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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이런 증세 위험한가요?

고혈압 조회수 : 14,978
작성일 : 2014-01-20 20:25:28

신랑이 30대부터 고혈압 조심하라 소리 있었어요.

그리고 40대 들어서는 의사가 약 먹으라고 했고 지금 40대 후반인데 아직 안먹어요.

결혼전 그러니깐 20대 후반에 술 많이 마신 상태에서 본인도 모르게 쓰러졌고

그때 시신경을 다쳐 수술 받고 한달이나 입원했고..

2년전에도 과음하고 집에 와서 자신도 모르게 욕실에서 정신을 잃었는지 눈을 뜨니

욕실 바닥에 누워 있더래요. 머리를 안다쳤으니 천만다행이죠.

남편이 외모도 체질도 시부를 많이 닮았는데 시부께서 50대에 혈압으로 갑자기 쓰러져

며칠만에 돌아가셨다고 알고있어 유전성이 많을 것 같아 걱정되는데

제가 여기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어요.

제일 궁금한 건 몸을 못가눌 정도로 과음을 하면 절대 안되는거 맞나요?

저에게 말은 안하는데 최근에도 뭔가 심각한 일이 있었는지

요즘엔 자기가 회사에서도 음식 싱겁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신랑이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 제가 늘 주의를 줘도 듣지를 않더니 웬일?? 했지요.

뭐든 도움 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돈 없는 서민이라 아프면 정말 큰일이거든요 ㅜㅜ

IP : 175.200.xxx.7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4.1.20 8:27 PM (219.251.xxx.5)

    약먹으라는 의사말도 안들으면서 무슨 조언을 한들.....
    빨리 약부터 드세요..

  • 2. 고혈압인데
    '14.1.20 8:28 PM (175.200.xxx.145)

    고혈압진단받으셨음
    약부터드셔야하는거아닌가요

  • 3. 그 놈으 고집은
    '14.1.20 8:28 PM (147.46.xxx.91)

    남자들 고집은 하여튼...

    병원 가서 의사 말 들으라고 하세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태가 어떤 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어떻게 정확한 조언을 얻겠어요?

  • 4. 보험도
    '14.1.20 8:30 PM (112.152.xxx.52)

    들자고 하세요 크게

  • 5. 왜?
    '14.1.20 8:33 PM (141.70.xxx.7)

    왜 혈압약 안드세요? 의사들도 다 먹는건데.
    한번 복용하면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하지만 약 자체에 위험성은 없어서 의사들 중에도 복용하는 사람 많아요.
    언능 드세요

  • 6. 아시겠지만
    '14.1.20 8:34 PM (175.200.xxx.70)

    혈압약은 장기복용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선뜻 내키지가 않는가봐요.
    저두 음식으로 신경은 쓰지만 심각성을 몰라 그런지 강요도 못하고 있는 것 같구요.
    무지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래서 여쭤봐요.

  • 7. 그리고
    '14.1.20 8:34 PM (141.70.xxx.7)

    한식보다는 양식이 나트륨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요. 훨씬요.
    그런쪽으로 식단을 바꿔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 8. 잘못하면
    '14.1.20 8:36 PM (222.238.xxx.62)

    클납니다 저희아버님 두번혈압높으신데도 약안드시고 쓰러지셔서 뇌출혈로 안좋은상황만드셨어요 자꾸정신을 잃으신다는것은 뇌쪽에 문제가 있을수있어요 Mri찍어보시길 바래요 꼭이요 분명전조증상이있는상황인데요

  • 9. 에혀
    '14.1.20 8:38 PM (175.223.xxx.4)

    제목이 틀렸어요.
    위험한가요? 가 아니고 이러다 죽으면 어쩌죠,무서워요ᆢ
    이렇게 생각하셔야해요.
    글대로면
    혈압약은 평생 약먹으면서 팔십,구십까지 살던가
    약안먹고 버티다 아버님 처럼 단명하던가 선택하셔야하는

  • 10. 정 약드시기싫으시면
    '14.1.20 8:39 PM (222.238.xxx.62)

    현미만 밥하셔서 최소한 오십번이상 씹으시라고해보세요 효과가 크다고 들었어요 채소도 많이드시고요

  • 11. 이해
    '14.1.20 8:40 PM (183.98.xxx.216)

