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이 하는 사람 특징이...

그냥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4-01-21 11:18:36

자기말은 엄청 많이 하는데 상대편 말은 후루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거 같아요.

대화란게 오고가는건데 저쪽 스무마디하고 저 한마디하고 그나마 그 한마디는 씹히고하니...

한번 만나고 나면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

집에와 카톡이 와있는데 열댓개가 주루룩...보통은 하나 보내고 상대편 반응봐가며 다음 카톡 보내지 않나요?

대꾸한번하면 또 열댓개 주루룩(쓰기도 어찌나 빨리 쓰는지..ㅠㅠ)....

내가 어쩌다 한마디 쓰면 그에 대한 반응은 저~~밑에 (자기말 쓰느라 바빠 제말은 나중에 보나봐요)

처음엔 생전처음 보는 캐릭터라 신기했는데 두어번 만나니 골치가 아파와요...

IP : 180.224.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1:22 AM (110.70.xxx.49)

    그런 사람과의 관계 유지는 시간낭비입니다
    그시간에 멸치똥이나 까는게
    훨씬 유익하지요

  • 2. ㅇㅇ
    '14.1.21 11:38 AM (116.37.xxx.161)

    왜 그런가 몰라요.. 속이 허하고 어디 말 할 사람이 없나... 나이들수록 말 많은 사람이 왜이리 부담스러운지..

  • 3. ㅋㅋㅋ
    '14.1.21 11:45 AM (180.224.xxx.87)

    윗윗님 멸치똥...열심히 까겠습니다.
    안그래도 기빨리는 느낌이 이거구나 싶은게 이제 거리 두려고요.
    아 문제는 제가 말수가 적어 그런가 자꾸 주변에 그런사람만 끓어요. ㅠㅠ

  • 4. ...
    '14.1.21 11:45 AM (123.213.xxx.157)

    말만 많아도 머리가 아픈데
    입만 열면 남의 험담을 해대고
    카톡은 줄줄이 보내고
    시간 낭비다 싶어서 시큰둥하게 대했더니
    어느 날부터 고맙게도 연락을 끊어주네요

  • 5. 그냥
    '14.1.21 12:05 PM (58.236.xxx.74)

    타인의 시선이나 관심을 먹고 사는 나르시시스트 아닌가요 ?
    에너지 뱀파이어.

  • 6. 저도
    '14.1.21 12:15 PM (182.226.xxx.30)

    같은 경험해서 알아요 먼저 접근해서 알게된 경운데요
    중간에 또 말끊기도 얼마나 잘하는데요
    하다보니 나중에 자기자랑 ...별자랑도 아닌것을...
    전 그냥 가만히 듣다 한번씩 정곡을 찔러주고..
    적당한 거리를 두니 본인도 알았는지 연락이 뜸하네요
    편합니다

  • 7. 와우
    '14.1.21 12:37 PM (120.144.xxx.241)

    아니, 이렇게 100% 맞는 말씀이...

    동네에 어떤 엄마, 정말 말을 다다다다~~, 자기말만 하는데,

    결국 다른 사람이 말할땐 안 들어요.

    근데 그게 안 듣는것도 있지만,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해서 들어도 이해를 못해요.

    한마디로 돌대가리더라구요.

    그런 사람과의 관계 유지는 시간낭비입니다
    그시간에 멸치똥이나 까는게
    훨씬 유익하지요 22222222222

    명언입니다.

  • 8. 제가~~
    '14.1.21 1:28 PM (203.226.xxx.139)

    그런 사람인데요.그럼 말을 좀 나와서많이 하세요..대화도 좀 이끌어가고요.전 사람들 싫어요..말안하려면 집에있지.왜 사람 만나^나요?어색하니 말많이하고~~뭐 오란데는 많은데 저도 집에~~~내성적이고 집에 있는거 좋아해요.

  • 9. 윗님
    '14.1.21 2:51 PM (180.224.xxx.87)

    저 말수적어도 대화 나눌정도로는 해요. 근데 제가 말한 사람은 아예 다른 사람이 말할 시간도 안주고 자기말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이에요. 누구나 자기 얘기 하는건 좋아하죠. 근데 적당히 상대와 조율해가며 해야하는데 자기얘기하느라 딴사람말은 귀에도 안들어오는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276 오빠도 새언니도 너무하단 생각만 듭니다, 94 시누이 2014/01/30 21,898
346275 좌파가 점유한 교육현장, 부모님이 지켜내야 합니다 24 선동시대 2014/01/30 2,224
346274 진짜 제 엄마,가족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16 6 2014/01/30 4,084
346273 독감을 앓고 있는 중인데, 아이 있는 친구집에 가야할까요. 6 어쩔지 2014/01/30 1,275
346272 고현정 코는 자연산인 줄 알았어요 8 성형 2014/01/30 10,023
346271 요즘82 왜이러죠 1 정수리 2014/01/30 1,374
346270 지금 씨제이에서 하는 갤럭시메가 1 초보 2014/01/30 1,088
346269 타미플루는 꼭 5일 다먹어야하나요? 10 플루 2014/01/30 18,781
346268 [원전]버섯이 가리키는 방사능 오염 일본지도 .jpg 5 참맛 2014/01/30 3,429
346267 대한항공 너무해요. 7 점많음 2014/01/30 3,711
346266 빕스 이렇게 먹을게 없었나요? 21 빕스 2014/01/30 7,808
346265 코렐 유해성 정말인가요? 5 살림장만 2014/01/30 10,555
346264 급질)중1수학문제좀 도와주세요 1 aka 2014/01/30 802
346263 동서가 오늘 안왔어요.. 37 -- 2014/01/30 14,519
346262 콜로이드 미네랄 알려 주신 분 감사해요. 10 검은머리가나.. 2014/01/30 5,834
346261 재테크 어떻게들 하고 계세요? ,,,, 2014/01/30 846
346260 헬리콥터 타고 귀향길 찍고 고향집 찍는 거 4 힘들다 2014/01/30 1,538
346259 수학문제 1 코사인 2014/01/30 459
346258 뱃고래가 큰 신생아 어쩜 좋을까요 10 헬로 2014/01/30 5,701
346257 도라지나물 써요~구제방법 있나요? 6 제사나물 2014/01/30 1,771
346256 성괴 vs 자연미인 23 2014/01/30 20,199
346255 82 며느님들.. 시부모님께 세배돈 얼마 받으시나요? 17 세배 2014/01/30 3,494
346254 요즘 남자들 완전 영악해지지 않았나요? 38 세상 2014/01/30 13,841
346253 희망수첩 어디갔나요? 안보여요 2 ... 2014/01/30 1,578
346252 갈비찜위에 뜬 기름은? 6 찜찜찜 2014/01/30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