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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두 번 양보", 과연 진실인가? 서울시장-대통령 선거 '양보' 주장, 동의할 수 없는 이유

작성일 : 2014-01-21 15:36:5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0116&CMPT_CD=P...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두 차례 양보론'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0일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1년(서울시장), 12년(대선) 때 자신이 후보직을 양보했다면서 "이번에는 양보 받을 차례 아닌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정치 도의적으로"라고 답변했다.

그가 했다는 두 차례 양보는 먼저  2011년 서울시장 후보이고 다른 하나는 2012년 대선후보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완주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는 양보한 것인가.

과연 안철수는 '양보'한 것인가?

새누리당에서는 안 의원의 양보 요구를 다른 의미의 야권연대로 해석하며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내심 불편한 심기가 역력하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에게 도움 된다면 양보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증폭 시켰다.

여기서 본질적인 질문 하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과연 안철수는 박원순에게 '양보'했는가? 이는 지금껏 언론에 의해 당연하게 생각돼 왔고, 양보 받은 사람 역시 그렇게 생각해 온 일이다.

 

그런데 2011년 12월 3일자 <시사인>과 인터뷰를 한 윤여준 현 새정치추진위원회(아래 새정추) 의장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그는 당시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와 포기를 전후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 내용은 안 원장의 '양보' 주장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어서 추후 논란이 예상된다.

이 인터뷰에서 윤 의장은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양보하기 전에 "이미 출마 결심을 접었다"고 말했다. 양보가 아니었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웹에 공개한 기사의 제목 역시 '안철수, 박원순 양보 전에 출마결심 접었다'였다.

<시사인> 인터뷰 내용을 좀 더 살펴보자.

윤 의장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안철수는 어느 회의 도중 "저 서울시장 하면 안 됩니까"라고 불쑥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에 윤 의장은 "선거 치러본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천상 내가 준비할 수밖에 없다. 빨리 결심해서 발표해라. 질질 끄는 건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2~3일 후에는 다시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 못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결사 반대. 이에 윤 의장은 "참나, 그런 것도 안 따져봤나 싶더라"고 당시 심경을 소개했다

 

안철수가 시장에 나가겠다고 말한 건 2011년 8월 29일 밤이고, 언론에 기사가 나온 건 9월 1일, 못하겠다고 번복한 건 9월 2일로 윤 의장은 기억하고 있다.



시사인 : 그러면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 출마를 접었다는 얘긴가?

윤여준 : 안 교수가 시장직 안 나가기로 한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길래 이렇게 얘기했다. "

이렇게 발칵 엎어놓고 안 하겠다고 하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빠지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박 변호사가 정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는 전제에서 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빠지면 그래도 명분이

서는데 그냥 나 안 한다고 하면 장난이고 시민의 비난이 나온다"라고.

당시 선거에 깊숙이 개입했던 윤 의장은 안철수의 양보가 '불출마 명분 쌓기'임을 밝힌 것이다. 현재 안철수 신당에서의 윤 의장 위상을 고려할 때 발언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안 의원의 '두 차례 양보' 발언에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윤 의장의 인터뷰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안 의원 가까운 곳에서 또 나온다. 2012년 4월 30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 의원 부친 역시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안 의원의 부친 안영모씨는 "서울시장 말이 나올 때 큰 아이는 (서울시장에) 그렇게 생각은 없었다"면서 "(서울시장 출마 포기에는) 평소 내가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 요소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윤여준 의장이 소개한 '아버지의 결사반대'와 일맥상통한 대답이다.

안씨는 "큰 아이가 박 시장의 속마음을 보려고 일부러 자기도 나간다고 했더니 박 시장은 큰 아이가 출마해도 자기도 나간다고 했는기라"면서 당시 안철수 의원이 '떠보는 수준'이었음을 전하며 "열살 많고 존경하는 사람이고 하니까 곧바로 기자회견해서 자기가 안 나가고 박 시장 밀어준다고 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친 안영모씨의 발언과 윤여준 의장의 발언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안 의장의 서울시장 불출마에는 '아버지의 반대'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후 상황은 두 사람 발언에서 확인된다. 윤 의장은 박원순씨에게 양보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물러나라고 했고, 아버지 표현에 따르면 '박원순 마음을 한번 떠 본 후' 미련 없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상황이 이쯤 되면 안 의원에게 묻고 싶다.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그가 한 것은 '양보'인가? 양보로 포장된 '후보사퇴'인가? 가장 가까운 곳으로부터 제기되는 주장에 의하면 후자에 방점이 찍혀 있다.