    혈압약 우울증약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안 드시려는 분들 제일 미련한 것 같아요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병인데 왜 안 드시는지...?
    약 매일 먹기 보다는 편하게 살다 짧게 죽기가 나아서 그런건지 참 용감하신 분들 많으신것 같아요

    안타까워서 강하게 댓글 달았습니다
    고혈압 약 혈압조절 잘 되면 먹다가 끊기도 하고 하는 거니까 의사 진단 받으시고 드세요

  • 12. 고혈압
    '14.1.20 8:41 PM (122.34.xxx.34)

    별명이 사이런트 킬러예요
    혈압이 올라가서 몸이 조금씩 망가지는걸 본인이 느끼지도 못하다 한방에 위험해져서 그런 거예요
    시신경 다치고 신장 망가지고 심장 망가지고 뇌혈관 망가지고 ...
    서서히 오기도 하지만 한방에 확 터지기도 해요
    내일이라도 얼른 병우너 가서 혈압재고 당장 혈압약 드세요
    장기복용이 부담이신 분이 어찌 장기 고혈압 상태인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없으신가요 ?
    혈압약 먹는다고 완치 안된다 ...절망 하시는분 많지만
    아침에 밥먹고 점심되서 배고파질건데 뭐하러 먹냐 그러시는분 없죠
    이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세요
    보통 하루 한번만 먹어가면서 평생 관리하면 되는거예요
    몸무게 조절 식단 조절 운동하고 기타등등 ....여러가지 방법 있지만 그건 초기때 하는거고
    약의 양을 즐이거나 복합으로 안먹고 최소량만 먹어도 혈압이 유지되도록 보조로 활용해야지 그걸로
    약을 대신한다 믿으면 안되요
    나트륨 섭취 제한 몸무게 줄이기 ..이런걸로 내릴수 있는 혈압은 얼마 안되요
    정말 몸이 본태성을 혈압을 올려논 경우라면 꼭 약 드셔야 해요

  • 13. 휴식같은너
    '14.1.20 8:42 PM (221.148.xxx.245)

    빨리 병원가서 진단 받으시고 약 드세요! 혈압자체 보다도 합병증이 무서운거니까 합병증 생겨서 후회하지 말고 혈압약 빨리 드세요 그리고 혈압진단 받기전에 실비보험 안들었으면 꼭 드세요 혈압진단 받으면 실비보험 보험회사에서 안들어 줍니다 !

  • 14. 고혈압
    '14.1.20 8:43 PM (112.148.xxx.168)

    고혈압인데 약 앙먹고 버티면 신장 망가져 투석해야해요. 버틸일이 아닌데....

  • 15. 혈압
    '14.1.20 8:43 PM (14.34.xxx.58)

    고혈압인 상태는 혈관의 탄력을 잃게만든다고 하더군요.
    고무줄을 당긴 상태가 오랜세월 유지가 되면 조그만 충격에도 끊어지듯이 작은 혈전에도 탄력이 없는 혈관은 터지기 쉽지요.
    혈압약을 안먹고 버티고 있는 이순간에도 혈관의 탄력이 줄어든다고 생각해보세요.
    평생 약먹어서는 안죽어도 약 안먹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 16. 헐..
    '14.1.20 8:44 PM (175.200.xxx.70)

    그 정도로 위험한가요? 제가 정말 무지하네요. 남편이 병원 가길 너무 싫어해서..
    신혼때 중이몀도 의사가 며칠 오라고 한걸 귀찮다고 딱 하루 치료하고 안가더니
    마흔 넘어가니 조금만 피곤하면 귀에서 물이 질질.. 확 때려 주고 싶어요.

  • 17. 휴식같은너
    '14.1.20 8:45 PM (221.148.xxx.245)

    고혈압은 약 먹고 관리 잘 하면 괜찮아요.
    고혈압은 소리없는 살인자 입니다. 꼭 관리 하세요!

  • 18.
    '14.1.20 8:45 PM (39.7.xxx.230)

    음식타령 그만 하시고 약부터 드시라고 하세요. 그러다 치매까지 옵니다. 의사들도 다 장기복용합니다

  • 19. 에혀
    '14.1.20 8:45 PM (175.223.xxx.4)

    폰이라서 짤렸어요ᆢ죄송해요.

    당장 혈압이 몇인지 확인하시고 의사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약먹고, 운동하고, 식이요법 하고, 술,담배 당장 끊어야해요.
    전보다 싱겁게 먹는다는건 건강한 사람들 건강관리할때나하는 한가한 소리구요 당장 현미밥, 야채,생선으로 식단 바꾸세요.

