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이 하는 사람 특징이...

그냥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4-01-21 11:18:36

자기말은 엄청 많이 하는데 상대편 말은 후루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거 같아요.

대화란게 오고가는건데 저쪽 스무마디하고 저 한마디하고 그나마 그 한마디는 씹히고하니...

한번 만나고 나면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

집에와 카톡이 와있는데 열댓개가 주루룩...보통은 하나 보내고 상대편 반응봐가며 다음 카톡 보내지 않나요?

대꾸한번하면 또 열댓개 주루룩(쓰기도 어찌나 빨리 쓰는지..ㅠㅠ)....

내가 어쩌다 한마디 쓰면 그에 대한 반응은 저~~밑에 (자기말 쓰느라 바빠 제말은 나중에 보나봐요)

처음엔 생전처음 보는 캐릭터라 신기했는데 두어번 만나니 골치가 아파와요...

IP : 180.224.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1:22 AM (110.70.xxx.49)

    그런 사람과의 관계 유지는 시간낭비입니다
    그시간에 멸치똥이나 까는게
    훨씬 유익하지요

  • 2. ㅇㅇ
    '14.1.21 11:38 AM (116.37.xxx.161)

    왜 그런가 몰라요.. 속이 허하고 어디 말 할 사람이 없나... 나이들수록 말 많은 사람이 왜이리 부담스러운지..

  • 3. ㅋㅋㅋ
    '14.1.21 11:45 AM (180.224.xxx.87)

    윗윗님 멸치똥...열심히 까겠습니다.
    안그래도 기빨리는 느낌이 이거구나 싶은게 이제 거리 두려고요.
    아 문제는 제가 말수가 적어 그런가 자꾸 주변에 그런사람만 끓어요. ㅠㅠ

  • 4. ...
    '14.1.21 11:45 AM (123.213.xxx.157)

    말만 많아도 머리가 아픈데
    입만 열면 남의 험담을 해대고
    카톡은 줄줄이 보내고
    시간 낭비다 싶어서 시큰둥하게 대했더니
    어느 날부터 고맙게도 연락을 끊어주네요

  • 5. 그냥
    '14.1.21 12:05 PM (58.236.xxx.74)

    타인의 시선이나 관심을 먹고 사는 나르시시스트 아닌가요 ?
    에너지 뱀파이어.

  • 6. 저도
    '14.1.21 12:15 PM (182.226.xxx.30)

    같은 경험해서 알아요 먼저 접근해서 알게된 경운데요
    중간에 또 말끊기도 얼마나 잘하는데요
    하다보니 나중에 자기자랑 ...별자랑도 아닌것을...
    전 그냥 가만히 듣다 한번씩 정곡을 찔러주고..
    적당한 거리를 두니 본인도 알았는지 연락이 뜸하네요
    편합니다

  • 7. 와우
    '14.1.21 12:37 PM (120.144.xxx.241)

    아니, 이렇게 100% 맞는 말씀이...

    동네에 어떤 엄마, 정말 말을 다다다다~~, 자기말만 하는데,

    결국 다른 사람이 말할땐 안 들어요.

    근데 그게 안 듣는것도 있지만,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해서 들어도 이해를 못해요.

    한마디로 돌대가리더라구요.

    그런 사람과의 관계 유지는 시간낭비입니다
    그시간에 멸치똥이나 까는게
    훨씬 유익하지요 22222222222

    명언입니다.

  • 8. 제가~~
    '14.1.21 1:28 PM (203.226.xxx.139)

    그런 사람인데요.그럼 말을 좀 나와서많이 하세요..대화도 좀 이끌어가고요.전 사람들 싫어요..말안하려면 집에있지.왜 사람 만나^나요?어색하니 말많이하고~~뭐 오란데는 많은데 저도 집에~~~내성적이고 집에 있는거 좋아해요.

  • 9. 윗님
    '14.1.21 2:51 PM (180.224.xxx.87)

    저 말수적어도 대화 나눌정도로는 해요. 근데 제가 말한 사람은 아예 다른 사람이 말할 시간도 안주고 자기말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이에요. 누구나 자기 얘기 하는건 좋아하죠. 근데 적당히 상대와 조율해가며 해야하는데 자기얘기하느라 딴사람말은 귀에도 안들어오는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83 퍼옴) 안철수 비판을 분열이라 하시는 분들께 37 *** 2014/06/07 1,933
387582 필리핀이 철저한 친일 혐한 국가인 이유...| 2 딱선생 2014/06/07 6,279
387581 노무현을 기억하는 분들께 (끌어올림) 2 수인선 2014/06/07 1,307
387580 (소심한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5 고민 2014/06/07 1,404
387579 이쯤에서 한번 더 웃고 가세요 3 요체키업 2014/06/07 1,778
387578 "이것은 다 안철수 때문이다!!" 51 .. 2014/06/07 3,060
387577 실손의료비보험 통원 30만원이 무슨 뜻인가요? 9 남편때매미쳐.. 2014/06/07 5,839
387576 한효주vs김남주 기싸움 동영상 보면서.... 40 한효주동생공.. 2014/06/07 244,375
387575 원순씨가 밤11시부터 새벽2시까지 팽목항 조용히 다녀가셨다네요... 22 우리는 2014/06/07 4,441
387574 세탁기에 물이 안내려오는데 1 17년 2014/06/07 1,609
387573 이코노미스트, 박근혜 마지막 기회, 더 이상 기회 없어 2 light7.. 2014/06/07 2,098
387572 서울 시청 앞 분향소에 다녀왔는데(냉한줄) 궁금 2014/06/07 1,468
387571 이정현 靑 홍보수석 사의 (06.07) 3 2014/06/07 2,211
387570 정몽준 나름?.저력확인했다는 기사..--;; 28 ㅇㅇ 2014/06/07 4,479
387569 안희정의 보수단체들도 감동시킨 안보특강. 7 이분 지지 2014/06/07 3,160
387568 에어컨은 엘지가낫나요? 대리점? or 하이마트? 16 ... 2014/06/07 6,247
387567 독일 입국시 최소 여권 유효기간 2 급해요 2014/06/07 2,319
387566 뉴스K를 시청한 조카... 11 관심없다 월.. 2014/06/07 3,727
387565 쉬어가는 그늘 -'조희연 아들 동영상' 훈남에 노래 수준급 3 Sati 2014/06/07 2,809
387564 이것 보고 웃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14 .. 2014/06/07 5,268
387563 (잊지말자 세월호) 마포구 개표참관 후기.... 12 청명하늘 2014/06/07 7,216
387562 주민등록번호 3천만개 저장한 10대 2 우째 2014/06/07 2,512
387561 아무리 생각해도 교육감은? 8 。。 2014/06/07 2,133
387560 대구의 콘크리트엔 금이 갔을까 9 샬랄라 2014/06/07 2,580
387559 고승덕,'지방교육자치법 부활로 교육감 "재선거 후보 등.. 10 참맛 2014/06/07 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