야권연대 문 걸어 잠근 후, 요구하고 있는 '양보론'

 

안 의원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양보 중 하나인 서울시장 양보와 관련해서는 이견이 존재함을 앞서 살펴보았다. 나머지 하나인 2012년 대선후보 양보와 관련해 살펴보자. 간발의 차이로 패배해서 그런지 양보에 대해 더욱 큰 이견이 존재한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양보'가 아닌 일방적인 '후보 사퇴'였으며 아름다운 단일화 실패로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상황실장이었던 홍영표 의원은 <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패배의 진실>에서 소위 '미래 대통령' 발언 및 '협의문'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대선 막판인 2012년

11월 23일 후보에서 사퇴한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돕는 조건으로 '미래 대통령', 즉 차기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이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안 캠프측 금태섭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출마를 포기하고 양보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원망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가"라며 "이 사람들은 남의 탓을 하지 않을 때가 한 번도 없구나"라며

비판했다. '미래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 역시 지난해 말에 출판한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안 의원이) 후보 사퇴를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왜 그렇게 엇갈리게 됐는지 이런저런 추측들이 있지만, 지금도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혀 예상치 못하게 하는' 양보도 존재하는가. 대선 후보 양보에 대해서는

더욱 커다란 이견이 존재함이 확인된다.

새정추 윤여준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웃었고,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했다. 새누리당의 선거전략은 매우 간단해 보인다.

야권연대만 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서인지 야권연대와 비슷한 의미인 '후보 양보'란 단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스스로 야권연대의 문을 걸어 잠근 뒤 안철수 의원은 "이번에는 양보받을 차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에게 양보받을 리 없기에 양보 대상은 민주당이다.

민주당이 양보한다는 말은 후보단일화를 의미한다.

안철수 의원은 지금 새로운 개념의 야권연대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방법이 이상하다. 양보에 의한 후보단일화? '후보 양보안'은 결코 '신의 한수'가 되지 못한다. 

그것이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나눠먹기'라는 새누리당의 공세에 힘겨운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서 살펴본 것처럼 그가 했다는 두 차례 양보란 실상 양보로 해석되기에 논란의 여지가 존재한다.

새정추는 새정치에 걸맞는 새로운 승리방정식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이 설익은 제안만 한다면

국민들의 피로감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지방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IP : 175.212.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3:47 PM (218.144.xxx.230)

    님들은 언제 변화좀 하나요?
    이런다고 안철수지지가 떨어지고 그럽니까?

    지금 안철수차기대권후보 지지도 문재인두배가 넘어요.
    점점 격차가 벌어지죠. 왜그럴까요?

    님들이 어떤 주장을 하던 안철수는 박원순에게 서울시장양보했고
    박원순은 지지율 3%의 시민운동가였을뿐입니다.
    안철수아니었다면 박영선이 나와서 나경원하고 붙었겠지요.
    이것이 현실이예요.

    그리고 윤여준이야기 자꾸 끌어오지 마세요. 저분도 안철수에대해 틀린말 한것 있어요.
    그렇게 윤여준말을 믿음 왜 윤여준 이용만 해먹고 놓치나요.
    문재인에게 문제있는것 아닌가요.

    지금 특정지지자들이 박원순 밀고 있죠. 왜그럴까요?
    지난 대선때 안철수가 그렇게 도와줬는데 잡아먹지못해서 안달이고
    대선패배도 안철수탓할까요. 결국 영원히 야권의 기득권을 지키고 싶은것이죠.
    새누리당 이길생각은 없죠. 박원순 안철수지지아님 서울시장 재선 힘들어요.
    박원순 조심하고 있죠. 그런데 박원순지지하면 조심해야하는데 안철수왜곡하고
    조작해서 매일매일 님들은 돌아가면서 욕하잖아요.
    그러니까 님같은 사람은 순수한 박원순지지자가 아니예요.
    쓸데없는짓 그만 하기바래요. 이렇게 해서 얻을것이 무엇이 있다고..
    안쓰럽네요.

  • 2. ...
    '14.1.21 3:59 PM (49.1.xxx.168)

    당시 안철수가 했던 결단은 어떤정치인에게도 볼 수없었던것이었습니다. 그런데이제 또 보따리 내놓으란격이네요. 안철수압박해서 이번에 또 양보바랬던 걸까요?
    어제 어떤평론가가 그러더군요.
    안철수는 하늘의힘을 받는 대선주자라구요. 어떤조직 어떤성과도없이 견고히 유지되는 지지는 인터넷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용 없습니다.
    지도자가되는 정치인은 자기가 하고싶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안철수도 그래서 불려나와 국민의 지지의 뜻을 어떻게 이룰지 고민이라 하지 않았나요?
    대선지원유세 다닐때 고마워했던 마음들은 어디가고 또 뭘내놓으라식이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겁니다.
    전 단단해진 안철수의 모습이 앞으로 또 어떤지도자의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현재 정권교체를이룰 가장 소중한자산인데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3. 탱자
    '14.1.21 4:05 PM (118.43.xxx.197)