    제가 좀 단정적으로 쓰고 있는데요ᆢ
    원글님 남편분의 증세정도라면 심근경색이 올수도 있어요.
    심장마비요.

    제발 원글님이라도 나서서 조치하세요.

    혈압약을 안먹는걸로 마치 건강한냥 착각하고 위안삼는분들 많은데
    의사가 먹으라는걸 안먹는건 바보인겁니다.

  • 20. ...
    '14.1.20 8:46 PM (110.47.xxx.109)

    보험안들었으면 병원가기전에 보험부터드세요
    특히 실비보험은 고혈압약먹으면 못들어요
    실비보험 암보험 미리미리 들어놓고 병원가세요 꼭이요

  • 21.
    '14.1.20 8:48 PM (39.7.xxx.230)

    그리고 증상을 보니 간질도 있으신가보네요. 고혈압만으로 쓰러지지는 않습니다. 간질약 드시라고 하세요. 쓰러질때마다 뇌가 손상됩니다

  • 22. 높아진 혈압이
    '14.1.20 8:49 PM (218.51.xxx.194)

    심장부터 전신의 혈관에 지속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주는데 그걸 30대버터 방치해두고 약은 커녕 술에 뭐에... 솔직히 지금 과음따위나 조심할 상황이 아닌 걸로 보이는데요.

  • 23. 혈압
    '14.1.20 8:49 PM (14.34.xxx.58)

    고혈압이나 당뇨는 혈관에 작용해서 어느 수위까지는 멀쩡하다가 어느순간 온몸의 혈관에 동시에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무섭고 관리를 잘해야해요.
    심장혈관 뇌혈관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단 상하면 되돌릴 방법이 없어요
    낡은 파이프 터지면 터진 곳만 손보는거지 언제 또 다른 곳에서 터질지 모릅니다.

  • 24. 남의 남편님께
    '14.1.20 8:56 PM (175.223.xxx.4)

    당장 병원가세요.
    남의집 귀한딸 데려다 50도 안되서 과부되게하지 마시구요.
    제 남편 집안내력있는 고혈압으로 10년전에 협심증왔고
    제작년에는 심근경색도 왔습니다.
    전 남편이 늦거나 술을 마시면 죽을까봐 두려움에 떱니다.
    엄살 아닙니다.
    늘 제가 혼자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삽니다.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지만 최대한 건강해지려고 노력하는것도
    배우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부인과 자녀를 위해서 딘ㅇ

  • 25. 남의 남편님께
    '14.1.20 8:57 PM (175.223.xxx.4)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인과 자녀를 위해 병원에 가세요.

  • 26. ...
    '14.1.20 9:03 PM (175.223.xxx.69)

    헉..
    제 친구 남편이 님 남편이랑 비슷한데요.
    얼마전 쓰러지고 시신경에 문제가 와서
    한쪽눈 실명했어요.
    다른 한쪽도 시신경이 50프로 죽었다고 하구요,
    빨리 병원 델고 가서 정밀검사 받고 약 드시게 하세요.

  • 27.
    '14.1.20 9:45 PM (124.61.xxx.59)

    요즘이 고혈압 환자 위험할 때예요. 조심하셔야 하는데 왜 약을 안드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과음까지 한다고요?
    나이드신 분도 아니고 고집피울걸 피워야죠. 그것도 젊을때 전력도 있는 분이 왜 그러십니까. 가족들 생각은 안하나요.
    참고로 울 아버지 고혈압 있으셔서 소금 하나도 안드실정로 조심하셨는데 하루아침에 쓰러지졌어요.ㅠㅠㅠㅠ

  • 28. 쉽게 안전하게
    '14.1.20 10:58 PM (183.100.xxx.240)

    가는 길을 두고 잘못된 생각으로
    시한폭탄을 품고 살다니 답답해요.

  • 29. 에효.
    '14.1.20 11:24 PM (194.166.xxx.232)

    부부가 둘 다 미련하고 답답하시네요. 그래요. 그냥 병원이고 약이고 때려치시고 보험이나 들어 놓으세요.

