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쓰린 입덧 어떻게 이기셨어요...ㅠ.ㅠ

너무 아파,,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4-01-21 15:10:35

어제 병원가니 임신 6주째래요..

그런데 1주일 전부터 심한 속쓰림과 메스꺼움,, 그런데 이상하게만큼 먹은것이 계속 구역질을 해도 헛구역질만 나지

나오지가 않고,, 계속 속이 불타는 것 처럼 쓰려요..

아.. 정말 속쓰리고 입이 쓴 입덧으로 하루가 말이 안되게 힘듭니다..

어제 산부인과에 가서 속쓰림이 너무 심하다 하여도,, 저는 사실 약 처방 이라도 받아야지 일상생활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담당의께서는 생리적인 현상이니 참는 게 낫다. 나중엔 참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지금은 너무 초기라...하세요

악 소리 나게 아프고 짜증이 너무 나는데 어찌 이기셨어요.. 다들 저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요...

 

밥 먹어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또 속이 쓰리고 이거 먹기만 먹게 되요. 그런데 맛이 나서 먹는게 아니라 속이 너무 아파 먹는건데 신랑은 저보고 얼굴 좋아졌다고 하는데 힘듭니다 ㅠ

좋은 식품이나..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IP : 112.166.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카추카
    '14.1.21 3:42 PM (116.36.xxx.82)

    밥끓여서 그 국물이랑 같이 먹었어요. 그냥 밥만 끓여서 밥이랑 밥물먹으면 그나마 속이 편했던거 같네요.
    맛있는 배추김치랑 같이요... 조금씩 수시로 드세요.
    고생 많으시네요. 아기 생각하면서 잘 이겨내세요.

  • 2. 예쁜홍이
    '14.1.21 3:53 PM (223.33.xxx.7)

    누룽지 미숫가루 땅콩차 호박죽 바나나 요플레. 요런것들로
    고맘때버텼어요. 14주차인 지금도 여전히 속쓰리고 울렁거려요. 어제밤도 견딜수없이 속이아파서 미숫가루 한컵타서 마시고잤어요. 고행의연속이에요.  

  • 3. 엘리
    '14.1.21 3:55 PM (121.160.xxx.108)

    답글쓸라고 로긴했어요..저두 그런 입덧이었어요

    저는 답이 커피였어요..하루한잔 연하게 아메리카노먹으면

    쏙쓰린것도 내려가고 두통도 사라졌네요..

    음식도..칼국수나..콩나물국밥 국물있는걸로만 먹혔어요

    임신기간내내 키피마셯지만 아이는 뽀얗고..무지 똘망

    해요..올해7살됐네요. .ㅋ

    이것저것 드셔보시고 입덧 꿋꿋하게 이겨내시고 예쁜
    아이낳으세요^^

  • 4. 파란하늘보기
    '14.1.21 4:07 PM (58.229.xxx.207)

    전 산부인과서 처방해주더라구요
    하나 먹고 말았지만요
    전 다행히 심한건2주 그이후론
    살짝. 쓴맛나는 정도 입덧~~

    두부. 먹었어요
    위염 원래 있어서. 속버릴까봐요
    두부나 바나나. 부드럽게해주는걸로요
    넘 니글거린다 싶음
    새콤달콤한것도 먹구요

  • 5.
    '14.1.21 5:37 PM (211.38.xxx.57)

    시간시간마다 무언가 먹었어요
    빈속으로 있지 않고
    계속 조금씩 먹어주었어요

    밥은 1/3 공기만 먹을 수 있어서
    밥, 과일, 비스켓 이렇게 먹고 살았던거 같아요

    나름 입덧 기간이 힘들었었는데
    벌써 34주에요,
    그 당시는 하루하루가 길고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니 또 훌쩍 가버렸네요
    그러니 님도 힘내시고
    빈속이 아니게 잘 챙겨드세요 조금씩

  • 6. ....
    '14.1.21 10:41 PM (14.50.xxx.6)

    누룽지끊어드셔보세요.
    콩나물국밥..메밀소바..차가운샌드위치..이런것도 괜찮아요.
    배.커피우유.야쿠르트도 자주 먹구요..

  • 7. 원글
    '14.1.22 7:27 AM (112.166.xxx.100)

    아, 정말 고맙습니다..... 답글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 입덧이 얼마나 가나요..

    얼른 끝나야할텐데, 추천해 주신 것들 한번 씩 다 해볼께요 ,,,

    이상하게 토하는게 아니라 살이 엄청 찔 것 같은 예감도 들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749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499
355748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469
355747 80년대 중후반에 들국화 공연 보러 다니신 분 24 ... 2014/03/01 1,644
355746 폭스바겐 티구안 4년 타고 한국 가지고가요. 4 벅카이 2014/03/01 2,689
355745 아르바이트로 7시간 일하면 점심은 안주나요 5 알바 2014/03/01 2,118
355744 요새 굴 드시나요??? 15 2014/03/01 2,611
355743 내일은 정말 미세먼지 옅어지겠죠?? 1 짜증 2014/03/01 930
355742 저 좀 말려주세요.. ㅜ 3 상담 필요... 2014/03/01 1,047
355741 연아 - 소치 금메달 강탈에 공동 대응할 카페가 만들어졌습니다... 8 1470만 2014/03/01 1,439
355740 ㅋㅋ 나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이 숙주나물을 콩나물로 착각하고 국 .. 7 ... 2014/03/01 4,630
355739 친정 갈 일만 생기면 우울증이 찾아오네요. 54 .. 2014/03/01 12,504
355738 죽순 냉동해서 파셨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ㅜ.. 1 지워졌어요... 2014/03/01 669
355737 세 모녀의 유품은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내졌다 6 호박덩쿨 2014/03/01 2,711
355736 중학생교복스타킹.. 4 개학이 코앞.. 2014/02/28 3,024
355735 식탁 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5 fkfk 2014/02/28 1,968
355734 부부공동명의시, 지역건강보험료 따로 부과 되나요? 3 급질 2014/02/28 5,386
355733 병원의 우울증 판단, 정확한가요? 13 우울 2014/02/28 3,760
355732 리트리버 견주입니다.... 94 리트리버견주.. 2014/02/28 8,493
355731 남편한테 빚있는거 들켰어요 63 ' 2014/02/28 17,203
355730 또하나의 약속 추가 개봉 (3.1 부터요) 3 감사해요 2014/02/28 584
355729 전세값 올리는거는 언제까지 연락줘야하나요? 4 2014/02/28 1,232
355728 시작부터 서러운 결혼 준비.. 16 ... 2014/02/28 4,874
355727 5월 연휴, 여행가시는분? 6 가자 2014/02/28 1,232
355726 별그대....맨프럼어스 7 굿무비 2014/02/28 1,658
355725 참 멋진 영화 "또하나의 약속" 보고 왔어요 5 홍시 2014/02/28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