    안철수의 양보의 진수는 자신의 정치적 힘(유권자들의 표를 모으는 능력)을 자기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쓰지않고, 타인이나 타 정파를 위해서 아무 반대급부없이 사용했다는 점에 있죠. 박원순시장과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런 안철수의 능력으로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자기 자신의 정치를 해야하니 타인이나 타 정파에 이런 도움을 줄 여력이 없다는 것이고, 민주당이나 야권에서 새누리 여권을 이기기 위해서 굳이 단일화나 연대를 하고 싶으면, 이 번에는 민주당이나 박원순 시장이 아무 댓가없이 양보해야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니, 2011년 안철수-박원순 단일화과정에서 안철수의 양보의 내적 동기가 뭐였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적인 동기가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안철수는 자신의 정치적 크레딧으로, 댓가없이, 박원순 당선을 도운 것은 사실이니까요.

    위의 글은 이런 안철수의 자선적 정치행동의 가치를 표피적인 에피소드로 폄하시키는 정의롭지 못한 글입니다.

  • 4. 탱자
    '14.1.21 4:21 PM (118.43.xxx.197)

    안철수의 정치적 힘은 어느 누구에게도 부체감이 없이 자신이 만든 것입니다.
    선량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철수의 이런 정치적 크레딧은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저는 여러 사례들에서 이처럼 자신들의 노력과 능력으로 성장한 사람들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증거없이, 또는 전체적이거나 본질적이지 않은 조금한 흠집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것을 예로 들면서, 또는 사실에 입각하지않고 음모론적인 주장으로, 폄해하는 시도들을 민주주의 적 또는 상생과 화합의 적이라고 규정하고, 기독교의 언어로, "간교하고 사악하고 교활한 악질 선동"이라고 부릅겠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사라져야 합니다.

  • 5. 구차하다
    '14.1.21 4:32 PM (125.177.xxx.83)

    갈수록 꺼풀이 벗겨지는 건 탱자 하나만이 아니네요
    탱자야 넷상에서 떠드는 얼치기 정치평론가 아저씨겠지만 안철수는 한때 대권까지 넘봤던 사람인데
    양보의 진실이 이렇게 꺼풀이 벗겨지기 시작하면....거기다 노원병 보궐선거 때도 민주당이 후보 안내기로 결정하면서 득본 것도 있고
    '도의상 양보받을 차례'라는 표현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죠~

  • 6. 탱자
    '14.1.21 4:45 PM (118.43.xxx.197)

    125.177.xxx.83//

    안철수가 노원병에서 민주당에게 도움을 청했었나요? 안철수의 노원병 당선 역시 100% 안철수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지요. 민주당 후보가 나왔었었더라도 안철수의 당략에 아무 영향이 없었죠.

    그리서, 안철수는 도움도 청하지도 않았고, 설사 민주당이 고추가루 뿌리듯 후보를 냇어도 안철수의 당선을 막지 못했을 것입니다.

    "도의상 양보받을 차례"라는 엇구도 허황되지 않은 것이죠. 현실 세계에는 공짜라는 것이 없습니다. 정치인이 현실적인 발언하는 것 흠이 아닙니다.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치인은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지 성인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양보를 크게 두 번이나 하고, 이제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자꾸 단일화 타령하는 사람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입니다.

  • 7. ..
    '14.1.21 4:45 PM (218.144.xxx.230)

    125.177// 아 또 님이네요. 극성문재인지지자?

    분명 며칠 이야기 들고오고 또오고 난리들 치더니 한이야기 또하게하고
    한이야기 또하게 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네요.

    박원순 시장 “빚 졌다” 안철수 의원 “받을 빚 없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90559.html
    한겨레기사예요.

    ―안 의원은 2011년 서울시장 선거, 2012년 대선 두 차례 연속 양보만 했다.

    "이번에는 양보받을 차례 아닌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정치 도의적으로."

    기사에서 한말이예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이미 박원순은 기자에게 신당이 후보를 내지않는것이 도리라고 했죠
    그리고 원칙과 상식으로 그렇게 하지 않을지안다 .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이야기했었죠.
    그럼 안철수는 찍소리말고 때리면 맞아야하는것인가요?

    그리고 노원이야기 하지마세요. 안철수 60%넘게 득표했었고 여론조사에서도
    이기도 있었죠.

