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그냥 막 살까요..?
가정환경 너무 안좋았고
지금도 안좋고 가난하구요
부모도 이상하구요..
요즘 들어 막 살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기와 가난으로 유년시절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요즘 제가 많이 노력했는데도 이 정도인게
그리고 저를 위해서 한 일들이 나중에 보니
독이 되더라구요.. 부모는 갈수록 이상해지고
전 저대로 노력한다고 하는데 맥이 빠져요
왜 이러고 공부하나 대학 다 때려치고 일하며
돈벌까 별생각 다 듭니다..
초년이지만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1. ㅇㅇ
'14.1.21 4:05 PM (39.7.xxx.23) - 삭제된댓글환경 부모 신경끄고 내키는대로 사는거요....
참 돈도 없는데 말이죠2. 인생선배
'14.1.21 4:05 PM (110.8.xxx.199)힘든 상황 이겨내고 성실히 살다보면 좋은 날 옵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해서 열심히 사세요. 착실한 배우자 만나면 인생 평탄하게 풀릴수 있는데..지금 자포자기 막살면 평생 원하지 않는 고생길 들어설 수 있어요.
3. ㅇㄷ
'14.1.21 4:06 PM (203.152.xxx.219)막 살아봤짜 원글님 손해임. 억울하면 세상을 정면으로 보고 제대로 살길......
원글님도 불행하겠지만 더 불행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몇년 뒤에 누가 웃을지
누가 울지는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져요.4. 그런데
'14.1.21 4:12 PM (175.209.xxx.22)진짜 막살려는 분은 아닌것 같아요 ㅎㅎㅎ
보니까 그냥 최선을 다하는것 말고 그냥 좀 힘풀고 살겠다 뭐 그런걸로 보여지는데요
대학 꼭 가야하는지..보다는 현재 부모님 지원받는게 심리적으로 너무 타격이 크다면
일찌감치 돈버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부모님 성격적으로 보통분 아니시면 무조건 빨리 독립해서 뛰쳐나가는것이
긴 인생에서 볼때 가장좋은것 같아요
계속 갈등 빚으며 같이 있다가는 어느새 부모님과 꼭 같은 성격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러면 학벌이고 돈많고 직업좋아도, 매일 무섭고 울고싶고 죽고 싶은 그런 나날들이 될수 있어요
진심입니다.5. ㅇㅇ
'14.1.21 4:12 PM (110.15.xxx.254)부모님과 연 끊으세요. 단, 대학 졸업하고 취업한 다음에요. 지금 님이 겪고있는 그 모든 것들을 벗어나려면 일단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취업을 괜찮은 곳에 해야하고 그러려면 대학을 졸업해야겠죠. 자격증도 따시구요. 힘들어도 대학졸업은 꼭 하세요.
6. ....
'14.1.21 4:16 PM (58.143.xxx.49)가정환경 너무 안좋았고
가난하구
부모도 이상하구요..
해도 82에 스스로 일어나신분들, 성공해 잘 사시는 분들
있으시던데요. 나이외 위에 세가지 좋으면야
걱정이 없겠지만 그래도 님은 20대 초반이라는 시간이
있구요. 맘 먹기에 따라 다른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평생 사람 보는 안목 기르시고 인연맺기 신중하시고
노력해 사시다 보면 뒤 돌아보며 웃을 날 올겁니다.
대신 오늘 부단히 노력하시고 좋은 인성갖은 사람들 안에
계시구요. 나쁜남자 주의하시면 적어도 중상은 될 수 있어요
십대 이십대에 명성과 부를 이미 다 쌓아도
이런저런 사기에 휩쓸리고 대박꿈에 휘청거리다봄
나이들어 자포자기해 있는 것보담 좀 더 신중한 인생살이
가 될테고 면역길러져 덜 힘든 노후가 될 장점도 있지요.7. 막 살다
'14.1.21 5:21 PM (58.143.xxx.49)원글님 정신과 몸이 둘다 망가지죠.
정신은 피폐해지고 몸에는 지병을 달고 삽니다.
