? 2 케익 2014/01/29 1,794
346772 세금우대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은행 2014/01/29 1,450
346771 소개팅 의견주세요. 7 . 2014/01/29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