  • 30. ,,,,,,
    '14.1.20 11:28 PM (67.85.xxx.78)

    혈압약이 정 드시기 싫으시다면 celerly seed extract 드셔 보세요 혈압 조절이
    됩니다 마늘 초절이도 혈압을 내려 주구요

  • 31. Dd
    '14.1.20 11:40 PM (223.62.xxx.102)

    참답답하시네요 남편분요. 보통사람같으면. 저정도면 당장병원가서 약먹죠. 나중에 심각해져서 거동도 못하면. 지금약값은. 아무것도 아니고요 혈압약. 얼 마나 한다고 남편분도 그렇지만 원글님도 심각성을 너무 모르시네요

  • 32. 82
    '14.1.21 12:20 AM (39.7.xxx.7)

    혈압약 드세요
    저두 3년전부터 복용해요

  • 33. 먹다가
    '14.1.21 2:42 AM (112.152.xxx.173)

    제멋대로 괜찮아졌다고 끊어도 큰 문제랍니다...
    혈압약은 계속 드셔야해요

  • 34. 호리
    '14.1.21 2:42 AM (175.117.xxx.22)

    여긴 어째 한결같이 약먹으란 소리밖에 없는지..정말 무섭네요약먹지 마시고 꾸준히 현미밥 채식하고 운동하면 좋아집니다.손쉽게 약복용 선택하지 마세요..약의 부작용 상상 초월입니다.혈압이 높은 사람은 필요해서 우리 몸이 혈압을 높여서라도 혈액을 몸 곳곳에 보내는건데 그걸 인위적으로 약물로 내린다고요?그건 절대 안돼요.그럼 오히려 치매가 오죠.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 것 아닙니까!고혈압은 병이 아닌 증상입니다.혈압이 높아진 건 혈관이 굳어서 그래요..약 가공식품 합성화학물질 등등으로 인한 겁니다..음식과 운동으로 가능한데 왜 약을 먹나요?부작용 어찌 감당할려고요?황성수 박사님의 글 검색해 보시고 그 분이 쓴 책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 35. ...
    '14.1.21 2:54 AM (59.15.xxx.240)

    저도 호리님 의견에 한 표...

    고혈압 약은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약없이 치료하겠다도 위험하지만 약에만 의지해선 안되요

    일단 암보험 이런 거 말고 현실적인 실비 보험 하나 드세요

    그리고 마흔 넘었으니 무료건겅검진 받아보세요

    살살 구슬러 데려가시거나 정색하고 데려가시거나

    단순히 혈압만 높은 걸로 판단하지 마시구요

    의사랑 정확히 상의하세요

    아는 분은 혈압이 180이지만 약 복용 안 하고 생활 관리로 조절한지 이십년이 넘었어요 단 정기검진은 받습니다
    다른 이는 경계성이고 병원에서도 약보다는 운동 권하는데 본인이 귀찮아서 약 먹은지 몇 년 되었어요 이제야 심각성을 알고 운동하고 생활 관리하면서 ㅇ약 끊으려 조절하고 있구요

    아마 남편분이 징글징글하게 말 안 들을 거예요
    그래도 데려가시는 게 나중보다 편하실 거예요

  • 36. 현미밥채식에
    '14.1.21 2:58 AM (112.152.xxx.173)

    꾸준한 운동이 잘 안돼요....
    특히 사회생활하는 분들은 기름진 음식 먹어야할때도 있고
    그동안의 생활습관때문에 엄청난 결심이 아니면 식습관 운동습관을 확 바꾸기도 쉽지 않아요
    침묵의 살인자라는 말이 나온게
    별 자각증상이 없어서 운동열심히 보리밥이니 싱거운 나물만 찾아먹다가
    좀 괜찮아졌다 그러면 운동은 둘째치고 다시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가버리기 쉽기 때문이죠
    지금껏 먹었던 식탁을 다 엎어야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 37.
    '14.1.21 3:02 AM (211.192.xxx.132)

    저위에 개소리는 듣지 마세요.

    저런 사람들때문에 증상 악화돼서 병원 가면 이미 늦습니다.

    혈압약은 평생 꾸준히 드셔야해요.

    쓰러지신다는 걸 보니 이미 뇌경색까지 온 모양인데...

    보통은 한참 후까지 증상 안 나타나는데...그렇게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각한 거예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세요. 괜히 대체요법 같은 거 받지 마시고요.

