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안되는친정아버지...제가이기적인딸인가요?

군고구마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4-01-20 21:27:12

신용불량자이신데 가게 하고싶으시대서 제명의로 빌 려드렸어요

국민연금 의보는 아빠가 주신댔는데 한번도 제날짜에 주신적없어서 항상 제가 먼저내고 1년정도 지나서 한번씩 주시구요

그와중에 저는 돈이없어서 현금서비스도 받고...

그것도 몇번씩 말씀드려야 돈주시면서 좋겠다고..너는 푼돈내지만 나는 네게 50만원씩 목돈주니얼마나 좋으냐고...

사람들이 아버지밑에서 일배우고하니 얼마나좋으냐고 아버지한테잘하라고

아빠한테도 딸하고 일하니좋지않으시냐고 물으면

꼭 그런건 아니라고...제가 있어도 그러시고

가게명의가 니것이니 니가게라고 몇년만하다 주신다면서

저에겐 허드렛일..일당 2만원주시면서 화장실청소,,그런것만시키고

물건떼는데는 한번도안데려가시고...

형편어려운사람(저보다는훨씬잘사는)일가르친다고 데려와서 일가르쳐주시고....

부모님살아있을때 잘하라는말은 입에달고사십니다....

나중엔 저모르는사채까지 쓰시면서 다갚았으니문제될거없지않냐고 뭐가그리불안하냐고...

제가 안되겠다싶어서 이제 파산신청? 면책?되었으니 명의돌리셔도되는거아니냐니까

기초생활수급자되면 정부혜택많이받는데..그냥 니명의로하면안되냐고.....

결국 어찌어찌해서 아빠며의로 바꾸긴했어요

그러다이번에농협이털리면서 제 정보도 다털렸는데

아직도 제통장을 스고계신거예요

계속달라고 했는데..

자동이체신청바꾸기 귀찮다고 저보고 그냥 하나더 개설하랍니다....

제가 정말 아빠가말하는 이기적인,,저만아는딸인가요??

이제는 아빠가 저를 이용해먹는거같다는생각마저듭니다...

물건은항상 필요이상으로 떼셔서 외상갚독촉전화매일오고 가게 월세는 늘 밀리고...

보증금 올리는것도 해결못하고 자식들에게 손벌리시고...

월매출이 2천이라고 자랑하면 뭐해요..2500물건떼시는데...

철지난...유행다지난거...비싸게....

제가 이상한가요?

 

IP : 175.212.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0 9:29 PM (141.70.xxx.7)

    경제관념이 불분명하신분. 사업하면 안되시는 분인데.

  • 2. 군고구마
    '14.1.20 9:30 PM (175.212.xxx.50)

    글이짤렸네요
    명의이전하자마자국민연금은정지시켰어요
    그것..제때내느라부담컸는데ㅠㅠ
    제가나쁜딸인가요?
    근데항상아빠가하시는말씀
    살아있을때잘해라아빠죽고나면소용없다는말씀이
    자꾸제발목을잡네요
    남들앞에서도늘자식필요없다고그러시고
    제가옆에있어두요..

  • 3. 군고구마
    '14.1.20 9:37 PM (175.212.xxx.50)

    돈이없어도일단물건부터떼고
    외상갚은항상독촉전화오고
    필요없는물건도싸고외상된다고잔뜩들이시고
    제일당2만원도바로못주신적많아요
    제가아빠말대로저만아는이기적인딸인가요
    돌아가시면저만아빠못보는게아니고아빠도저못보는건똑같은데
    왜자꾸그말씀만하시는지
    그말들을때마다죄책감생겨요
    진짜제가이해심이부족한딸인가요?

