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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피아노·미술 학원 어디 갔을까

재벌진출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14-01-21 10:51:03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121060309033

 

그 많던 피아노·미술 학원 어디 갔을까

 

"영어 시작하면 미술· 피아노 끊어"…입시에 설 곳 없는 피아노 · 미술 학원

 

노컷뉴스 | 입력 2014.01.21 06:03

 

 

11년째 서울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한모(41·여) 씨. 긴 한숨과 함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수강생들이 갈수록 줄기 때문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수강생은 60명에 육박했다. 한정된 학원에 많은 학생들을 다 받을 수도 없어 대기자까지 받을 정도였다.

지금은 겨우 15명. "이것도 그나마 조금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11년 전에 비해 수강생은 1/4로 줄었지만 수강료는 그동안 4만원 올랐다.

피아노나 미술학원이 줄어드는 만큼 외국어학원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315곳이던 외국어학원은 2012년 18340곳으로 6년새 8000여 곳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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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취미반은 백화점 이마트 같은 유통업체의 문화센타에서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으니

거의 그쪽으로 가더라구요. 3개월에 99000원 4개월에 12만원 이렇게 저렴하죠.

아이들은 발레반이나 그림반 같은 거 다니고

엄마들도 참석하거나 아님 장보거나...

주위 아파트 근처 피아노 발레 그림학원으로는 안보내는 추세죠.

 

영어학원도 늘어나고 있는데

프렌차이즈 아니면 잘 되지도 않고...

 

요새 인터넷 강의가 워낙 잘 되어있으니...

뭐~ 학원업계건 동네빵집이건 동네카페건 동네수퍼가게이건

다 메가재벌들이 잠식하니 사라질수밖에 없죠.

IP : 76.169.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4.1.21 10:52 AM (58.236.xxx.74)

    경기권에서는 잘사는 곳인데, 나름 컨텐츠 괜찮다고 생각했던 미술로 생각하기,
    발레학원이 하루아침에 없어졌어요. 애 보내려고 했더니.

  • 2. 돌돌엄마
    '14.1.21 10:59 AM (112.153.xxx.60)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그런데 신기하게 태권도 학원은 아직도 잘되는지, 자주 보여요.

  • 3. 안나파체스
    '14.1.21 11:02 AM (49.143.xxx.83)

    태권도는 아이들 활동이 부족하고...키크게 하는 운동이라 오래 시키더군요.

  • 4.
    '14.1.21 11:08 AM (1.242.xxx.239)

    매스컴에 교육학박사쯤 되는 분들이 한번 떠들어줘야 살아나죠 피아노 미술이 유소아 두뇌개발에 짱이라고

  • 5. 쯥...
    '14.1.21 11:12 AM (117.111.xxx.217)

    전 오히려 학원이나 개인교습을 추구하는데.. 아쉽네요.
    사실 문센 몇번 다녀봤지만 대충 흉내만 내다 오는 수준이던데..
    딱히 실력이 는다거나 배우는게 있나 싶어 왔다갔다 힘만 들어요. ㅠ.ㅠ

  • 6.
    '14.1.21 11:26 AM (59.187.xxx.56)

    그렇게 볼 수만은 없어요.
    아무리 취미반이라 해도 백화점 문화센터로 악기 배우러 보내는 경우 최소한 제 주변에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피아노는 악기 특성상 같이 우루루 배우기가 힘든 악기잖아요.
    바이올린은 간혹 그런 수업 보내는 경우를 보긴 했지만요.
    첼로만 해도 배우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악기라 웬만하면 개인레슨 시킬 생각으로 시작하는지라 저렇게 우루루 배우는 수업은 거의 안 보냅니다.

    가장 큰 원인이라면...이미 오래 전부터 피아노나 미술학원은 포화상태였어요.
    피아노는 악기 중에 전공자들 수가 가장 많은 분야이기도 한데다 전공자 아니라도 동네에서 피아노교습소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어린 아이들 미술학원 보내는 건 경우에 따라 득보다 실이 많다 생각하는지라 안 보내도 무관하다 생각하는데, 오히려 많은 부모님이 초등 상장 하나라도 더 타게 하려고 보내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학원 수가 줄었다니 좀 의아하네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교습소보다 개인레슨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커진 탓일수도 있겠고요.
    반대로 경기불황이 겹치니 예체능부터 줄이는 걸 수도 있겠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합니다.

    저도 동네 상권 대기업 잠식이 우려되기도 하고, 인성교육을 외면한 영어집중식 교육 크게 염려가 되긴 하지만요...
    저 기사는 포인트를 잘못 짚은 듯 하네요.
    그냥 기사 한꼭지 쓰려고 억지로 짜낸 느낌이랄까요?

  • 7. ..
    '14.1.21 11:45 AM (112.149.xxx.111)

    사교육 없애야 가계부담이 줄어들지 않나요.
    피아노학원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마냥 모든 아이들이 다니는 게 웃기는 거죠.

  • 8. ..
    '14.1.21 1:45 PM (14.52.xxx.211)

    저희동네 피아노 학원은 애들 엄청 많아요. 무용학원 미술학원 다 아이들 무지 많네요. 저 기사가 전혀 공감이 안되는데. 울동네가 이상한가요.

  • 9. ㅠㅠ
    '14.1.21 2:04 PM (211.36.xxx.97)

    학원비 너무 비싸요
    매일 간다고해도 레슨은 고작 오분인데 14만원
    취미삼아 큰애도 계속시키고 싶우나주일회만 얘기해도 12달라니 시키고싶은맘 없어요

  • 10. ㅠㅠ
    '14.1.21 2:04 PM (211.36.xxx.97)

    우리도 학원 많아요

  • 11. --
    '14.1.21 3:49 PM (217.84.xxx.221)

    피아노학원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마냥 모든 아이들이 다니는 게 웃기는 거죠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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