그렇게 되지 않은 지금 건강함 세계부호도 억만금으론 살 수 없는
젊음과 건강이 있어요!!! 아주 중요한거죠.
지병과 희귀병 달고 사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감사히 여겨야 하죠.8. ,,,
'14.1.21 7:29 PM (110.9.xxx.13)원글님 제 어린딸과 같은나인데 ,,
막살지말고 열심히 살길 바랍니다9. 제발....
'14.1.22 4:15 AM (198.228.xxx.29)막 살아봐야 님만 손해예요.
지금이 바닥 이라면 다시 일어설 생각을 하세요.
남들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편한 인생.사연없는
인생이 어딨어요.
각 사람들 대문열고 들어가면 말못할 사연,구구절절 소설같은 사연들 많지만 견디고 극복하고 살아요.
세상 원망하고 팔자탓 해봐야 나만 힘들어요.
힘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378 | 전라도는 식당도 남도식 김치 나오나요? 3 | ㅇㅇ | 2014/02/01 | 1,237 |
346377 | 유치원에서 파트로 근무중이에요. 5 | 요즘 | 2014/02/01 | 2,599 |
346376 | 갑상선암수술후 동위원소 치료하면 가족들한테 안 좋은가요?? 14 | rrr | 2014/02/01 | 10,617 |
346375 | 수학 선행 안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없나요? 6 | 선행 | 2014/02/01 | 2,659 |
346374 | 웃기는 현실 3 | ---- | 2014/02/01 | 1,496 |
346373 | 약국화장품중에서 수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2 | 약국화장품 | 2014/02/01 | 2,095 |
346372 | 정보유출이후 이상한 문자가 많이 오지 않나요? 26 | 하늘하늘 | 2014/02/01 | 4,664 |
346371 | 척추 수술 추천 좀 해주세요.. 3 | 추천좀 | 2014/02/01 | 856 |
346370 |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이면 박근혜 대통령 왜 뽑았나 1 | 친일 미국인.. | 2014/02/01 | 1,071 |
346369 | 회복탄력성과 그릿 (자녀교육특강 1시간25분) 8 | 카레라이스 | 2014/02/01 | 1,875 |
346368 | 재수가 없는 집안들이 있잖아요 4 | qwer | 2014/02/01 | 2,933 |
346367 | 20년만에 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백야... 2 | 헉 | 2014/02/01 | 2,378 |
346366 | 그남자과거 문란함..알고만날수있을까요? 18 | 레이니 | 2014/02/01 | 7,211 |
346365 | 서초1동 남자아이 중학교... 5 | ㅠㅠ | 2014/02/01 | 1,157 |
346364 | 82 미혼 & 노처자분들께 20 | Apple | 2014/02/01 | 5,230 |
346363 | 헛개열매 물끓일때요 3 | 열매 | 2014/02/01 | 1,332 |
346362 | 에어백이 안 터져서 죽었어요.ㅠㅠ 18 | 쓰레기 | 2014/02/01 | 17,191 |
346361 | 지지않는 꽃....국제적 큰 관심과 호응!! 4 | 손전등 | 2014/02/01 | 1,257 |
346360 | 지금 홈쇼핑파는 셀마도마 어떤가요? | 홍홍 | 2014/02/01 | 1,576 |
346359 | 대구에 부페 추천해주세요~ 5 | 보리 | 2014/02/01 | 2,668 |
346358 | 엄마땜에 짜증나요 1 | 미추어버리겠.. | 2014/02/01 | 1,204 |
346357 | 중학교 영어서술형 대비할려면 꼭 영어학원에 보내야 하나요? 2 | ... | 2014/02/01 | 1,543 |
346356 | 약속시간에 출발하는건 무슨 경우 1 | 에잇 | 2014/02/01 | 1,380 |
346355 | 때밀이가 피부에 안 좋다는 말 믿으세요? 18 | 정말? | 2014/02/01 | 10,207 |
346354 | 설에 만난 중2조카의 공부조언 8 | 조카사랑 | 2014/02/01 | 2,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