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 처자에요

노처자 조회수 : 4,328
작성일 : 2014-01-20 22:22:32

선본 남자가 이러더군요

 

천진난만하고 같이있으면 재밌고 편하다.

 

대충 자기랑 잘맞을것 같다.

 

-_-, 어감이 묘하죠?

 

대충이라니....-_-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58.143.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충 보다는
    '14.1.20 10:24 PM (222.101.xxx.140)

    잘 맞을 것 같다에 무게를 두세요.

  • 2. 노츠자
    '14.1.20 10:27 PM (58.143.xxx.25)

    30대 후반인제게 천진난만하다라는게 어색..하네요

    이렇게 천진난만한데 어떻게 사회생활을 십년넘게 하냐며

    갸우뚱하데요..

    그래도 회사생활하는게 신기하담서 -_-

    저 사회부적응자아니에요 나름 고과좋은 직딩인데

    제가 어떻게 보였길래 저런말을 하는건가요!!!

  • 3. 그 분은
    '14.1.20 10:30 PM (58.127.xxx.160)

    그게 장점으로 보여서 말씀하셨을텐데, 거기에 다른 생각 덧붙이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좀 더 알아가는 시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4. ,,,,
    '14.1.20 10:36 PM (121.172.xxx.163)

    그 남자분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가보죠?
    관심이 없으시다면 뭐라고 말하던 신경도 안 쓸 테니까요.
    대충이라는 단어 하나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한 번 만나 보세요.
    사람은 말실수도 잘 하고 표현이 항상 정확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 작은 일로 판단하기에는 좀 성급한 것 같습니다.

  • 5. ...
    '14.1.20 10:43 PM (121.181.xxx.223)

    확실하게 라고 못 박을 수 없으니 대충 그런것 같다는거죠..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찾으려고 하세요..호감있다는 표현인데

  • 6. !!!!!
    '14.1.20 10:57 PM (175.125.xxx.158)

    남자는 그렇게 단어선택에 민감하지않아요
    선을 봤다니 님에 대해서 잘 모를테고 인상이 좋고 잘맞을듯하니
    대충 맞을거같다고 좀 설레발쳤네요
    재밌고 편하다
    이게 포인트에요!!!

  • 7. ..
    '14.1.20 11:03 PM (112.150.xxx.32)

    그냥 단어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그사람의 품성과 느낌으로 판단하세요.
    윈님도 말씀하셨지만 남자들은 단어선택 민감하지 못할뿐더러, 신경도 안써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 8. 하하
    '14.1.20 11:13 PM (125.137.xxx.16)

    제가 딱 20살때 소개팅했을때 남자가 저에게는 뭐랬는줄 아세요?
    만만해보인다는거였습니다.
    저는 그말이 내가 만만하고 시시하다는 뜻인줄알고 원글님 말처럼 내가 어떻게 보였으면 만만해보인다고하냐면서 속으로 엄청 욕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남자가 그러말한거는 자기여자한테 그런말하는거래요. 만만한여자는 그당시 그남자한테 엄청난 표현이였던거죠. 내가 좋다 뭐 그런말을 돌려서 한말정도.
    만만한 여자 만나고싶어하지 자기보다 잘난여자 기센여자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거알죠?
    저같은 실수하지말고 그남자가 원글님 좋다고말하는거니 올해는 국수먹여주세요. 주변분들한테.
    30대후반이면 아직 2세도 고소영처럼 한방에 가질수잇어요.ㅋ

  • 9. 선보고 하루만에
    '14.1.20 11:14 PM (194.166.xxx.232)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아나요? 그러니까 대충보니까 맞을거 같다라고 한거죠. 립서비스 일 수도 있는데 원글님이 그 남자에 확 반한거 같아요. 그래서 반응이 성에 안차고...

  • 10. 하하
    '14.1.20 11:19 PM (125.137.xxx.16)

    저도 윗분말에 동감.
    저도 당시 그 남자한테 엄청 호감이였고. 확반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달콤한 말을 원했던건지도. 그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거리가 벌어졌는데 그남자 10년좋아한거보면
    좋아한다고 할때 팅기지말고 확잡았어야....

  • 11. ..
    '14.1.20 11:22 PM (182.249.xxx.155)

    남자들 단어 선택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맘 가면 몇번 만나주세요

  • 12. ..
    '14.1.21 1:20 AM (218.236.xxx.152)

    저기서 대충은 많은 부분이 또는 아마도의 뜻으로 쓰인 것 같은데요

  • 13. 폴고갱
    '14.1.21 1:49 AM (119.198.xxx.130)

    그런말 일일이 신경쓸거 있나요?
    선보러 나가서는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보다
    그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관찰하는게 먼저예요 아가씨^^ 아니 언니^^;

  • 14. ....
    '14.1.21 12:40 PM (1.236.xxx.170)

    원글님, 선남은 대~충 어떻던가요?
    선남은 오케이했으니, 원글님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음?
    괜찮으면 몇 번 더 만나보고 아님 딜리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916 시이모님 내외분을 우리집에서? 14 새댁 2014/03/08 4,067
357915 전남친한테 연락이 왔어요. 56 kone 2014/03/08 42,538
357914 이 트렌치코트 어디서 찾을수있을까요 눈에 아른거려 잠이 안와요 2 김여사 2014/03/08 2,515
357913 유방암-공단 건강검진 무시할 게 아니네요. 14 건강 2014/03/08 8,464
357912 벌을 서고 왔네요 9 중1맘 2014/03/08 2,611
357911 일본 방사능때문에 이빨 빠지는거 사실이였네요... 8 더듬이 2014/03/08 6,352
357910 크린싱과 곡물 세안에 대해 좀 추천해줘요 크린징 2014/03/08 505
357909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초연해 지는 방법... 5 .... 2014/03/08 2,551
357908 디자인벤처스 가구 사용하는분 있나요 4 ... 2014/03/08 3,689
357907 전교생 학부모가 녹색서는 학교가 얼마나 되나요? 15 궁금 2014/03/08 1,964
357906 산호세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9 미국 출장 2014/03/08 3,457
357905 ebs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는데 잼있네요 5 ... 2014/03/08 912
357904 일반고에서 전교 1,2등하는게 31 2014/03/08 13,762
357903 우디알렌 영화 본적 있으세요? 37 ㅎㅎ 2014/03/08 3,337
357902 초 극도로 예민해서 살 안찌시는 분?! 2 ... 2014/03/08 1,759
357901 남편의 외도후... 12 가을호수 2014/03/08 9,743
357900 집 알아보러 다니는데 맘에 드는 집이 13 .. 2014/03/08 4,331
357899 빌라매매 지금이 적기일까요?심각하게 고민입니다.꼭조언주세요 2 ... 2014/03/08 1,793
357898 별그대 도민준이 최고로 멋졌던 장면..저는~ 17 그럼 말이죠.. 2014/03/08 3,399
357897 독어 중고급자 계세요?? 3 ---- 2014/03/07 997
357896 이거 어느 초등학교 교복인가요? (회색 겉옷에 빨간 테두리/안에.. 2 궁금이 2014/03/07 1,656
357895 컴 고수님들~ 전화번호부.ecsv.bak 파일 여는 방법 좀 알.. 3 봄향기 2014/03/07 2,923
357894 대한민국 헌법은 어디서 베껴온건가요- 김진혁의 4만7천원도 보세.. 1948년 2014/03/07 733
357893 아기안기 7 육아 2014/03/07 1,196
357892 pmp추천해주세요... 6 고1맘 2014/03/07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