    님들이 또 들고와서 안철수 비난할것 같아서 저도 저장하려고 다시 이렇게
    올립니다. 안철수를 내려깍아야 문재인이 올라가는것 아닙니다.
    지지율 이젠 2배이상 차이나잖아요. 이시간에 문재인이 잘할수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

  • 8. ....
    '14.1.21 5:52 PM (61.253.xxx.145)

    안철수씨 서울시장 후보 양보한다고 했을때까지는 감동했었습니다. 대선때 그런식으로 후보사퇴할때부터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에 까막눈인 사람이 봐도 그랬습니다. 안철수씨 말대로 국민들이 판단하겠죠.

  • 9. 문재인=종북
    '14.1.21 6:03 PM (125.177.xxx.83)

    안철수를 내려깍아야 문재인이 올라가는것 아닙니다.

    ----218.144님의 문재인 신공 왜 안나오나 했네요^^
    여보세요. 전 서울시민이구요,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시장 뽑는 지방선거에 관해 얘기 중이지 지금 철지난 대선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자식 다 키워놓고 할 일 없어서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서 안철수 글만 눈에 불을 켜고 찾으시는 건 좋은데 할말 없을 때마다 문재인 소환하는 나쁜 버릇 좀 고치세요. 서울시장 얘기 하고 있는데 문재인 끌어들이는 짓을 유식한 말로 '논점일탈의 오류'라고 합니다. 이번 '양보' 발언에 문재인 의원이 한마디라도 코멘트를 했다면 이해해줄 수 있는데 전혀 그런 일도 없었죠. 문재인 의원이 소환될 이유가 전혀 없어요. 하긴 문재인 안 끌어들이면 무슨 할 말이 있으실까마는...님이 말하듯 안철수 깐다고 문재인 올라가지 않듯 안철수 몰린다고 문재인 깐들 안철수가 올라갑니까 ㅋ
    갈수록 안철수의 '아름다운 양보'가 '아름다운 효심' '너절한 거래' '흥정' '비즈니스'로 판명나고 있으니 속이야 타겠지만요~

  • 10. ..
    '14.1.21 6:05 PM (218.144.xxx.230)

    125.144//

    님 안철수비난하는 글에서 자주본 문재인지지자 아닌가요?

    그리고 왜 할말없으니까 인신공격해요.
    님은 자식울고 있는데 살림안하고 안철수까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예요.
    그만 추접스럽게 행동하세요.

    속이 탈것이 어디있습니까 안철수지지율을 점점오르고 있는데
    여보세요!!! 저도 서울시민입니다. 꿈깨고 정정당당하게 님의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까질 좀 그만 하세요. 자식보기 부끄럽지 않습니까.

  • 11. 남 끌어들이지 말고
    '14.1.21 6:07 PM (155.230.xxx.35)

    윗님 말씀에 동감.

    안철수, 그 지지자들은 민주당, 문재인 거론 없이
    안철수의 과거 말과 행동을 그 자체로 해명해야 합니다.

    도대체 안철수는 민주당이나 문재인 없으면 할 말이 없는 건지?

  • 12. 218.144
    '14.1.21 6:10 PM (125.177.xxx.83)

    노원병 언급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민주당이 후보공천 포기할 때 안철수가 필요없다, 하지 말아라 거절했나요?
    받아먹었잖아요? 누릴 거 다 누려놓고 양보 안받은 척 하는 것도 꼴사납죠~

    그리고 자꾸 문재인 의원 소환하는 버릇 못 고치시는데, 문재인 의원이 언급될 사안에서만 언급하는 게 그리 어렵나요?
    안철수 비난댓글 나올 때마다 문재인으로 방패막이 하는 거 진짜 구차해보입니다.
    윗 댓글에서 한번 말했듯이 서울시장 선거 얘기하는데 문재인, 문재인지지자 들먹이는 거 누가 봐도 정상 아닌 논점일탈이예요. 정당성도 없고 그냥 님이 안철수에 과하게 미친 걸로만 보입니다.

  • 13. ..
    '14.1.21 6:31 PM (218.144.xxx.230)

    125.177.// 문빠 안까하는 님만 하겠어요?

    '논점일탈의 오류' 우습네요. 어디서 주워들은것은 있어서..
    그러니까 처음부터 왜곡, 조작질하지말고
    빠질에 미치지말고 제대로 봤어야지요.
    님이 쓴글 보세요.

    노원은 위에 설명했잖아요. 남의 글좀 보세요.
    문재인이야기 나왔다고 흥분하지말고,
    뭘 받아먹어요. 여론조사에서도 이기고 있는데
    이분들은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몰라~~
    님이나 종일 미권스나 노란우통몰려다니면서
    빠질이나 까질 하지마시고 부끄럽지않은 인생되세요.
    문재인나오니까 펄펄뛰는 꼴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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