  • 38.
    '14.1.21 3:51 AM (110.70.xxx.99)

    약을 왜 안먹어요?
    민간요법이나 추천하고. 그러지마세요
    사람 하나 죽이는거죠

  • 39.
    '14.1.21 3:53 AM (110.70.xxx.99)

    정부에서 옛날에 국민들한데 약먹으면 큰일난다고 가르쳤나 생각이들정도로...
    약에 거부감이나 미신 있는분 많은거 같아요
    나이드신분들..

    당뇨랑 고혈압.. 의사가 필요하다는데도 약맞거나 약안먹는다고 자랑하는 어른들.. 티비도 나오잖아요..

  • 40. 고혈압 치료법은
    '14.1.21 4:02 AM (118.37.xxx.118)

    지금 현재로서는 약먹는 방법 밖에 없어요!!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하고(이거 정말 실천하기 힘들죠)
    쓰러져서 장기 투병하게 되면 ......환자나 가족이 얼마나 힘들지는 설명 안해도 상상이 되겠죠??

  • 41. 너무
    '14.1.21 4:32 AM (95.166.xxx.81)

    상심 마시고 오늘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남편분 설득 하세요.
    가족력도 있고, 두 번이나 쓰러졌었는데도 일하러 다닐 수 있음에 일단 감사하시구요.
    제 친구 아버님은 갑자기 쓰러지시고 단 하루만에 가셨어요.

  • 42.
    '14.1.21 5:02 AM (223.62.xxx.77)

    으이그 자기 몸관리 않하는 인간들 진짜 욕나옵니다.
    누구를 죽이려고~
    귀 얘기도 너무 한심하네요.
    몇번 쓰러질정도까지 온 주제에 귀찮아서 않간다구요?
    진짜 욕나와요.
    남은 가족들 지 병 수발하게 만들고 고생 직사하게 만들고
    슬픔속에 상실감 갖게 만드는 한심한 인간들.
    등짝을 후려쳐서라도 병원 가 검사받고 약 어이세요.
    이러다 진짜 과부됩니다.

  • 43. ㄱㄴㄷ
    '14.1.21 7:27 AM (14.45.xxx.88)

    고혈압 신경 써야죠
    쉽지 않지만

  • 44. 설득하다가 안되면
    '14.1.21 7:39 AM (118.36.xxx.114)

    남편분 빨리 설득하셔서 병원에서 검진 받게 하시구요. 말 안 들으시면 생명보험 들겠다고 하세요. 너 죽으면 나랑 애도 먹고 살아야지라면서요. 충격 좀 받아봐야 알죠.

  • 45. @@
    '14.1.21 7:48 AM (182.219.xxx.48)

    황성수 박사님도 사람 봐가면서 고혈압약 먹지 말라 합니다
    혈압이 어느정도 이상이면 약 먹어가면서 현미채식 시키던데요...
    제대로 확인하고 말씀하세요.

  • 46. 가족력
    '14.1.21 8:54 AM (211.221.xxx.139)

    먼저 병원가시고
    현미밥, 양파많이 드시게 하세요.

    주말마다 가벼운 트레킹하시구요.

  • 47. 이 분은
    '14.1.21 9:18 AM (122.32.xxx.131)

    식이요법만으로 조절하기에는
    지금 늦었어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예요
    일단 병원 먼저 가셔서 정확한
    진단받구요
    약물치료와 함께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하셔야해요
    약물을 먹지만 거기에만 의존해서도
    안되고 약물안먹고 식이요법에만 의지할때도
    아니예요

    어떻게 부부가 서로 일케 무심한지
    안타깝네요

  • 48. .....
    '14.1.21 9:33 AM (125.133.xxx.209)

    고혈압은 진짜 위험해요...
    막말로 어느날 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실 수도 있는, 많은 질병의 근원이 되는 질환이예요.
    그렇지만, 관리만 잘 하면 위험하지 않아요.
    관리란 것이, 결국은 혈압을 적절히 낮춘 상태로, 오르락 내리락 안 하게 하루종일, 일주일내내, 한달 1년 내내 유지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면,

    1. 저염식 -
    일반 사람들은 너무 밍밍해서 먹을 수가 없다 싶을 정도로 소금이 안 들어간 음식이어야 해요.
    그래도 우리 몸이 필요한 염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중이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이렇게 먹다 보면 짜지 않은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2. 체중감량

    3. 운동
    체중감량과 운동은 같이 하셔야 됩니다.
    일단 식사량을 줄이고, 야식, 과음 끊으시고, '규칙적인' '적량의'운동을 하셔야 되요.
    매일 30분~1시간씩 걷기 ~ 조깅하는 것은 좋은데, 주중에 과음하고 야식먹고 주말에 3시간 마라톤 하면 오히려 위험해요.
    그렇게 눈가리고 아웅 방식의 운동 말고, 꾸준히, 규칙적으로.. 이거 아주아주 중요해요.