  • 4. 군고구마
    '14.1.20 9:40 PM (175.212.xxx.50)

    결국국민연금5년정도내다말았어요
    이거10년은
    다내야받는거아닌가요?
    진짜그것땜에명의빌려드린게아니고
    혹시나딴사람명의빌려쓰다가그사람이가게담보로대출받을까그게겁나서제명의빌려드린건데.ㅠㅠ

  • 5. 군고구마
    '14.1.20 9:45 PM (175.212.xxx.50)

    친척들은오히려반대로아빠가제게일당받고일하시는줄알아요
    전에도사업망해서친척들에게손해가있었다고들었는데
    그렇게말씀하고다니시나봐요
    딸가게에서일도와주고용돈타쓴다고..

  • 6. 도망
    '14.1.20 9:52 PM (141.70.xxx.7)

    도망치세요!

  • 7. 진주귀고리
    '14.1.20 9:53 PM (180.229.xxx.173)

    원글이 지워져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원글님 댓글로 추측해보면 님의 아버님은 최악의 부모에요.
    자식의 죄책감을 자극하고, 이용하는 부모가 최악의 부모거든요.

  • 8. ...
    '14.1.20 11:07 PM (74.76.xxx.95)

    같이 걸린거 다 정리하고 얼른 다른데 취직하세요.
    나중에 친척들한테 원글님이 험한꼴 당할 수도 있겠네요.

    나쁜 딸 아니구요. 어차피 나이 들면 각자 길 찾아서 잘 사는게 효도입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 아버님이 나쁜 부모입니다.

  • 9. 부모님이 협박하네요
    '14.1.20 11:39 PM (175.197.xxx.75)

    님, 잘 생각해봐요. 아버님이 본인을 위해서인지 딸을 위해서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53 남편 흉좀 볼께요 (혐오) 3 ........ 2014/03/04 1,548
357552 가죽공방의 핸드백 1 가방 2014/03/04 2,815
357551 애들한테 인기없는 엄마예요 전 .. 2 ... 2014/03/04 1,288
357550 박근혜가 옷 1벌 덜 해 입었더라면 1가족 살릴 수 있었다 12 손전등 2014/03/04 2,035
357549 수영 시작한지 1년! 4 초보수영인 2014/03/04 3,598
357548 세모녀 사건에 대한 박근혜 시각 6 ㅇㅇ 2014/03/04 2,021
357547 기숙사에 보낼 간식 추천해주세요~~ 행복한곰 2014/03/04 849
357546 김희애씨 방송보니까 28 하늘 2014/03/04 11,566
357545 박 봄 느낌의 그녀 투애니원 2014/03/04 858
357544 중학교 배정은 언제 받는 건가요? 3 .... 2014/03/04 1,859
357543 에스프레소 원두 6 2014/03/04 1,094
357542 직장서 점심시간에 선크림 덧바르세요?? 2 .. 2014/03/04 1,434
357541 시어머님이 꿈을 꾸셧다고.. 3 2014/03/04 2,710
357540 지갑, 얼마만에 바꾸세요? 22 지갑고민 2014/03/04 4,541
357539 가볍게 살기, 어떤 거 하고 계세요? 1 물고기차 2014/03/04 1,382
357538 이보영 여자후배와 이보영남편, 둘이 사귀는 사이인거 같다는 촉... 9 신의선물 2014/03/04 20,510
357537 핸드폰을 찍은 영상을 컴으로 보는데...옆으로 누워요.. 1 rrr 2014/03/04 553
357536 큰아이 유치원 가고 남는시간 모하세요? 2 남는시간 2014/03/04 736
357535 (속보) 민주당의원 염전노예로 염전 운영 체불, 폭행 28 경향신문 2014/03/04 4,886
357534 사춘기 청소년에게 반려견 도움 될까요? 7 qksfur.. 2014/03/04 1,627
357533 사십때 초반 애견미용사 어떤가요 4 따뜻해 2014/03/04 2,633
357532 올케 10 qq 2014/03/04 3,469
357531 어떤 책 나오면 사실 것 같으세요? 14 기획... 2014/03/04 951
357530 만두에 당면 꼭 익혀서 넣어야 할까요? 5 초초간단만두.. 2014/03/04 5,006
357529 여자들 담배 피는 건 언제부터 터부시 되기 시작한 건가요? 14 궁금햐 2014/03/04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