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산만한 아기.. 걱정되요..
둘째가 남자애기인데 18개월이구요..
정말 한시도 가만 있지 않아요..
가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닥에 턱을 내리치구요..
(꽝꽝은 아니지만..)
말끼는 분명 다 알아듣는데 말을 참 안 들어요..
음식을 손으로 집지 말라거나 화장실에 들어오지 말라고
수 없이 얘기해도 말을 안 들어요.
분명 말을 이해하는건 눈에 보여요!!
먹는 것에 집착을 많이 하구요..
상차릴때 밥 먹을 때 다 손을 대려고 해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혹시나 요새 흔히 말하는 adhc일까 정말 조마조마합니다..
저희 아가 유별난건가요?
1. ㅁㅁ
'14.1.21 12:00 AM (175.209.xxx.70)둘째니까 엄마가 뭔가 감이 오지 않나요
그냥 성격인건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2. ...
'14.1.21 12:02 AM (14.138.xxx.228)말끼 --> 말귀
3. 원글
'14.1.21 12:04 AM (203.128.xxx.52)첫째랑은 완전히 달라서 그냥 성향이 다른건지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4. 울집
'14.1.21 12:24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울집 여아 18개월짜리도 비슷해요
말 정말 안듣고 완전 산만하고 한시도 가만히 안있고 ㅡ.ㅡ
전 그냥 성향이 그럴뿐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5. 울집
'14.1.21 12:26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아참 울집 애기도 먹성이 좋아서 먹는것 집착 엄청나요
심지어 김치도 먹는다는 -.-
간식도 어른들 먹으면 무조건 다 먹으려 한다는...
밥먹을때 모든반찬 만져보는건 기본이구요 ㅋㅋ6. 성향
'14.1.21 12:28 AM (203.226.xxx.43)성향이긴 해요. 혹시 주의력 결핍 걱정하시는거라면 조금 더 지켜봐야해요. 그런 아가들 중에 아닌 경우가 더 많으니 걱정마시고요.
다만, 모든 18개월 아기가 그렇게 행동하는건 아니에요.
고집도 센거 같고, 직설적인 편이고, 외향적이며 행동성이 넘치는 아이일거 같네요.7. !!
'14.1.21 12:45 AM (183.102.xxx.134)18개월 남아...어디가 산만한지요?ㅠ
하지말라는 짓은 사십이 코앞인 저희 남편도 아직 합니다만..ㅎ 말귀 알아들어도 자기제어가 안되는 본능적 시기라서 일단 호기심이 생기면 해보는거죠. 저희애도 그랬지만 그것도 다 한때랍니다. 첫애랑은 성향이 다른거지 저정도를 가지고 adhd를 걱정하실 일은 아닌듯해요.8. ㄴㄷ
'14.1.21 1:03 AM (115.161.xxx.56)너무 걱정마세요. 그때는 거의 다 그러니까요. 걱정을 너무하면 아이한테 되려 안좋은 영향이 미친대요. 정신감응차원에서요. 그럴때는 오히려 어머니가 맘을 편안히 먹고 아이를 편안하게 보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9. flutysmile
'14.1.21 1:26 AM (211.210.xxx.67) - 삭제된댓글마더코칭 책 추천해요.
하지말라고 말리지 마시고 무시해보세요.
잘 하는 행동엔 폭풍+ 극오바 칭찬해주시구요..10. 그연령에
'14.1.21 8:45 AM (5.71.xxx.250)맞는 행동이죠..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소근육이 발달하느라 그러니..
최대한 자유를 주세요
제 애가 그럴 때 전 너무 안돼만 남발해서 애가 소심하고 소근육 발달이 느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