    4. 고혈압약 꾸준히 복용.
    이미 원글님 남편분은 1,2,3으로 혈압이 조절될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1, 2, 3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고, 지금이라도 1,2,3을 하면 혈압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고혈압약을 안 먹는 것은 말도 안 되요.
    말하자면 고혈압환자는 남들 걸어다니거나 자동차 타고 다닐 때, 혼자 오토바이 타고 고속도로 질주중인 겁니다.
    그 오토바이는 (고혈압), 평생 내릴 수가 없는 겁니다.
    나만 타는 게 아니고, 남들도 나이들면 다 탑니다.
    그러면, 이왕 오토바이는 탄 것인데, 헬맷(고혈압약)을 꼭 착용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한 번 쓰면 평생 써야 한다고 아예 헬맷을 안 쓰겠다 하면 어찌 되겠어요?
    어느 순간 사고나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다는 거죠.. - 뇌졸중, 뇌출혈, 사망 등등...
    고혈압약을 잘 먹어서 혈압을 조절하면, 사고가 나도 그 지경에는 잘 안 이르른다는 거죠.
    말하자면, 고혈압이 나 죽을 때까지 달고다닐 친구인 건데,
    잘 조절하면 평생 친구지만, 잘 조절 안 하면, 죽음을 앞당길 친구라는 거죠..

    1. 저염식, 2. 체중감량. 3. 운동, 4. 고혈압약. - '지금 즉시' 시작하세요. '꾸준히', '규칙적으로'.

  • 49. ....
    '14.1.21 9:58 AM (59.11.xxx.111) - 삭제된댓글

    혈압약 무섭다시면서 혈압은 안무서우신가요?
    혈압으로는 죽을 수 있지만 혈압약으로 인해 죽진 않죠.
    제발 무엇이 먼저인지 생각하세요..

  • 50. ...
    '14.1.21 10:00 AM (24.209.xxx.75)

    채식으로 고치는 건 입원해서 간호사 의사가 모니터링 하면서 하는거구요.

    일단 약드셔야죠. 안먹는다 하면 보험이나 진뜩들고 그냥 나가 죽으라고 하세요. 반신불수 돼서 누굴 고생시키려요.
    욕이 절로 나오네요.
    원글님도 가족력 있는 사람을 그리 두면 어떡하나요?

  • 51. 가족력있으면
    '14.1.21 10:10 AM (58.237.xxx.12)

    똑같이 되는거 10000%임

  • 52. 헐..
    '14.1.21 12:17 PM (118.37.xxx.212)

    1번도 약, 2번도 약입니다.
    식이요법, 민간요법 추천하시는 분들 참으로 겁없으시네요.
    디스크 터진 사람한테 허리 아픈데는 운동이 최고다 하는 거랑 똑같은 꼴입니다.

  • 53. 무조건 약
    '14.1.21 12:39 PM (115.178.xxx.253)

    빨리 진찰바도 약드세요.

    그러다 큰일 납니다.

    요새 약 좋아져서 장기 복용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솔직히 무식하고 무신경하십니다.

    빨리 병원으로 지금 당장 가세요!!!!!!!!!!!!!!!!!!!

  • 54. 음...
    '14.1.21 12:55 PM (119.197.xxx.47)

    현재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갑상선으로 몸이 야위어 병원 갔더니 갑상선과 당뇨가 아주 심하더라구요.
    그때부터 한 5년 약을 먹었습니다. 몸도 어느정도 회복하고 당뇨수치도 낮아져서 한 1년이상 다시 병원을 끊고 지내다가 다시 갑상선 증상이 심해져서 갔더니, 갑상선 당뇨와 더불어 고협압진단까지 나왔습니다.
    다시 4년정도 약을 복용중인데...의사 선생님 말이 운동을 하라는 거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차를 근 25년 몰면서부터 정말 제대로된 운동을 한 기억이 별로 없더군요

