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아저씨..

서비스는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4-01-20 18:38:13

정말 택시 타고 기분 좋은 적이 별로 없네요.

오늘 차가 문제 생겨서 맡겨 놓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저녁에 5일장 가서 장 봤거든요.

길이 다 달라서 택시를 타야했어요.

장을 보고 택시를 탔는데..

가는 길에 제가 항상 가는 길이 있어요.

6시 즈음이라 신호등 가는 것마다 걸리고 정체가 많이 되더라구요.

안 그래도 제가 늘 다니는 길은 지름길이라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다가 제가 늘 다니는 길쪽으로 가자고 말했죠.

그랬더니 왜 이런 좁은 길로 가느냐고 뭐라뭐라 하더니

(그 길이 좁지도 않아요)

어쨌든 금방 집에 도착했거든요.

차가 밀려서 만원은 나올 거같더만 5천원도 안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이 길이 빠르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또 뭐라 뭐라 알아 들을 수없는 말로 불만이..

5천원 안 나온 돈도 다 줬고 끝까지 미소지었건만

그 아저씨 대체 뭐가 불만인지 계속 혼자 뭐라는 지 모르겟네요.

아저씨들 정말..할 말이 없네요.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4.1.20 6:39 PM (119.70.xxx.163)

    그걸 정말 몰라서 모르세요?
    님은 돈이 조금 나와서 좋지만
    아저씨는 돈이 조금 나왔으니 안 좋은 거죠..-.-

  • 2. 윗님
    '14.1.20 6:54 PM (121.162.xxx.180)

    택시를 타는 목적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기사는 당연히 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구요. 그럼 기사님 기분좋자고 일부러 먼길 택해갑니까? 뭐라뭐라 궁시렁거리며 손님에 대한 예를 갖추지 않는 기사의 자질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이건 무조건 고객은 왕이니 대우해내라는 진상고객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기본적 서비스잖아요. 기본적 서비스. '가시는곳까지 편안하게' 이거 아니던가요? 저도 택시 자주 이용하지만 저 슬로건에 맞는 서비스 받았단 느낌 잘 못받아요.

    타자마자 나는 냄새, 고객을 배려하지 않는 거친 운전, 인사는 커녕 행선지를 말해도 대답도 않는 무심함. 각종 승차거부 등등 정말 택시서비스 질이 나빠도 너무 나쁩니다. 개인적으론 요금 확올려도 좋으니 서비스 개선좀 제발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기사라이센스 남발하지 말고요. 지금보다 택시 확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일부의 예지만요.

  • 3. 윗님
    '14.1.20 7:10 PM (119.70.xxx.163)

    그냥 그렇다고 얘기한 것이지
    저 아저씨가 잘 했다고 한 게 아닌데요?
    왜 그렇게 열을 내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55 저같은 사람은 전략적으로 회식을 일부러 안가는게 더 유리할까요?.. 1 dd 07:00:40 480
1742554 온라인에 쓴 글 4 온라인 06:57:12 299
1742553 남편이 가난했던시절 이야기 대답어떻게해요 17 82 06:49:30 1,168
1742552 한동훈 페북- ‘노봉법’은 ‘낙타를 쓰러뜨리는 마지막 봇짐’ 11 ㅇㅇ 06:21:21 647
1742551 해외나가서 처음 티팬비키니 입어봤는데 6 ;; 06:03:46 2,534
1742550 운동화 구멍 1 서울 05:09:48 441
1742549 아까 올라온 트레이너 글과 남을 불쌍히 여기는 것에 관한 제 생.. 6 ... 04:59:39 1,749
1742548 와 주차하는거 보세요 2 ........ 04:52:46 1,805
1742547 도토리 가루로 머리염색 6 ㅇㅇ 03:24:45 2,075
1742546 이 시간 발망치 1 하아 03:14:27 573
1742545 자녀에게 증여 10 아리쏭 02:46:16 1,964
1742544 손톱 깍아달라는 애인.. 13 음~ 02:00:37 2,588
1742543 이번 금쪽이 편을 보고 드는 생각이 2 육아 01:45:26 2,193
1742542 러브버그 가고 대벌레 온 울나라 근황 5 미치겠네 01:38:00 3,218
1742541 남편이 시계 사준대요 7 01:25:47 2,082
1742540 더워도 너무 덥네요 1 자다깨서ᆢ 01:21:37 1,995
1742539 에르메스 구매이력없이 살 수 있는 가방 2 0011 01:06:01 2,214
1742538 우아한 지인 27 노마드 00:54:08 5,763
1742537 대문에 짠돌이 부자글 읽고 생각난 지인 5 ... 00:48:16 2,357
1742536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 ../.. 00:15:03 1,728
1742535 신종 벌레 출현에 학계 들썩 2 으… 00:07:38 3,265
1742534 새 차도 살 수 없고 아파트도 못 사요 … 16 00 00:00:50 5,946
1742533 서울역 근처 조용히 술마실곳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25/08/02 494
1742532 만두속 첨 만들었다가 당면 폭탄 맞았어요 ㅎㅎㅎ 6 ........ 2025/08/02 2,099
1742531 그알. 불륜의심으로 남편을 살해한건가봐요. 24 사람무섭다 .. 2025/08/02 7,634