    차를 일단 팔았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사서 죽으나 사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니까 다른건 몰라도 일단 다리힘이 좋아지더군요
    좀만 걸어도 힘이들었는데, 그런게 사라졌습니다
    자전거를 탄지 6개월부터 고혈압은 많이 낮아져 경계치를 오르내리고, 당뇨 역시 정상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습니다...검사후 일단 먹는 약을 반으로 줄여서 처방해 주더라구요

    자전거 탄지 지금 1년정도 되어갑니다
    이제는 차를 타라고 해도 안탈정도고, 자전거에 취미가 붙어 노는날 자전거 탈 생각만 합니다
    일년동안 근 4500키로 정도 탄거 같네요
    눈 많이 오고 땅이 얼어 오늘은 자전거를 두고 전철로 출근했는데...걷는 거리가 좀 되지만 아주 가쁜합니다
    물론 지금도 약은 계속 먹고 있는 중이지만....얼마전 검사 결과 나오면 한 몇달 약을 끊어보자고 하십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입니다
    어떻게든지 운동을 겸하여 치료하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구요
    전 따로 식이요법이나 뭐 이런거 한번도 하지 않았구요
    걍 있는대로 다 먹고 있습니다

  • 55.
    '14.1.21 1:56 PM (175.253.xxx.167)

    식이요법하고 운동하고 하면 혈압 좋아지는 건 맞는데, 지금 생활습관 보아하니 못하실 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거 효과 보이려면 시간 좀 걸려요.

    생활습관 관리 잘 하면 약 줄이거나 끊을 수 있으니 일단 약 시작하시고, 그 다음에 정말로 남편분이 생활습관 잘 고치면 의사와 상의해서 약 줄이시든지 하세요.

  • 56. 설라
    '14.1.21 4:02 PM (223.62.xxx.1)

    원글님,
    지금 바로 가장큰 병원 예약부터하세요.
    빨리요.
    그리고 같이 가세요.
    혹 결혼전 병력으로인해,아니면 유전적 소인으로인해 혼자간다 우길지도 몰라요.
    강하게 뿌리치고 같이가세요.
    병세가 나오면 첫 증상도 치명적일수있어요.
    그리고 혈관성으로 문제되는 병들, 고혈압 당뇨, 뇌경색 뇌출혈 모두 형제들입니다.
    재발이 꼭되는 병이기도해요.
    고혈압은 피가 혼탁해지고, 뇌 손상을 가져옵니다.
    치명적이에요.
    제가 장담하건데 손쓰지않으면 시아버지 꼴 납니다.
    제 지인이 mri예약 잡아놓고 뇌경색쓰러졌어요.
    인생 끝이죠.
    사는 동안 재활, 재발에 신경쓰고 살아야해요
    고혈압은 부정맥 ,당뇨,뇌질환 합병증 필수로 동반합니다.
    빨리 서두르세요.
    철저하게 관리하면 나아져요

  • 57. 설라
    '14.1.21 4:05 PM (223.62.xxx.1)

    다시 한마디
    예방이 돈을 번다는것 명심하세요

  • 58. ..
    '14.1.21 6:28 PM (165.132.xxx.98)

    아이허브라도 가서 아사이베리라도 사세요
    아마씨나 치아씨 섞어서 밥이라도 하시고요
    당분간 고기는 안됩니다
    클로렐라도 좋고요

  • 59. 진홍주
    '14.1.21 6:30 PM (218.148.xxx.37)

    두분다 심각해보이네요....남편은 집안내력인데도 관리를
    전혀 안할 정도로 무신경하고요

    아내분은 집안내력을 알고있고 남편의 병력도 알고 있는데
    여기다 심각한가요 하고 물어보고 있으니.....두분다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감도 안 잡는것 같아요

    의사가 약을 권유했으면 심각해요.....오래오래 건강하게
    만수무강하고 싶으면 병원과 친해지세요....약 먹는것 거부반응
    일으킬 필요없고요..그리고 먹는것 조심하고요,,,,저녁에
    할 수 있는 운동 알아보세요....고혈압은 아침에 운동하면
    안 좋고 저녁에 운동하라고 했어요

    남편과 꼭 두 손 잡고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약 처방 받으세요

  • 60. 큰일이네오.
    '14.1.21 8:26 PM (121.181.xxx.203)

    그상황인데 왜 약을안드시는지..
    요즘 30대라도 고혈압이면 약먹어요..
    드시라고 하세요.
    하루에 딱 한번만 드시면 되도록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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